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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7 12:31
[한국사] 초원 4년 낙랑군호구부 목간
 글쓴이 : 고이왕
조회 : 1,122  

naver_com_20180217_122920.jpg
평양에서 발견되었는데 이걸 왜 요서로 찾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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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2 18-02-17 13:01
   
북한 쪽은 왜 자기네 주장과 맞지 않는 목간 자료를 공개한 것일까. 손형종은 논문에서 “목간의 호구 통계가 얼핏 서북한에 낙랑군이 있던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검토하면 요동반도 천산산맥 일대에 위치했다는 확고한 증거”라고 주장한다. 목간에 나온 낙랑군을 평안, 황해도 지역으로 가정할 경우 인구가 밀집한 곡창 지대인 황해도 중심에 해당하는 군 남쪽 관할(남부도위) 3개현 인구수가 60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기록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오히려 요동반도 남단이 인구통계에 걸맞는 지리 경제적 조건을 지녔다면서, 요하 부근의 별도 낙랑군 주재설을 입증하는 근거로 뒤집어 보고있다.
history2 18-02-17 13:28
   
그럼에도 고이왕님의 글이 있기에 커뮤니티가 발전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사실 한사군 문제처럼 도무지 맥을 못잡겠는 주제도 없는 것 같습니다...분명 중국의 영향을 받은것 같은데,,,,저는 이 지역 주민들이 중국문화에 매료되었고, 상업을 통해 자발적인 문물의 수입은 있었다고 생각하며, 그런 가운데 중국의 강력한 영향이 순간순간 영향을 주었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400년을 내리 중국이 다스렸고 지방관리를 파견했다는 생각도 수긍이 어렵습니다.
     
칼리S 18-02-17 13:42
   
애당초 한나라가 군현제를 실시하기는 했지만, 이게 제대로 시행되지는 않았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고려만 해도 지방관이 파견된 곳보다 파견되지 않은 곳이 더 많았습니다. 하물며, 한나라 시대는 더 오래전이고 영토도 광대하죠.

애당초 고조선이 한에 멸망당하는 것만 봐도, 내부의 투항에 따른 것입니다. 당연히 한이 변방 고조선지역을 직접 통치했을리가 없죠. 관리들을 파견하기도 하겠지만, 거의 토착세력에게 관작을 주면서 간접통치했을 겁니다. 당연히 토착세력들 입장에서는 한의 권위를 이용하는게 당연하겠고요.

고대국가시대의 군현제랑 우리가 보통 생각하면 조선시대의 군현제랑은 차원이 다른 겁니다.
          
꼬마러브 18-02-17 14:08
   
그 근거와 증거를 가져오셔야 합니다.
               
칼리S 18-02-17 14:27
   
먼 근거와 증거요?

1.한나라 시대 군현제 시행은 했지만, 모든 군현에 지방관을 파견하지 않았다는거요?
2.고려 시대에 지방관 파견이 모두 이루어지지 못했다는거요?

고조선의 왕검성이 평양에 없었다면 그 있었던 지역에서 무슨 유물이 나온거 있나요? ㅋㅋㅋ. 조선과 관련된 유물은 아예 기대도 안하지만, 한시대 낙랑유물은 나와야겠죠?
                    
꼬마러브 18-02-17 14:32
   
한이 변방 고조선지역을 직접 통치했을리가 없죠. 관리들을 파견하기도 하겠지만, 거의 토착세력에게 관작을 주면서 간접통치했을 겁니다. 당연히 토착세력들 입장에서는 한의 권위를 이용하는게 당연하겠고요.

- 이거요.

유물이라고 하면, 임둔 태수장 봉니와 한현도 무덤 같은 거요?
                         
칼리S 18-02-17 14:59
   
한나라 시기에 모든 군현에 지방관을 파견하지 않은건 사실이고, 이게 뭐가 문제죠? 설마 한나라 시기에 모든 군현에 지방관이 중앙에서 파견됬다고 우기시는 건 아니겠죠?

당장 공손씨 세력만 해도 그들이 중앙에서 파견된 사람들인가요?

봉니에 관한 건 이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낙랑봉니는 조작이거나 아몰랑, 임둔봉니는 헉. 이게 바로 유사사학자들의 논리죠.
http://cafe.naver.com/booheong/99560

그리고 한현도가 한시대 사람인가요?
                         
꼬마러브 18-02-18 01:24
   
한나라 초기에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한무제 이후에는 모든 군현에 황제가 직접 관리를 임명하여 통치했습니다.

