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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7 19:37
[한국사] 송화강(松花江)' 요해(遼海) ' 토곡혼(吐谷渾)의 삼만위(三萬衛 : 만주) ' 백두산(白頭山)의 오랄(烏喇)
 글쓴이 : 현조
조회 : 1,327  

 

①-1 原注洪武二十四年建韓王府,永樂二十二年遷於陝西平涼。
①-1 원주홍무이십사년건한왕부,영락이십이년천어섬서평량。
①-2 西北有金山,東有分水東嶺,北有分水西嶺。
①-2 서북유금산,동유분수동령,북유분수서령。
①-3 西有大清河,東有小清河,流合焉下流入於遼河。
①-3 서유대청하,동유소청하,류합언하류입어요하。
①-4 又北有土河,東北有艾河,流合焉謂之遼海,即遼河上源也。
①-4 우북유토하,동북유애하,류합언위지요해,즉요하상원야。
▲ 성경강역고(盛京疆域考)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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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1 원래 주석에 따르면 홍무(洪武) 24년(1391년) 에 한왕부(韓王府)를 세웠고, 영락(永樂) 22년(1424년)에  섬서(陝西) 지역의 평량(平涼)에 옮겼습니다.
①-2 서북쪽에 금산(金山 : 阿爾金山)이 있으며, 동쪽에 분수동령(分水東嶺)이 있고, 북쪽에 분수서령(分水西嶺)이 있습니다.
①-3  서쪽에 대청하(大清河)가 있고, 동쪽에 소청하(小清河)가 있어, 흘러가 어느덧 합치니, 하류는 요하(遼河)에 흘러 들어갑니다.
①-4 또 북쪽에 상하(上河)가 있고, 동북쪽에 애하(艾河)가 있어, 흘러가 어느덧 합치니, 요해(遼海)이라고 일러, 즉 요하(遼河)의 상류 발원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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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강역고(盛京疆域考) 6권에 또 하나의 기록이 있는데, 섬서(陝西) 지역의 평량(平涼) 북쪽에 위치하는 금수하(金水河)는 북쪽으로 나아가서 새외(塞外)의 송화강(松花江 : 근세 조선의 강)에 흘러들어간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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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5 洪武二十四年建韓王府,永樂二十二年遷於陕西平凉。
①-5 홍무이십사년건한왕부,영락이십이년천어섬서평량。
①-6 西北有金山,東有分水東嶺,北有分水西嶺。
①-6 서북유금산,동유분수동령,북유분수서령。
①-7 西有大清河,東有小清河,流合焉下流入於遼河。
①-7 서유대청하,동유소청하,류합언하류입어요하。
①-8 又北有上河,東北有艾河,流合焉謂之遼海,即遼河上源也。
①-8 우북유상하,동북유애하,류합언위지요해,즉요하상원야。
①-9 又北有金水河,北流入塞外之松花江。
①-9 우북유금수하,북유입새외지송화강。
▲ 명사(明史) 41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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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5 홍무(洪武) 24년(1391년) 에 한왕부(韓王府)를 세웠고, 영락(永樂) 22년(1424년)에  섬서(陝西) 지역의 평량(平涼)에 옮겼습니다.
①-6 서북쪽에 금산(金山 : 阿爾金山)이 있으며, 동쪽에 분수동령(分水東嶺)이 있고, 북쪽에 분수서령(分水西嶺)이 있습니다.
①-7 서쪽에 대청하(大清河)가 있고, 동쪽에 소청하(小清河)가 있어, 흘러가 어느덧 합치니, 하류는 요하(遼河)에 흘러 들어갑니다.
①-8 또 북쪽에 상하(上河)가 있고, 동북쪽에 애하(艾河)가 있어, 흘러가 어느덧 합치니, 요해(遼海)이라고 일러, 즉 요하(遼河)의 상류 발원지입니다.
