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선 숙종시기에도 이초참의 이광자가 '토문강'은 중화어로 '두만강'을 말한다는 것을 확고히한 흔적이 있구요. - 비변사담록 64책 숙종 38년 2월 30일
이익의 성호사설이나 이긍익의 연려실기술을 봐도 정계비 설치과정에서 토문강은 곧 두만강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죠.
그리고 '토문'이라는 얘기는 두만강을 만주어로 뜻하는 '투먼'을 최대한 가깝게 음차번안 한 것이지요.
애초에 토문이란 게 따른 의미를 가진 게 아니라, 만주어 발음에 최대한 가깝게 단어를 만든 것.
두만도 마찬가지.
즉 토문강은 두만강이라고 봐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