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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2 11:30
[한국사] 조선이 근대화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그저 물타기일뿐
 글쓴이 : Marauder
조회 : 480  

심지어 식민지 근대화라고 말하지않는것또한 물타기일뿐이죠.
물론 결과론적이고 제한론적으로 말하면 근대화가 불가능한게 맞습니다.
왜냐면 실제로 조선은 근대화를 못하고 대한제국이되었고 일제에 합병되었으니까요.

그런데 본인은 비난받고 싶지 않아서 슬쩍 물타기를 시도하던데
만약 식민지 근대화(식민지 수혜론이 아님)를 거부하고 국부 이승만이 근대화 시켰다고 하더라도 말이 안되는겁니다.

일본이 근대화를 시키지않았다면... 누가했는가? 바로 이승만이라고 주장하죠.

그렇다면 이승만이 근대화를 시킨건 내재적발전이 아닌가?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회과학에서는 이론보다 실제 사례가 선행합니다. 사례를 자꾸 이론에 끼워맞춰서는 안되죠.
독립 후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할수있었다면 식민지가 되기전에도 불가능하리란 법은 없습니다.)
물론 그사람은 아마도 아니라고 말하겠죠.

그런데 내재적발전론을 거부한다면 그이전에 근대화로 향하는 기틀을 일제가 닦았다는 식민지근대화론을 "말로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추종하고 있는것과 다름이 없는것입니다.

이승만과 고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물론 사람이 다르겠지만... 한사람만 바뀌어서 바뀔수 있는 문제라면
애초에 문제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자꾸 거론되는것중 하나가 도시화율 이야기인데 도시화율이 올라간건 물론 일제시대입니다. 그렇다면 본인은 식근론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도 사실 이론 자체는 식근론을 주장하고있는것인데 말장난일 뿐입니다.

이승만의 한국 정부는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바뀌었을뿐이고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의 다른것은 물론 정부가 다르긴 하지만 일제가 35년 다스려서 변화했다는것 빼고는 모두 같은 민족입니다.
즉 전제 조건 자체가
'일제가 35년간 도시화율을 올려주지 않았다면 이승만이나 박정희가 와도 도시화율을 올리지 못할것'
인데 이게 식민지 근대화론이 아니면 뭐가 식민지근대화론이냐고 물어보고 싶군요.

(여기서 조선과 대한민국은 다르지않느냐고할수있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대한제국을 계승했을뿐입니다. 그렇다면 독일제국과 독일공화국은 다르고 러시아제국은 러시아와 다르고 프랑스 제국은 프랑스와 다른것인가?
하는 것이죠.얼마전에 금속활자 이야기를 봤는데 유독 국까들이 다른 국가와는 다른 별 희안한 이중잣대를 펼치던데 딱 떠오르더군요...)

ㄴ 여기까지의 요약.
그분의 독해능력이 한없이 떨어져서 여기까지 요약을 하자면
지금까지 논한것은 조선이 스스로 근대화가 불가능하냐? 이게아니라
"조선이 스스로 근대화가 불가능하다는말은 식민지 근대화론과 다름없는 생각아니냐?" 라고 하는겁니다.

그럼 절대로 불가능한지 살펴봐야하는데...
조선이 아무리 암울한 상황이어도 '절대 불가능하다' 라는 말은 다음과 같은 조건중에서 최소한 하나를 만족시켜야합니다.
1. 식민지 안당한 비유럽국가는 절대로 근대화가 불가능하다
2. 도시화가 낮은(비유럽계) 국가는 절대로 도시화가 자발적으로 올라가지않는다
 - 최소한 조선은 절대 안오를 상태다
 - 물론 물타기론자들은 꼭 자발적으로는 도시화진척률이 너무 느리다라고 말하는데... 논점은
"시간이걸려도 도시화율이 오르냐이지 속도가 느리냐" 이게 아님.

2-1 도시화율이 낮은 국가는 무조건 전근대사회다 
3. 스스로 산업화하는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근데... 아니죠?

물론 여기에 조건을 건다면 위의 사례가 맞을 수 있게되는데
"일본제국이 식민지로 만들기 전까지 근대화를 이루기에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라고 말하면 옳은말이됩니다. 왜냐면 실제 실패했으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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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2 18-02-22 17:33
   
일본도 청나라 배상금 받아서....성장한 괴물이니요.... 괴물이 운빨로 더 큰 요괴로 성장하자,  결국에는 개구리 배터져 죽 듯이 속빈강정이 되어버렸고 ㅡ원폭터져 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Marauder 18-02-22 19:34
   
좋은글까진아니고 허접한글이죠... 사실 일본도 운좋은사건이 몇번 겹쳐서 저렇게 클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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