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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6 12:52
[한국사] 포상팔
 글쓴이 : history2
조회 : 773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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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8-02-26 15:30
   
『일본서기』도 살펴보셨나요?

『일본서기』에서 침미다례가 나오는 기록은 전부 두 개인데요.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7SX7&articleno=15971200

이 두가지 기록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응신천황 8년, 백제가 우리(일본)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아서, 침미다례를 백제에게서 빼앗았다.

2. 신공황후 49년, 우리(일본)가 신라를 토벌하였는데, 내친김에 남쪽의 침미다례까지 점령하여 백제에게 주었다.
history2 18-02-26 15:40
   
영산강 세력은 초기는 몰라도 점차 확실히 친백제화 하는 건 확실하구요.... 좋은지적 감사합니다...근대 문제는 침미다례도 사서에는 여러소국들의 연합이라는 말도 없고,,,마치 한 국가처럼 묘사되어 있습니다...이제 제 설의 문제이기에...신미제국을 여기서 끄집어 내지만,,,신미제국과 침미다례가 동일한 집단이라는 어떠한 증거 또한 없습니다ㅠㅠ
     
꼬마러브 18-02-26 16:05
   
한국, 중국, 일본의 모든 사서를 통틀어서 "침미다례"라는 국가가 등장하는 기록이 『일본서기』의 저 2개가 전부입니다. 다른 사서와의 교차검증이 되지 않으므로 실존했는지도 불분명한 나라입니다.

설사 실존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전라남도 지역에 비정할 근거 역시 없습니다.

또한 저 두 기록은 애초에 신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저 기록들에서 나오는 "백제"와 "신라" 가, 한반도에 존재했던 백제국과 신라국으로 보기에는 정황상 오류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일본서기』의 모든 기록들이 그렇죠.

만약 저 기록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쳐도

침미다례가 등장하는 저 두 기록의 "백제"가 과연 한반도에 존재했던 백제국을 의미하는가? 의문입니다.

혹시 열도로 진출한 백제의 분국은 아니었을까요? 그렇다면 『일본서기』의 기록들이 어느정도 말이 되는데요. (분국설)

만약 후자를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침미다례도 자연스럽게 열도에 비정될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1. 침미다례가 정말 실존한 국가였는지 불분명하며
2. 실존했다고 쳐도 그것은 열도에 위치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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