①-9 또 북쪽에 금수하(金水河)가 있고, 북쪽으로 흐르다가 새외(塞外)의 송화강(松花江)에 흘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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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해(遼海)는 섬서(陝西) 지역의 평량(平涼)에서 북쪽에 위치하는 지명이라고 했습니다.

※ 평량(平涼)은 명나라(明) 당시 섬서(陝西) 지역에 속하였다가 청나라(淸) 시대 이후부터 감숙(甘肅) ' 녕하(寧夏) 구역으로 나뉘면서 감숙(甘肅) 지역에 속하게 되는 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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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금산(金山)은 현재 감숙성(甘肅省) 서북부의 기련산맥(祁連山脈)에서 서쪽으로 맞닿아 있는 아이금산(阿爾金山)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현 신강성(新疆省)의 아이태산(阿爾泰山)도 금산(金山)이라고 불리우는 지명이기도 합니다.

아이금산(阿爾金山)과 아이태산(阿爾泰山)은 현재 감숙성(甘肅省) 남부의 평량(平涼)에서 서북쪽으로 위치하는 지명이므로 윗 기록들과 거의 들어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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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또 다른 단서를 추적하여 요해(遼海)의 위치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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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1 遼海衛洪武二十三年三月置於牛家莊,二十六年徙三萬衛城。
②-1 요해위홍무이십삼년삼월치어우가장,이십육년사삼만위성。
②-2 安樂州永樂七年置在三萬衛城。
②-2 안락주영락칠년치재삼만위성。
▲ 명사(明史) 41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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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1 요해위(遼海衛) - 홍무(洪武) 23년(1390년) 3월에 우가장(牛家莊)을 두었고, 26년(1393년)에 삼만위(三萬衛) 성을 옮겼습니다.
②-2 안락주(安樂州) - 영락(永樂) 7년(1409년)에 삼만위(三萬衛) 성에 위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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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3 三萬衛。〈又遼海衛及安樂州俱在郭內,羈縻屬夷附見。〉
②-3 삼만위。<우요해위급안락주구재곽내,기이속이부견。>
▲ 독사방여기요(讀史方輿紀要) 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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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3 삼만위(三萬衛)입니다. 또 요해위(遼海衛)는 더불어 안락주(安樂州)와 같이 구역 안에 위치하였고, 오랑캐를 붙여서 행동이나 의사를 얽매였으니 부견(附見)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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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견(附見) : 다른 사람의 행적에 그 사람의 공적과 과실 등을 붙이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다만, 그 사람을 위한 열전이 마련되어 있으면 부견(附見)이라 하고, 열전 없이 남의 열전에 부분적으로 삽입되어 있으면 부출(附出)이라 하여 둘을 구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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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해위(遼海衛)는 안락주(安樂州)와 같이 삼만위(三萬衛)에 두었던 지명입니다. 보다 상세히 찾기 위해서 안락주(安樂州)의 위치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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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4 咸亨三年歸復因以其地置安樂州,仍移吐谷渾部落。
②-4 함형삼년귀복인이기지치안락주,잉이토곡혼부락。
②-5 自涼州徙於鄯州既而不安其居,又徙於靈州之境置安樂州。
②-5 자량주사어선주기이불안기거,우사어령주지경치안락주。
▲ 태평환우기(太平寰宇記) 3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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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4 함형(咸亨) 3년(672년)에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는 연유로써 그 지역에 안락주(安樂州)를 두었고, 이에 토곡혼(吐谷渾) 부락으로 바뀌었습니다.