공손씨는 후한 말에 중앙정부의 힘이 약해지자 일어난 군벌세력이죠. 왜 이런 당연한 걸...?

https://ko.wikipedia.org/wiki/%EA%B5%B0%ED%98%84%EC%A0%9C

기존의 봉건제가 수도 인근을 제외한 지방을 친족 및 공신에게 분봉(分封)하여 통치하도록 하고 그 통치권을 세습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에 분봉된 통치자들을 중앙 정부가 통제하기 어려웠던 것과 달리 군현제는 세습을 금지하고 행정관의 임기를 정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지방을 모두 중앙 정부에서 통제할 수 있었다. - 위 링크 글 내용 中

그리고 칼리님께서 주신 링크는 카페 가입해야 한다면서 안 뜹니다.
호랭이해 18-02-17 13:34
   


카노 18-02-17 13:36
   
네말대로라면 신라장적이 일본에서 발견됐으니 당시 일본은 신라의 식민지?
history2 18-02-17 13:42
   
카노님.....그래도 신라장적은 포장지로 쓴 것이고,,,, 이건 공식죽간 인데 .... 고이왕님이 올려주신 글도 충분한 사료적 의미가 넘치고, 저같이 한반도에 한사군이 없었으면 바라는 사람에겐 괴로움을 준답니다.... 호랑히해님도 대단한 자료맨 이시네요! 엄지척
     
카노 18-02-17 13:47
   
이른바 공식죽간이 왜 하필 일개 개인의 무덤에서 발견됐을까요?
그리고 문성재님이 밝히신바에 의하면 저 목간은 위조의 혐의가 짙습니다.
~별같은 근대적 용어가 씌여졌거든요
꼬마러브 18-02-17 14:05
   
밑에 댓글에도 썼는데요.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52118&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목�

1. 강의 상류가 하류보다 인구가 많다.
- 한반도 북부의 지형상 불가능.

2. 인구대비 한(漢)인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부이다.
- 한사군과 중국의 경계는 북쪽이 아니라 서부라는 것.

3. 열수의 발원지는 서부지역이다.
- 북한 서부지역은 강의 발원지가 될 수 없음.

4. 패수는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 패수현이 서부에 있고 증지현이 중앙부에 있음. 마찬가지로 한반도 북부는 불가능.
도배시러 18-02-17 14:22
   
현별 호구 縣別戶口... 게임별 공략법, 고구려별 호구, 조선팔도별 호구, 고이왕별 게시물

한자표기법이 고대가 아닌 최신 표기법입니다.

고전표기 :  고이왕등等 헌공물 ...... 일본식 최신 표기 : 고이왕외外 헌공물
     
도배시러 18-02-17 15:42
   
현별호구에 맞는 적절한 고대 한문표기  縣 戶口
관심병자 18-02-18 10:32
   
낙랑이란 명칭은 '기자가 낙랑조선으로 갔다' 라는 구절에서 나옵니다.
낙랑이라고 적힌 유물을 모두 한나라와 연관 지을수 없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기자는 상(은)나라에서 주나라로 바뀔때 사람이고,(상나라왕족)
한나라는 훨씬 이후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낙랑=한사군 이런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거죠.

표기장군 특진 행좌위위 대장군 사지절대도독 계림주제군사 계림주자사 상주국 낙랑군공 신라왕(驃騎將軍特進行左威衛大將軍使持節大都督鷄林州諸軍事鷄林州刺史上柱國樂浪郡公新羅王)’에 봉한다는 칙서를 내렸다.
-성덕왕

주국 낙랑군공 신라왕(柱國樂浪郡公新羅王)에 책봉되었으며
-선덕여왕

낙랑군공 신라왕(樂浪郡公新羅王)
-진흥왕

주국(柱國) 낙랑군왕(樂浪郡王) 신라왕(新羅王)
-진덕여왕

주국 낙랑군공 신라왕(柱國樂浪郡公新羅王)
-진평왕

고구려왕 낙랑군공(高句麗王樂浪郡公)
-광개토대왕

개부의동삼사 상주국 낙랑군공 신라왕(開府儀同三司上柱國樂浪郡公新羅王)
-문무왕

사지절산기상시도독영평이주정동대장군낙랑공(使持節散騎常侍都督營平二州征東大將軍樂浪公)
-문자명왕

고구려왕낙랑군공(高句麗王樂浪郡公)
-장수왕

사선경 좌위대장군 낙랑군공
-진이왕

정동대장군 영주자사(征東大將軍營州刺史)로 삼고 전과 같이 낙랑공왕(樂浪公王)을 봉하였다.
-고국원왕

낙랑태수(樂浪太守)”
-근초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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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공

송분-충숙왕 고려 후기의 행신
왕영-고려 전기의 왕족
복진-여주(廬州) 사람으로 원말명초의 무장
김경용-고려 중기 문신
공손연-위나라 요동 양평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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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태수
왕준- 서진, 전연의 인물로 낙랑군 사람이다
왕조-낙랑지역의 토착 호족/대장군낙랑태수(大將軍樂浪太守)
모유-백제 동성왕 때의 장군/용양장군 낙랑태수 겸 장사(龍驤將軍樂浪太守兼長史)
유헌-왕조에게 살해당한 전임 낙랑태수
유무-위나라 관구검과 같이 출진한 낙랑태수
선우사-후한서,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나오는 낙랑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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