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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3 18:49
[세계사] 확실히 중앙아시아가 우리나라랑 연관이 있네요.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2,023  

중앙아시아를 석권하던 투르크는 북방계민족이고,

왕의 명칭을 가한이라 하죠.
몽골에서는 칸, 우리나라에서는 한이란 단어와 비슷합니다.
여담으로, 신라의 마립'간'이 몽골의 '칸'보다 더 오래된 명칭이죠.
신라의 건국은 기원전 3세기, 몽골의 역사는 기원후.

이 투르크계 국가로서 흉노가 있었고,
흉노는 멸망 후 400년 뒤에 훈이라는 이름으로 로마를 위협하고, 게르만족을 이동시켰죠. 그 흉노의 후손이 현재 불가리아나 헝가리와 같은 동유럽국가의 오랜 핏줄로 남았습니다.

튀르크가 믿는 텡그리와 천신 신앙, 가한 등을 보니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와 깨나 연관이 깊은 듯 합니다.

A.고조선의 영향권 아래에 있었다.

B.고조선과 같은 뿌리를 두고 있겠죠.

A설이 맞다면
' 47대 단군 치하 2천년 역사동안 고조선은 중앙아시아 민족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가 되는데
고조선이 알기로 중국기준 동북방이지, 서북까지 진출했다거나 영향을 끼쳤다는 말은 없습니다.

B설에 환단고기를 대입하면
그 뿌리가 배달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추론은 이렇게 나오죠.
"동아시아 북방계를 지배하던 배달제국이 멸망하자 핵심층이 계승하여 고조선을 세우고, 서방 대초원으로 정착한 이들은 투르크인의 조상이 되었다."
가 됩니다.

하지만 투르크계가 정확히 어느 시기에 출현한 제족인지는 모르나, 기원전 5~3세기면 고조선 멸망 후, 그 중 한 갈래가 서방으로 진출하였다고 볼 수도 있지요.

아님 투르크 자체가, 고조선과 연관이 많은 흉노의 영향을 받으며 탄생한 민족일 수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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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8-01-23 19:02
   
가야 : 간
고구려 : 소가, 대가, 고추가
도배시러 18-01-23 19:03
   
중앙 아시아 서융 <-> 반대편은 동이
이게 짬뽕이 되면 '위아더월드'
나유키 18-01-23 19:27
   
투르크 보다 흉노가 먼저 아니던가요?
투르크는 5~6세기고 흉노는 기원전 10세기때부터 서융또는 험윤 훈육등으로 불리운 걸로 아는데
사실 중국역사를 알면 참 재밌죠.
요임금은 북적이었고 상(은)나라는 동이가 세웠고 주나라는 서융이 세웠죠
대륙을 통일한 진나라도 사실 서융의 한갈래에 가깝다 봐야하고
지금은 서토대륙인을 뭉퉁그려 한족이라 퉁치지만
사실상 그들이 오랑캐라 칭하는 동이 서융 북적 남만 돌려가면서 왕조세웠고 사실상 한족이란
여기저기 여러민족이 소위 중원문화에 혼합된 혼종인거죠.
이것만 봐도 민족이란 혈연이나 유전보다는 그냥 공통의 문화를 공유하는 집단이라 하겠죠.
     
도배시러 18-01-23 23:13
   
마지막 청나라는 동이족이 되는겁니다.
칼리S 18-01-23 23:16
   
에휴 이딴식이면 그냥 전세계가 다 한민족임 ㅋㅋㅋ
프란치스 18-01-24 07:23
   
그래서 조선천지란 말이있지요 워낙광대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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