②-5 스스로 량주(涼州)에서 선주(鄯州)으로 옮겼으나 이윽고 불안하게 가만히 있었고, 또 령주(靈州) 지경으로 옮겼고 안락주(安樂州)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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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량주(涼州)는 현재 감숙성(甘肅省) 서북부의 무위(武威)이고, 선주(鄯州)는 현재 청해성(靑海省)의 낙도현(樂都縣) 이고, 령주(靈州)는 현재 녕하성(寧夏省) 중부의 오충(吳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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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6 威州郡闕。中。本安樂州。初,吐谷渾部落自涼州徙於鄯州,不安其居。
②-6 위주군궐。중。본안락주。초,토곡혼부락자량주사어선주,불안기거。
②-7 又徙於靈州之境,咸亨三年以靈州之故鳴沙縣地置州以居之。至德後沒吐蕃。
②-7 우사어령주지경,함형삼년이령주지고명사현지치주이거지。지덕후몰토번。
▲ 신당서(新唐書) 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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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6 위주(威州)는 군궐(郡闕)입니다. 중부(中府)입니다. 본디 안락주(安樂州)입니다. 초기에, 토곡혼(吐谷渾) 부락은 스스로 량주(涼州)에서 선주(鄯州)으로 옮겼고, 불안하게 가만히 있었습니다.
②-7 또 령주(靈州) 지경으로 옮기고, 함형(咸亨) 3년(672년)에 령주(靈州)의 옛 명사현(鳴沙縣) 지역에 가서 살았습니다. 지덕(至德 : 756년 ~ 758년) 이후부터 토번(吐蕃)에 빼앗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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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8 吐谷渾畏吐蕃之彊,不安其居,又鄯州地狹尋,徙靈州以其部落置安樂州。
②-8 토곡혼외토번지강,불안기거,우선주지협심,사령주이기부락치안락주。
②-9 時以靈州鳴沙縣地置安樂州。
②-9 시이령주명사현지치안락주 。
▲ 자치통감(資治通鑑) 20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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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8 토곡혼(吐谷渾)은 토번(吐蕃 : 티베트)의 강함을 두려워 하였고, 불안하게 가만히 있다가, 또 선주(鄯州) 지역이 좁아서 깊이 살피고, 령주(靈州)으로 옮겨서 그 곳을 부락으로 하여 안락주(安樂州)를 두었습니다.
②-9 때에 이르니 령주(靈州)의 명사현(鳴沙縣) 지역을 안락주(安樂州)로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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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8 烏地也拔勒豆可汗其後吐谷渾為吐蕃所得諾曷鉢,徙其部衆于靈州之地置安樂州。
②-8 오지야발륵두가한기후토곡혼위토번소득낙갈발,사기부중우령주지지치안락주。
▲ 책부원구(冊府元龜) 96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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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8 오지야발륵두가한(烏地也拔勒豆可汗 : 烏地也拔勒豆加汗) - 그 뒤에 토곡혼(吐谷渾)을 토번(吐蕃 : 티베트)이 낙갈발(諾曷鉢 : 慕容 諾曷鉢) 때에 얻었으니, 그 부락 무리가 령주(靈州)의 지역에 옮겼고 안락주(安樂州)로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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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곡혼(吐谷渾)은 령주(靈州)의 안락주(安樂州)를 끝으로 마침내 토번(吐蕃 : 티베트)에 의하여 멸망하였고, 그로 인하여 삭방(朔方)으로 이주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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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川郡東至昌化孟津河中流為界二百里。
은천군동지창화맹진하중류위계이백리。
南至上郡一百六十里。
남지상군일백육십리。
西至朔方郡二百里。
서지삭방군이백리。
北至榆林柘珍驛二百三十里。
북지유림자진역이백삼십리。
▲ 두우(杜佑)의 통전(通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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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천군(銀川郡)에서 동쪽으로 창화(昌化) ' 맹진(孟津)의 황하(黃河) 가운데에 흐르는 경계까지 이르니 200리(里) 입니다.
(은천군에서) 남쪽으로 상군(上郡)까지 이르미 160리(里) 입니다.
(은천군에서) 서쪽으로 삭방군(朔方郡)까지 이르니 200리(里) 입니다.
