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는 만주족의 뿌리가 신라인이라고 확정될 경우,
만주족의 역사를 한국사로 볼수 있나, 아니면 중국사인가가 문제인 거 아닙니까?
조상에 따라 역사가 분류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고선지 장군은 고구려인 이긴 하지만
파미르원정은 당나라의 역사이자 업적이 아닙니까?
고대일본천황가가 한반도와 관련이 있다고 해서 고대 일본사가 한국사인건 아니지 않나요?
시조가 중국인이라고 중국계인건 아니지 않습니까.(이건 중국놈들도 자주 착각하긴 하더군요)
역사적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해석은 그때그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주족의 역사가 누구의 역사인지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사람을 문명이나 문화권 중심으로 파악하는 현재의 가치관에 의하면
혈통역 연관성만으로는 우리의 역사라고 하기 힘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