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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3 05:24
[중국] 1987, 6월 항쟁- 89년 중국 천안문 항쟁에 영향을 주다!
 글쓴이 : mymiky
조회 : 1,811  

1987를 보고 와서, 관련 정보를 찾다가
이런 기사를 읽게 되었네요~
 
<서울항쟁의 나비효과>
 
 
뭐,, 89년 천안문 사태에만 영향을 줬겠습니까?
과거로 더 올라가보면 우리 3.1운동에 영향을 받은 중국의 5.4운동이나..
 
미얀마의 88항쟁에도 영향을 줬지요.
 
(이때 시민들을 강경 진압하는 군부를 보며,
수치 여사가 조국의 민주화에 투신하게 되었다는 계기가 된걸로 유명하고요)
 
아무튼,, 87년 6월 항쟁 당시..
중국 언론에서 서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방송했다는게 놀랍네요.
 
하긴, 북한도 맨날 남조선은 데모한다면서 혼란한 모습만 보여주며 깠다더니 ㅋㅋㅋㅋ
공산국가 아니랄까봐..
 
정작, 북한인들은 남조선의 발달된 모습을 보면서,
 
높은 빌딩과 시민들의 손목에 찬 시계라던가.. 청바지 같은 옷차림에
저런 데모도 가능하냐?며 놀라워 했다는 후문..
 
p.s- 알다시피,, 택시운전사의 중국개봉은 금지 되었으니..
천안문 사태를 떠올리게 만드는 1987도 금지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대만은 어제 개봉했고, 곧 홍콩, 마카오 쪽에선 개봉한다는데..
 
송강호의 <변호인>이 홍콩의 우산항쟁때도 나름 선전해 줬으니.
이번 1987도 역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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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18-01-13 06:23
   
항쟁과 더불어 수꼴들이 싫어하는 "님을 위한 행진곡" 도 그 나라 말들로 번안되어 불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동아일보" 에서도 기사화 한적이 있습니다.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60517/78153019/1
촐라롱콘 18-01-13 12:31
   
[[정작, 북한인들은 남조선의 발달된 모습을 보면서, 높은 빌딩과 시민들의 손목에 찬 시계라던가..
청바지 같은 옷차림에 저런 데모도 가능하냐?며 놀라워 했다는 후문..]].........???
.
.
.
21세기에 접어들어서도 아니고, 1987년도에 북한인들이 남한의 발전상을 보고 놀라워할 정도의
수준까지는 아니지 않나요....???

물론 1970년대부터 남한이 북한을 추월하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북한 또한 나름대로 1980년대까지는
국가경제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던 시기였기 때문에..... 남북한간에 눈에 확 띄는 변화는 찾아보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만...

도리어 1980년대 당시라면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간의 현안들 협의차 당시 남한을 방문했던
북한대표단과 기자단들이... 예를 들어 당시 남한에서 굴러다니던 볼품없는 국산차(?)들을 보고서는
남한에서 굴러다니는 차들이 어쩌면 하나같이 다들 구리냐며 비웃었다고 합니다.

물론 당시는 남한에서 외산 고급차의 비중이 거의 없었고, 당시만 해도 기술력과 디자인이
외산차에 비해서는 한참 구리던 국산차들 비중이 대부분이었고....
반면에 북한은 일단 굴러다니던 승용차는 벤츠가 상당비중을 차지했으니.....^^
닥생 18-01-14 23:07
   
글쓴분은 30 대 연령층이실 텐데요(게시물들은 잘 읽고 있습니다~).
육십항쟁은 아주 가깝게는 1986년의 필리핀의 피플파워혁명의 영향도 매우 많이 받았습니다.
국내언론에도 필리핀 혁명 내용 자체가 검열 받지는 않았기 때문이지요.
물론, 기본적으로 한국인에겐 4.19혁명이 성공했던 기억도 중요한 바탕이 되었겠지요.
필리핀혁명이 전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해서 People Power Revolution 이란 말은 거의 고유명사화했다고 하지요.

또 하나,  '70년대 중반까지는 북한의 경제규모가 남한의 경제규모를 압도했다' 는 칼럼을 제가 본 적이 있는데요. 남북한 체제 내에서는 상대편을 헐벗고 굶주리는 걸로 묘사해서사람들이 막상 짧은 자료화면을 보고도  "어? 생각보다 잘 해 놓고 사네?" 라는 반응을 보일 때가 아마도 양쪽 다 많았을 걸로 보입니다.
위구르 18-01-18 13:19
   
남조선이라...  ㅋㅋㅋㅋㅋ 북한에서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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