(은천군에서) 북쪽으로 유림(榆林)의 자진역(柘珍驛)까지 이르니 230리(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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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방(朔方)은 현재 녕하성(寧夏省) 북부의 은천(銀川)에서 서쪽으로 위치하는 지명이었고, 령주(靈州)는 현재 녕하성(寧夏省) 중부의 오충(吳忠)이었기 때문에..
토곡혼(吐谷渾)은 현재 녕하성(寧夏省) 지대를 최대한 동쪽으로 이동하여 끝나는 유일한 지역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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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안락주(安樂州)와 요해위(遼海衛)는 모두 삼만위(三萬衛)에 속하는 지명이라고 했으므로, 요해(遼海)와 깊이 관련되는 평량(平涼)을 단서로 취하고 평량(平涼) 주위에 위치하는 소관(蕭關)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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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1 蕭關置武州改安樂州為威州。
③-1 소관치무주개안락주위위주。
③-2 蕭關為武州安樂州為威州仍令殖三州七關之地。
③-2 소관위무주안락주위위주잉령식삼주칠관지지。
▲ 책부원구(冊府元龜)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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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1 소관(蕭關)은 무주(武州)에 두었고, 안락주(安樂州)로 고쳐서 위주(威州)가 되었습니다.
③-2 소관(蕭關)은 무주(武州)의 안락주(安樂州)이고 위주(威州)이었다가 잉령(仍令)하여 세웠으니 3주(州)와 칠관(七關)의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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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3 原州。蕭關縣。神龍三年三月。廢佗樓縣置。
③-3 원주。소관현。신룡삼년삼월。폐타루현치。
③-4 威州。咸亨三年。以靈州之鳴沙縣。置吐谷渾部落。號安樂州。至德中,沒吐蕃。
③-4 위주。함형삼년。이령주지명사현。치토곡혼부락。호안락주。지덕중,몰토번。
③-5 大中三年七月。靈武節度使朱叔明奏,收復安樂州。八月。遂改為威州。
③-5 대중삼년칠월。령무절도사주숙명주,수복안락주。팔월。수개위위주。
▲ 당회요(唐會要) 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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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3 원주(原州)입니다. 소관현(蕭關縣)입니다. 신룡(神龍) 3년(707년) 3월입니다. 폐하는 타루현(佗樓縣)에 두었습니다.
③-4 위주(威州)입니다. 함형(咸亨) 3년(672년)입니다. 령주(靈州)의 명사현(鳴沙縣)이기도 합니다. 토곡혼(吐谷渾) 부락을 두었습니다. 안락주(安樂州)이라고 불리웁니다. 덕이 이르는 가운데에, 토번(吐蕃 : 티베트)에게 빼앗겼습니다.
③-5 대중(大中) 3년(849년) 3월 7일입니다. 령무(靈武) 절도사(節度使) 주숙명(朱叔明)이 달렸으니, 안락주(安樂州)를 수복하였습니다. 8월입니다. 드디어 위주(威州)로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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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락주(安樂州)도 소관(蕭關)과 함께 칠관(七關) 지역에 속하는 지명이기도 했으므로, 따라서 령무(靈武)의 동남쪽과 평량(平涼)의 서북쪽 사이에 안락주(安樂州) ' 소관(蕭關)이 함께 위치하고 있음을 자연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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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1 自吐谷渾以下,皆西夷屬也。
④-1 자토곡혼이하,개서이속야。
④-2 滅奚,奚凡五姓,阿保機擊滅之。後復立奚王,使契丹監其兵。今大寧廢衛即奚地。
④-2 멸해,해범오성,아보기격멸지。후복립해왕,사거란감기병。금대녕폐위즉해지。
④-3 自吐谷渾以下諸夷凡六十國,皆役屬於契丹。
④-3 자토곡혼이하제이범육십국,개역속어거란。
▲ 독사방여기요(讀史方輿紀要)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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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1 스스로 토곡혼(吐谷渾) (무리) 이하는, 모두 서이(西夷)에 속합니다.
