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2-24 14:28
[기타] 주류 사학에서 내놓았던 무리수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133  

1. 갈석산은 한반도에 있다.

- 한사군이 세워졌던 지역에 갈석산이 있고


2. 한반도까지 만리장성이 왔다.

-갈석산 주변에서 만리장성이 시작한다.


3. 요동은 한반도 지명이다.

-패수를 경계로 동쪽이 위만조선, 서쪽이 연나라 (연나라는 요동지역에 걸쳐있던 나라)


이들이 늘어놓던 무리수들은,
한사군 한반도설을 끼워맞추기 위해서 내놓았던것.
식민사학이 정사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자신들의 학설을 밀기위해서,
일제시대 조선사를 정리할때 했던것처럼 왜곡질을 한것.

조선총독부 밑에서 일할때는 자신들의 주장과 다른 조선 역사서는
자신들이 '위서'라고 하면 바로 '위서'가 되어 매장됐고, 자신들의 연구가 국가(일제)에서 밀어주는 진실이 되었다.
일제가 패망한후 자신들의 학설을 후원하던 조선총독부가 사라지자,
자신들의 식민사학과 어긋나는 중원 정사기록을 한국인들이 접할기회가 늘어나게되고,
이에 중원 정사와 자신들의 식민사학을 끼워 맞추기위해 여러 무리수를 둔것이다.

일제시대 국내에 있던 이 식민사학자들이 해방후에도 그대로 강단에 남아 현재의 역사학계를 이끄는 주류가 된것이고,
상해 임시정부의 역사관, 독립운동가 계열 역사학자들은 비주류, 사이비로 낙인찍히며 이들의 주장을 언급하는 학자들은 학계에서 매장당하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왔다.

한반도에 한사군이 있어야했던 필요는,
일제의 한반도 식민통치의 편의를 위한것으로,
민족 자존을 낮추고 일제의 식민통치의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것이다.
일제의 사학에서 이 한사군이 한반도 북부에만 있었던 이유는, 한반도 남부에는 임나일본부라는 일본의 고대 식민지가 있었다는 주장을 날조하기위한 뒷받침을 위한 것으로,
한반도 한사군설은 곧 임나일본부설을 위한 전단계 같은 것이다.

이들은 처음에는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위해 자신이 아는것을 지키려고 한것일지도 모르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보다 더한,
조상과 역사를 팔아먹는 매국을 하고있는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배시러 17-12-24 14:49
   
사서독점에 따른 폐해가 가장 근본 원인이었죠.
사서 원문이 독점되고... 이후에는 조선시대부터 쏟아내는 수많은 논문의 일부에 원문을 반영하고
원문에 부분적인 첨삭을 통해 소설 역사학이 발전.

지금은 누구나 사서 원문을 접할수있는 시대. 주류사학 최대의 적은 재야사학이 아니라 인터넷.
밥밥c 17-12-24 23:44
   
주류사학만의 책만 믿고 역사이야기 하던 시대가 거의 끝나가죠.

오히려 사서 원문과 전혀 다르고, 그 다른 원문의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대한 황당함만 남을겁니다.
감방친구 17-12-25 00:09
   
주류 사학 맹목 추종은 지능과 양심의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분별심과 시비심이 그리 크지 않았다가 사서 원문을 직접 보며 탐문하다 보니 소위 학계 통설을 옹위하는 주류 사학계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 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도배시러님 말씀대로 사서 독점, 학문 독점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주류학계의 사상누각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도배시러 17-12-25 00:49
   
지금 주류사학이 겪는 논란은 서양의 신구교 분리와 같은 역사의 반복입니다.
신구교 분리의 도화선이 성경의 대중보급이었죠.
사서 원문의 대중보급과 접근성은 종교적 색채를 간직하던 기존 주류사학에 심각한 도전이 될것입니다.
     
호태왕담덕 17-12-27 10:55
   
정보의 독점이 얼마나 위험한 지 반면에 그걸 쥐고 있는 세력에게는 얼마나 강력한 통제 수단인 지는 인류 역사가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죠...
그렇기에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 당시 기득권 세력이 그토록 반대를 한거고...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우리 역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늘어나면 날수록 자칭 주류사학이라고 불리우는 모래성도 차츰 무너져버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좁디좁은 한반도에 가두어 놓았던 우리 본연의 역사를 되찾는 날이 분명 올거라고 믿습니다.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63
2557 [북한] 해방 전 김일성의 33년 삶 추적 <김일성 1912~1945> (4) 사랑하며 11-05 1225
2556 [한국사] 자삭 (14) 대쥬신1054 06-06 1224
2555 [한국사] 김일성과 손정도 목사는 지식인 사회의 일반상식입… (1) 감방친구 10-16 1224
2554 [한국사] 만주와 한반도 후기 구석기시대 년대기 2. 기후와 지… 지누짱 05-27 1224
2553 [기타] 5백년전 명나라 지도, 明과 高麗 등 지명 분석 관심병자 11-06 1224
2552 [한국사] 속국 타령과 관련해서 생각해볼 문제..(1) (5) Centurion 08-31 1223
2551 [한국사] 문성재씨가 "유사사학자"로 공격당한 경험담 (4) 징기스 06-29 1223
2550 [세계사] 로마군 전투/전술 (1) 인류제국 09-07 1223
2549 [한국사] 단군신화 - 말갈족 망상 (5) 꼬마러브 10-24 1223
2548 [한국사] 고려 문종 때, 흑수말갈 출신 재상 고열 (흑수부 영역… 히스토리2 04-30 1223
2547 [한국사] 식빠, 토왜들이 주장하는 낙랑군은 거짓 도수류 02-28 1223
2546 [다문화] 타인의 닉을 지칭 할 필요는 없을 텐데 (2) 중랑천새우 10-08 1222
2545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10 해달 04-22 1222
2544 [한국사] 지겨운 속국논쟁의 핵심은 무엇일까? profe 09-16 1222
2543 [한국사] [가설3] 단군조선 (5) 윈도우폰 12-09 1222
2542 [기타] 나는 환빠가 아니며 나에게 시비거는 애들은 봐라 (26) 도수류 12-09 1222
2541 [한국사] 요동에서 철령까지 70참은 무엇인가? (3부) , (8) 보리스진 09-14 1222
2540 [한국사] 홀본부여=해씨부여/ 마한=말갈=발해/ 해=고 영종햇살 04-11 1222
2539 [한국사] 어째서 ‘왜’는 신라보다 국력이 쎘나요? (9) 밑져야본전 08-05 1222
2538 [한국사] 왜(倭) 2 - 《산해경》 별도첨부 자료 1 (3) 감방친구 08-24 1222
2537 [다문화] 다문화정책 찬성은 자신의 미숙함을 드러내는 일입… 포포타 01-24 1221
2536 [한국사] 삼한(마한)과 서진동진의 조공무역 기록 (6) 도배시러 10-29 1221
2535 [한국사] 정인성 양심선언에 멘붕 온 식빠들 (12) 징기스 11-03 1221
2534 [한국사] 1905년 조선을 일본식민지로 적극협조한 미국이 1963년… (5) 딴디라 02-13 1221
2533 [한국사] 나. 여진·만주어의 금(金) - 안춘(桉春)과 애신(愛… 감방친구 03-26 1221
2532 [기타] 고대사지도 독도 관련 (12) 관심병자 06-06 1220
2531 [한국사] 류큐분할론과 미국의 역할2 히스토리2 06-03 1220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