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은 단일민족에 가깝습니다.
고려(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부여 모두 조선(고)에서 분화된 나라들이고,
조선, 흔히 말하는 고조선은 단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연맹체 성격의 나라였습니다.
이들을 중원에서 동이9족, 9한(韓), 9려 등으로 불렸고,
이중에서 나타난 단군 조선을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
단군을 우리 민족시조 라고 여겼던게 일제에 오염되기전 우리 조상들의 민족관, 국가관 입니다.
현재 우리역사는 단군과 고조선에 대해 전설에 가깝다고 왜곡 축소하고 있으며,
단군 조선에 속했던 부여만을 우리민족 국가라는 식으로 교육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옛 조상들의 역사, 민족관과 현 한국인의 역사, 민족관이 달라진 기점이 일제치하입니다.
일제 식민지 시절 조선총독부 일본학자들이 정리한 우리 고대사가 기반이 되어 현재의 주류학설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른 얘기로.
몇년전 나라에서 지원했던 역사관련 단체가 이 식민사학에 근거해서,
북한 서부 지역이 중국의 역사영토라고 미국의회에 진술하는 매국짓을 저질렀습니다.
이것이 한사군 한반도설에서 나온것이고,
중원 사서에서는 한사군에 대해 요동, 혹은 요서라고 적고있지만,
한국의 일명 주류사학자들은 일제시대 일본 관용 학자들이 찾아낸 기적적인 발견물들을 신봉하며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고 못을 박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대북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중국도 북한에 명분이 있다는 주장에,
한국 정부를 대신해 발언한 이 단체가 중국의 주장이 옳다고 손을 들어준 꼴로,
지금의 한반도 유사사태시 북한 북부 지역에 중국군이 들어온다는 계획은 이때의 매국짓이 없었다면 생길수 없는 plan입니다.
한반도 북서부지역을 중국에 팔아먹는짓을 저지른거죠.
고려시대의 북방정책을 보면,
귀화해 오는 여진인들을 8도에 분산해서 백성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왜 이들이 다른 민족인가요?
이미 한반도 전국에 그 후손들이 살고있고, 이들의 조상이 살고있던땅이 발해땅이고 고구려땅이고 부여땅이고 고조선 땅인데요.
이렇게 고려시대 북방을 타민족으로 규정한건,
고려 이전의 역사를 부정하고 한민족의 국가 기원을 낮추려고 일제 사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런 한반도 북쪽사람들의 귀화를 장려하고 지원한건 발해멸망후 북방을 상실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쭉이어져온 국가정책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탈북자 지원정책과 비슷하겠군요.
난민 같은게 아니라 바로 주민등록증 발급하고 집과땅을 주며 정착을 지원하는거니까요.
기록상 한반도에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수렵생활을 하며 떠도는 사람들과(타타르or퉁구스), 이슬람교도등 여러부류의 사람들과,
신라 유적의 인도로 추정되는 서역인등 여러 각종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꾸준히 통합하려 노력했고,
이들을 완전히 한민족에 동화시킨것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때 입니다.
그럼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섞였으니 단일민족이 아닌가?
단군 조선의 정치이념이 홍익인간 입니다.
건국설화에서 조차 다른 문화권의 통합,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유추해 볼수 있죠.(웅녀)
이 서로 다른 2개 부족이 합쳐져 탄생한게 단군 조선, 조선 민족이고,
민족이란 1개의 종족이 아니라,
같은 문화, 같은 역사관 혹은 공간을 공유하는 집단입니다.
한때 문화, 종교, 풍습등이 이질적이었던 부류를 갖고 있었던 조선이,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후 일반적인 조선인(한민족)의 생각과 다른 감정을 드러내던 부류가 없었던 것으로 볼때, 일제시대 이전까지 조선내의 한민족은 단일 민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