④-2 멸망하는 해(奚) 종족인데, 해(奚)는 대강 다섯 씨족이고, 야율아보기(耶律阿保機 : 거란족 지도자)가 쳐서 없앴습니다. 이후 해왕(奚王)을 복귀하여 즉위케 했으며, 거란(契丹)이 부려서 병사로 감시하였습니다. 지금 대녕(大寧)의 폐위(廢衛)이면서 즉 해(奚) 종족의 지역입니다.
④-3 스스로 토곡혼(吐谷渾) (무리) 이하는, 모든 오랑캐이며 대강 60국 이고, 모두 거란(契丹)에 역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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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奚) 종족이 살던 지역은 대녕(大寧)이라고 했는데, 두우(杜佑)의 통전(通典) 지리지에 따르면 우연히 령무(靈武) 및 평량(平涼) 주위에 흐르는 황하(黃河)에서 동쪽으로 접하는 지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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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해위(遼海衛)이며, 토곡혼(吐谷渾)의 안락주(安樂州)이라고 불리우는 삼만위(三萬衛)에 관하여 알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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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4  朵顏、福余、泰寧,高皇帝所置三衛也。
④-4 타안、복여、태녕、고황제소치삼위야。
④-5 其地為兀良哈,在黑龍江南,漁陽塞北。
④-5 기지위올량합,재흑룡강남,어양새북。
④-6 漢鮮卑、唐吐谷渾、宋契丹,皆其地也。
④-6 한선비、당토곡혼、송거란,개기지야。
④-7 元為大寧路北境。
④-7 원위대녕로북경。
▲ 명사(明史) 328권 - 삼만위(三萬衛)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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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4 타안(朵顏) ' 복여(福余) ' 태녕(泰寧)이고, 높은 임금(명나라의 주원장)이 그 곳을 삼위(三衛 : 三萬衛)로 두었습니다.
④-5 그 지역은 올량합(兀良哈)이고, 흑룡강(黑龍江) 남쪽과, 어양(漁陽)의 요새 북쪽에 위치합니다.
④-6 한나라(漢) 당시의 선비(鮮卑) 이요 ' 당나라(唐) 당시의 토곡혼(吐谷渾)이요 ' 송나라(宋) 당시의 거란(契丹)이고, 모두 그 지역입니다.
④-7 원나라(元) 당시 대녕로(大寧路)의 북쪽 경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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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룡강(黑龍江) 남쪽에 위치하는 삼만위(三萬衛)는 당나라(唐) 당시의 토곡혼(吐谷渾) 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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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나라(唐) 당시의 토곡혼(吐谷渾)은 토번(吐蕃 : 티베트)을 피해 다니기 위해서, 현재 감숙성(甘肅省) 서북부의 황하(黃河)에서 나와서 현 청해성(靑海省) 동북부의 황하(黃河)에 거친 후, 현 감숙성(甘肅省) 서남부의 황하(黃河)에 이어서 현 녕하성(寧夏省) 중부의 황하(黃河)까지 스스로 옮겨다녔던 부족입니다.

◆ 하북성(河北省) ' 요녕성(遼寧省) ' 길림성(吉林省) ' 흑룡강성(黑龍江省) 등의 4구역 지대에는 결단코 당나라(唐) 당시 토곡혼(吐谷渾)의 나라가 존재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오히려 현재 청해성(靑海省)부터 시작하고, 현재 감숙성(甘肅省) 서북부의 량주(涼州)에 이어서, 녕하성(寧夏省) 중부의 령주(靈州) 지대까지 위치해야만 고대 기록에 따르는 지형적 조건과 제대로 들어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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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령주(靈州)의 안락주(安樂州)는 당나라(唐) 당시 토곡혼(吐谷渾)의 마지막 땅이기도 했으므로, 흑룡강(黑龍江)은 현재 녕하성(寧夏省)의 령주(靈州) 및 평량(平涼)에 흐르는 황하(黃河)이었을 개연성이 큽니다.

