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2-22 16:56
[한국사] 사쓰마
 글쓴이 : history2
조회 : 1,022  

류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8-02-22 17:13
   
또한 조선 조정은 류큐왕국에 사죄 사절단조차 보내지 않았다. 1) 이같은 행위는 조선과의 의리를 위해 임진왜란을 거부하고 일본의 침략을 알려주는 등 도움을 주다가 조선때문에 속국으로 전락해버린 류큐의 신의를 배반한것이다.2)

ㅡㅡㅡㅡㅡㅡㅡㅡ

사실 우리 역사에서 손에 꼽을 수치스러운 사건이죠
하지만 이런 식의 논조로까지 나아가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은 당시와 이후의 조선의 상황에서 사죄 사절단 어쩌구 보낼 경황이 과연 있었을 것이며
2)는 글쎄요 '조선 때문에' 그렇게 됐다기보다는 사쓰마의 상황, 그리고 류쿠의 지리ㆍ경제적 이점 등이 더 근본적이라고 생각되는 걸요

이 사건은 분명 수치스러운 사건인데
이 사건의 내용을 감정적으로 과장하여 우리 자신과 조선을 까대는 모습을 인터넷 상에서 종종 봤습니다
이는 경계 해야 하겠죠
감방친구 18-02-22 17:16
   
태권도사 연구 때문에 주로 문화사적인 측면에서 수년 전에 류쿠왕국에 대한 정보를 찾아 인터넷을 장기 여행한 일이 있는데

그 가운데에 류쿠의 전통의복이 조선전기/고려시대 의복과 아주 흡사하여 놀란 일이 있네요
     
가남 18-02-22 21:52
   
제가 처음에 감방친구님에게 눈이 번쩍 띄어진 것이 태권도사 관련 글이었죠.
잡게에 올리셨던 것 같은데 처음부터 이 게시판에 올리시는게 좋았을 것 같아요.
공수도 역시 시작은 오키나와 였으니까요.
history2 18-02-22 17:22
   
*** 하긴 당시 광해군 조차 명에게 책봉문제로 허우적 대고 있었습니다...거기다 전후 복구의 문제도 그렇구요..당시 사건은 광해군 2년의 일입니다.... 그리고 류큐 역시 당시 정세가 조선과 이 부분에 대해 갈등 할 상황은 아니었을 겁니다...물론 상당히 화는 났겠지요...
 적절한 논평이십니다.  ps) 믿기는 힘들지만, 당시 좌초된 배와 왕자가 베트남인들 이라는 설도 있기는 합니다...
     
감방친구 18-02-22 17:39
   
아, 그래요? 하, 신기하고 흥미롭네요

정성이 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Marauder 18-02-22 19:24
   
이런 일이 있었군요. 부끄러운일이긴 한데... 요즘 계속 나오는 광해군의 재재평가를 보면 그럴법도 하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Total 19,96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192
3094 [세계사] 유대인의 유랑과 부의 이동 (4) 옐로우황 11-06 1328
3093 [한국사] 고대국어의 /ㅎ/ 발음 (10) 조막손 11-22 1328
3092 [한국사] 김정민 가야 - 신라 - 스키타이 연계설 (상)(중) (하) (11) 조지아나 09-13 1328
3091 [기타] KBS 역사스페셜–무사시노의 개척자, 약광과 1799인의 … (1) 관심병자 11-21 1328
3090 [한국사] 일도안사님 책이 절반도 안 팔렸다는 사실은 충격입… (2) 감방친구 01-28 1328
3089 [다문화] 다문화에 대해서 .... (3) 모름 02-17 1327
3088 [기타] 왜구들이 정체성이 드러나니 활동의 제약을 받으니 막걸리한잔 11-04 1327
3087 [세계사] 이집트학과 유사 피라미드학의 주요 인물 옐로우황 04-26 1327
3086 [한국사] 영암 내동리 쌍무덤 ‘마한시대 금동관(편) 출토’ (2) 소유자™ 04-21 1327
3085 [한국사] 조선조에도 자주사관과 사대사관의 대립이 있었다 (1) 케이비 11-16 1327
3084 [기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물산공진회 타마 07-19 1326
3083 [한국사] 최악의 친일파 이병도 식민극복 06-22 1326
3082 [한국사] [재업] 강단사학계 관점으로 보는 읍루(邑婁)의 위치. (11) 현조 08-05 1326
3081 [한국사] 삼국사기 800년 논쟁 밑져야본전 12-27 1326
3080 [다문화] 미봉책 외국인 관리, 불법체류 부른다 뿍엑스 01-14 1325
3079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4 (2) 해달 04-22 1325
3078 [중국] 환빠님들 우리 타협합시다 (5) 프로이 06-15 1325
3077 [한국사] 송화강(松花江)' 요해(遼海) ' 토곡혼(吐谷渾)… 현조 02-07 1325
3076 [세계사] 역사를 위조하려는 자들 (2) 초록바다 12-09 1325
3075 [한국사] <일제종족주의> 쓴 황태연 교수 “역사학자들, … (1) 초록바다 03-08 1325
3074 [한국사] 중국의 검은 속내 동북공정 (1) 인류제국 08-05 1324
3073 [한국사] 경대승과 정여립 트렌드 11-09 1324
3072 [한국사] 가. 우리말 '아침' 연구 (2) 감방친구 03-24 1324
3071 [한국사] 광해군의 측근 김개시의 권력으로 보는 , 조선시대 … (3) mymiky 05-29 1324
3070 [한국사] 북핵이 위협 입니까? (4) 현리전투 06-17 1323
3069 [한국사] 여기 질문 남겨도 되나요? (5) 모르겠수 09-16 1323
3068 [한국사] 인천시 남구>>>>>미추홀구로 개명 (4) 코스모르 07-05 1323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