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1-03 01:15
[기타] 식민사관이 유사역사학입니다.
 글쓴이 : 바람따라0
조회 : 1,124  

 
“미국의 공상적 기계주의
영국의 천박한 상업주의
프랑스의 퇴폐주의
러시아의 야만성
 
이런 외부의 위협에서 독일의 우월한 문화를 지키기 위해 무제한 적이고 무차별적인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히틀러 나치 제3제국의 기본정책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나치의 입맛에 맞게 설계해준 것이 랑케의 ‘실증사관’입니다.
 
랑케의 실증사관을 따르던 독일의 역사학자들은 독일의 우월한 증거이자 산물인 문화를 보존하자고 역설하면서, 수많은 근거 중, 자기들에게 맞는 일부만을 논거로 사용하는 교활한 방법으로 나치에 협력했습니다. 결론을 미리 세워놓고, 자기들 입맛에 부합하는 증거만을 부각시키는 수법을 사용했던 것입니다.
 
유럽에서 이런 나치에 협력한 실증사관은 나치의 패망 후 쇠퇴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나치사관을 ‘유사역사학’이라 불렀습니다.
 
실증사관 = 유사역사학 입니다.
 
이런 랑케의 실증주의를 이병도가 존경하는 일본 선생들이 받아들여, 허울 좋은 실증을 내세우며, 동아시아의 변방이었던 일본의 비천한 역사를 화려한 역사로 왜곡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한민족의 역사를 축소 격하하는 '식민사관'을 만들었지요. 그래야 한민족에 대한 식민지배가 수월했으니까요.
 
이런 랑케 실증주의는 내포한 문제점 때문에 나치 패망이후 유럽에서 치열한 공격을 받고 쇠퇴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병도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 오늘날에 이른 겁니다.
 
랑케 실증주의의 맨얼굴을 보지 못하고, 두툼한 화장을 보고 '실증=과학적'이라 착각하는 모자란 인간들이 지식인 행세하고, 역사학자 행세하는 곳이 한국입니다.
 
실증사관 = 유사역사학 = 식민사관 입니다.
 
식민사관 유사역사학자들의 주요 레퍼런스로 사용하는 일본서기는 거짓과 사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식민사관 유사역사학자들은 ‘일본서기가 위서가 아니니, 인용하고 활용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일본서기가 거짓을 담고 있어도, 당시 일본 정권에서 인정했기 때문에, 위서가 아니니, 잘못된 부분을 가려서 이용해야 한다' 고 합니다.
 
이것은 나치에 협력 유사역사학자들과 같은 수준의 정신 나간 헛소리입니다.
일본서기는 백제의 역사를 차용해서, 당시 야만상태에 있던 일본 정권을 홍보하기 위한, 거짓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일본서기와 다른 기록물과 부합되는 것이 극히 일부에 불과할 정도로, 사기로 점철된 문서입니다.
이 문서를 일본정권은 왜 인정했을까요?
당연히 역사적 사기를 치려고 인정한 겁니다.
일본서기는 흔히 말하는 ‘위서’보다 더 질이 나쁜 악질 사기 잡서입니다.
여기서 무슨 진실을 뽑아내서 인용한다는 건가요?
‘위서가 아니다’라는 물타기로, 일본서기를 인용한 연구서는, 모두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고, 바로 그것이 식민사관 유사역사학적 사고방식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8-01-03 11:30
   
식민사학의 사상누각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자 오늘날 집단지성의 의지의 문제입니다
Tenchu 18-01-03 13:22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 실증사학은 현대 사학의 기본임.
일제의 사학 =/= 실증사학.
님의 논리같은게 바로 일제가 실증사학인양 가장해서 내세운 식민사학임. 똑같은 논리임..
     
바람따라0 18-01-04 11:19
   
착각은 님이 하고 있지요.

나치의 제3제국을 옹립한 랑케의 허울좋은 실증주의는 유럽에서 비판 받고 유사역사학이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그 랑케의 실증주의를 이용해 식민사관을 만든것이 이병도의 일본인 스승입니다.

랑케의 실증주의는 실중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수 많은 증거중 미리낸 결론에 적합한 것만 골라서 짜잡기 근거를 만들기에 비판 받는 겁니다.

실증주의가 사학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님 자세부터가 문제지요.

현대 사학의 기조는 총체적인 진실 규명입니다.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63
2584 [한국사] 장제스의 한국 인식에 대한 진실 (1) 고이왕 02-23 1230
2583 [기타] [무니티비] 고구려어 신라어 타밀어 언어비교(2003… (1) 조지아나 03-15 1230
2582 [한국사] 비극을 불러온 세종대왕의 가장 큰 실수 폭커 10-03 1230
2581 [한국사] 이승만이 말했던 대한민국은 한성정부죠 (2) 삼한 10-23 1230
2580 [한국사] (4) 당 수군 침공로와 가탐 도리기 경로 고찰 (24) 감방친구 03-17 1229
2579 [한국사] 중국인들 주장 : 고구려 북방계 삼한은 동남아계 (일… (4) 예왕지인 09-05 1229
2578 [한국사] 한국 역사를 홍보할 기회.. (1) 추구남 04-30 1228
2577 [한국사] 조선 최고의 개혁 (1) 레스토랑스 09-06 1228
2576 [한국사] 우리는 왜 조선총독부의 역사교과서를 80년간 계승하… (2) 의로운자 12-04 1228
2575 [일본] 헌병 통치 때 이토 히로부미는 온건파였다? (2) 아스카라스 09-04 1228
2574 [기타] 도와주세요!! (1) 새벽감성 06-28 1228
2573 [한국사] 장수태왕이 천도한 평양은 북한의 평양이 아니다 조지아나 05-04 1228
2572 [한국사] 고조선 영토변화(춘추전국 시대 하북성은 고조선 영… (17) 수구리 08-21 1228
2571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3 (13) 위구르 03-06 1228
2570 [기타] 고조선 수도는 평양 아닌 요동…고고학계 100년 통설… (4) 인류제국 12-14 1227
2569 [한국사] 조선의 실패한 원정.. 대마도 원정 (3) 고이왕 04-15 1227
2568 [기타] 지금 동아게에서 어그로 끄는 인간의 블로그 근황.jpg (2) 워해머 10-18 1227
2567 [다문화] 지극히 개인적인생각입니다 (13) 강한대한민… 02-05 1226
2566 [다문화] 어흥님 보세요 (2) 대한사나이 02-23 1226
2565 [한국사] 학계 전문가 총출동해서 만든 고대사지도에서 독도… (5) 목련존자 06-07 1226
2564 [세계사] 古語재구영상을 올리면서 의문점이 드는데... (17) Ichbin타냐 11-24 1226
2563 [기타] 맘마님 이거말하는건가요? (2) 스파게티 12-26 1225
2562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7 해달 04-22 1225
2561 [한국사] 고대사의 키워드, 북명인과 예왕인, 예국 (10) 도배시러 09-27 1225
2560 [한국사] 한국사 최대 난제는 발해인거 같네요 (3) 남북통일 03-14 1225
2559 [중국] 중국에 가장 오래 유지됬던 나라가 주나라인가요? (1) 고구려거련 05-01 1225
2558 [기타] 고구려 연개소문 가문과 온달 결혼의 이상한 관계 관심병자 03-14 1225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