따라서, 만주(滿洲)는 본디 현재 녕하성(寧夏省) ' 내몽고 중부 ' 섬서성(陝西省) 북변에 흐르는 황하(黃河) 지대에 위치해야 비로소 성립될 수 있는 지형적 조건을 지니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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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량(平涼)의 북쪽에 흐르는 금수하(金水河)가 북쪽으로 송화강(松花江)에 흘러들어간다고 했는데, 그 송화강(松花江)은 흑룡강(黑龍江)과 직접 연결되는 지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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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涼郡東至安定郡二百八十里。
평량군동지안정군이백팔십리。
南至天水郡五百里。
남지천수군오백리。
西至會寧郡四百里。
서지회녕군사백리。
北至靈武郡五百六十里。
북지령무군오백육십리。
▲ 두우(杜佑)의 통전(通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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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량군(平涼郡)에서 동쪽으로 안정군(安定郡)까지 이르니 280리(里) 입니다.
( 평량군에서 ) 남쪽으로 천수군(天水郡)까지 이르니 500리(里) 입니다.
( 평량군에서 ) 서쪽으로 회녕군(會寧郡)까지 이르니 400리(里) 입니다.
( 평량군에서 ) 북쪽으로 령무군(靈武郡)까지 이르니 560리(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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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량(平涼)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강 요하(遼河)가 있으며, 요하(遼河)의 상류 발원지인 요해(遼海)이라고 불리우고 있고, 또 북쪽으로 나아가면 근세 조선(朝鮮)의 송화강(松花江)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평량(平涼)의 북쪽에 위치하는 령무(靈武)는 안락주(安樂州)이라고 불리우며, 명나라(明) 당시의 삼만위(三萬衛 : 만주)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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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대녕위(大寧衛) ' 대녕로(大寧路)와 관련되는 대녕(大寧)의 실제 위치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上郡東至昌化郡三百三十里。
상군동지창화군삼백삼십리。
南至延安郡三百五十里。
남지연안군삼백오십리。
西至朔方郡四百里。
서지삭방군사백리。
北至銀川郡一百六十里。
북지은천군일백육십리。
東南到大寧郡石樓縣西北黃河為界,一百五十里。
동남도대녕군석루현서북황하위계,일백오십리。
西南到延安郡三百三十里。
서남도연안군삼백삼십리。
西北到銀川郡二百四十里。
서북도은천군이백사십리。
東北到銀川郡界二百三十里。
동북도은천군계이백삼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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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군(上郡)에서 동쪽으로 창화군(昌化郡)까지 이르니 330리(里) 입니다.
(상군에서) 남쪽으로 연안군(延安郡)까지 이르니 350리(里) 입니다.
(상군에서) 서쪽으로 삭방군(朔方郡)까지 이르니 400리(里) 입니다.
(상군에서) 북쪽으로 은천군(銀川郡)까지 이르니 160리(里) 입니다.
(상군에서) 동남쪽으로 대녕군(大寧郡)의 석루현(石樓縣) 서북쪽에 흐르는 황하(黃河) 경계까지 도달하니, 150리(里) 입니다.
(상군에서) 서남쪽으로 연안군(延安郡)까지 도달하니 330리(里) 입니다.
(상군에서) 서북쪽으로 은천군(銀川郡)까지 도달하니 240리(里) 입니다.
