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역사커뮤니티 및 블로그 탐문 20 년 경력자로서 이러한 인식이 인터넷 역사대중, 인터넷 역사 논자들 사이에 점차 유세하는 것을 지켜봐 왔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간도를 행정지역으로 적극 편입하려 하고 편입한 저 1880 년대와 그 이후의 몸짓이 제국주의의 흉내다?
여러분, 청나라는 조선에게 무엇입니까? 당시 지배층과 지식인에게 청나라는 지난 20 세기 우리에게 있어서의 일본과 비슷하였으리라 보이지 않으십니까?
청이 외세에 시달리며 약화된 틈을 타서 비겁하게 제국주의 흉내를 냈다?
대체 이거는 어느 나라 사람의 인식입니까?
청이 약해요?
그래서 조선을 서구식 개념으로 아예 속국화 하려하고, 병합하려 하고, 대원군을 끌고 가고, 우리 왕궁을 습격해 고종을 무력화시킬 계획을 세우고 미국과의 외교수립을 방해 합니까?
이런 와중에 조선이 뭘 어찌해야 했는데요?
고종의 200 만 달러 차관과 미국 용병 20 만 명 고용으로 만주를 수복하려 한 그 계획은 비록 미몽, 아니 몽중몽의 소용 없는 시도였다 하더라도
후손된 입장에서는 그 기상만은 참 높게 평가하고 기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난 1세기 동안 너무도
조선은 망할 나라였다며 조선과 대한제국의 무능만을 들추어 내는 논리와 그 정서에 일방 세례를 받아왔습니다
이제에 이르러 벗어나 새롭게 검토하고 또 검증하며 우리 스스로 우리를 주체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겠습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