(상군에서) 동북쪽으로 은천군(銀川郡) 경계까지 도달하니 230리(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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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군(上郡)은 현재 녕하성(寧夏省) 북부의 은천(銀川)에서 남쪽 인근으로 위치하기 때문에, 녕하성(寧夏省) 중부에 관통하여 흐르는 황하(黃河)를 건너가야 대녕군(大寧郡)으로 이르게 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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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주(滿洲)와 관련되는 오랄(烏喇)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상세히 찾아보면 다음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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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1 烏喇特部三旗:三札薩克同駐哈達瑪爾,在歸化城西三百六十里。
⑤-1 오랄특부삼기:삼찰살극동주합달마이,재귀화성서삼백육십리。
⑤-2 漢,五原郡。元魏,懷朔鎮。唐,中西受降城地。遼置雲內州,屬西京道。
⑤-2 한,오원군。원위,회삭진。唐,중서수항성지。요직운내주,속서경도。
⑤-3 金因之。元為大同路。明為瓦喇所據。
⑤-3 금인지。원위대동로。명위와랄소거。
⑤-4 東界茂明安,南界鄂爾多斯左翼前旗,西界鄂爾多斯右翼後旗,北界喀爾喀右翼。
⑤-4 동계무명안,남계악이다사좌익전기,서계악이다사우익후기,북계객이객우익。
▲ 청사고(清史稿) 권 77 - 오랄(烏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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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⑤-1 오랄(烏喇)의 특부(特部)는 삼기(三旗)입니다. 세 곳은 찰살극(札薩克 : 몽골족 공왕)의 동주(同駐) - 합달마이(哈達瑪爾)입니다. 그 곳은 귀화성(歸化城 : 歸化城 土默特)의 서쪽 360리에 위치합니다.
⑤-2 한나라(漢) 당시 오원군(五原郡)이요, 원나라(元) 및 위나라(魏) 당시 회삭진(懷朔鎮)입니다. 당나라(唐) 당시 중수항성(中受降城)과 서수항성(西受降城)의 지역입니다. 요나라(遼) 당시 운내주(雲內州)를 두었고, 서경도(西京道)에 속하였습니다.
⑤-3 금나라(金)당시 그 곳을 말마암아 끼쳤습니다. 원나라(元) 당시 대동로(大同路)이었고, 명나라(明) 당시 와랄(瓦喇)이 소거하였습니다.
⑤-4 오랄(烏喇)의 동쪽 경계에 무명안(茂明安)이 있고, 남쪽 경계에 악이다사(鄂爾多斯 : 오르도스)의 좌익전기(左翼前旗)가 있고, 서쪽 경계에 악이다사(鄂爾多斯 : 오르도스)의 우익후기(右翼後旗)가 있고, 북쪽 경계에 객이객우익(喀爾喀右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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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청나라(淸) 당시의 오랄(烏喇)은 명나라(明) 당시의 와랄(瓦喇)과 동일한데, 심각한 지형적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근세 조선(朝鮮)의 김지남 (金指南)과 함께 백두산에 올라가 정계비를 세우고자 청나라(淸)에서 보내는 인물은 목극등(穆克登)인데 그 직함은 오랄(烏喇) 총관(總管)입니다.

그 오랄(烏喇)은 현재 한반도(韓半島) 북부에 위치하는 곳이 결코 아닙니다. 명백히 현재 내몽고 중부에 흐르는 황하(黃河) 지대에 있었기 때문에 근세 조선(朝鮮)의 서북쪽 경계가 되는 국경지가 바로 내몽고 중부 - 황하(黃河) 지대의 음산산맥(陰山山脈)을 기점으로 두었다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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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랄(烏喇)의 동쪽에 흐르는 강은 곤도륜하(昆都倫河)이라고 불리우는데, 그 강은 서-랄목륜하(西-喇木倫河 : 시마무렌강)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즉 그 강은 흥안령(興安嶺) 주위에 흐르는 강들에 포함되어 있는 지명입니다.

즉, 흥안령(興安嶺)은 본디 내몽고 중부 - 황하(黃河) 지대의 음산산맥(陰山山脈)이라고 밝혀진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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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괴한 기록에 근세 조선(朝鮮)의 기록을 근거로 더하여 붙여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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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5 吳喇忒。秦置九原郡。漢更五原。後魏置懷朔鎭。
⑤-5 오랄특。진치구원군。한경오원。후위치회삭진。
⑤-6 唐景龍二年。張仁愿於河外。築三受降城。此爲中受降城。
⑤-6 당경룡이년。장인원어하외。축삼수항성。차어중수항성。
⑤-7 遼置雲內州。屬西京道。金因之。
⑤-7 요치운내주。속서경도。금인지。
⑤-8 元屬大同路。皇明初廢。爲瓦喇所據。
⑤-8 원속대동로。황명초폐。위와랄소거。
⑤-9 崇禎中。其台吉俄木布土門達爾漢朝滿洲。
⑤-9 숭정중。기태길아목포토문달이한조만주。
▲ 성해응(成海應)의 연경재전집(硏經齋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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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⑤-5 오랄특(吳喇忒) 입니다. 진나라(秦) 당시 구원군(九原郡)을 두었습니다. 한나라(漢) 당시 오원(五原)으로 다시 고쳤습니다. 후위(後魏) 시대 당시 회삭진(懷朔鎭)을 두었습니다.
⑤-6 당나라(唐) 경룡(景龍) 2년(708년)입니다. 장인원(張仁愿 : 삭방도대총)은 하외(河外)를 두었습니다. 삼수항성(三受降城)을 쌓았습니다. 이 곳을 중수항성(中受降城)이라고 합니다.
⑤-7 요나라(遼) 당시 운내주(雲內州)를 두었고, 서경도(西京道)에 속하였습니다. 금나라(金)당시 그 곳을 말마암아 끼쳤습니다.
⑤-8 원나라(元) 당시 대동로(大同路)에 속하였습니다. 명나라(明) 임금이 초기부터 폐하였습니다. 와랄(瓦喇)이 거처하였던 곳입니다.
⑤-9 숭정(崇禎 : 명나라 마지막 왕 연호) 가운데 시대입니다. 그 곳은 태길(台吉 : 추장의 호)의 아목포(俄木布)와 토문강(土門江)의 달이한(達爾漢 : 다르한)의 땅입니다. 근세 조선(朝鮮) 의 만주(滿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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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세 조선(朝鮮) 후기에 기록된 내용은 청사고(清史稿)의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 오랄(烏喇), 오랄(吳喇), 와랄(瓦喇)은 서로 같은 이름인 걸 자연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내몽고 중부의 황하(黃河) 지대에는 만주(滿洲)와 연관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마침 윗 기록이 첨부되는 다른 지명들 대부분은 항복하여 만주(滿洲)로 두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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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항 : 와랄(瓦喇) 지역의 서쪽과 남쪽에 위치하는 악이다사(鄂爾多斯 : 오르도스)는 현재 섬서성(陝西省) 북변에 위치하는 하투(河套) 지방을 말합니다. 그 곳은 역시 현재 내몽고 중부의 황하(黃河) 지대이기도 합니다.

◈ 청나라(淸)의 기록들을 읽다가 우연히 대흥안령(大興安嶺)의 위치를 찾아냈습니다. 실제로 위치하는 곳은 현재 몽골(외몽고) 서부의 세렝가(selenga : selenage) 강 유역 지대에 위치하는 산맥 군집 지대 뿐입니다.

정확하게 찾는다면, 현재 감숙성(甘肅省) 서북부의 량주(凉州 : 武威) 바깥에 위치하는데, 현재 외몽고(몽골)서부의 아이태산맥(阿爾泰山脈)의 북간(北幹) 이기도 합니다. 그 곳을 가리켜 불아한산(不兒罕山) 즉 불함산(不咸山)이요, 외흥안령(外興安嶺)이라고 불리웁니다.

그 기록들을 정리하고 번역해서 나중에 올릴 생각입니다.

현재 내몽고 중부의 하투지방(河套) 지방에 속하는 오원(五原 : 烏喇) 북쪽 인근에 위치하는 음산산맥(陰山山脈)도 역시 내흥안령(內興安嶺)이라고 불리웁니다.

▼ 아래 지도를 클릭하셔야 잘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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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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