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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4 14:04
[한국사] 사람들이 아예 남이 쓴 글을 전혀 안 읽는구만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877  

이러면 밤잠 안 자고 고생해서 고찰하는 작업이 뭔 소용이 있습니까

연구한 내용이 공유가 안 되고 연구한 내용이 비판도 안 되고 연구한 내용을 인용도 안 하고 연구성과가 축적이 전혀 안 되니

동아게가 0점 성장으로 늘 어그로들에게 당하며 도돌이표를 그리는 거 아닙니까

비교적 소고의 체계를 갖추어 길게 쓴 글은 그냥 클릭하고는 읽지도 않고 나중에 가서 딴소리를 하거나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슬쩍 긁어가서 쓰고 이러니 지난 7년 동안 지켜본 가생이 동아게가 늘 도돌이표인 것입니다

계속 이런 식이면 역사 애호가 역사 탐구가 되지 못 하고 역사 유희로 전락하는 것이고 토론게시판이라는 명색이 유명무실한 것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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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12-24 14:20
   
문제는 안읽는다고 타박하시는 저조차도 사실 글을 읽는 수십 수백명 중에는 가장 많이 읽는 사람중의 하나라는겁니다. 물론 돌아서면 자주잊어버리는게 문제지만요.
글을 생산하시는 도배님 인류님 등등 여러에비할바는 못되겠지만.. 당장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 내용들이 이미 감방친구님 글에 녹아내려있는데 바로 한두개 밑에있는 글이거나 바로 그 글에 댓글을 달면서도 글을 쓰지않았거나 이건 뭐냐고 물어보는 몰이해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실 그점을 벗어나기가 힘들죠. 글하나를 읽는데 몇시간을 곱씹고 고찰해야하는데 모든글이 연결되어있어서 단순히 하나만 보는것만으로 충분하지않으니까요.
 
특히 최근 2 ~ 3주사이의 글은 안읽거나 겉핡기식으로 대충 보고 넘어갔습니다만. (doradora 라는 사람이 분탕치고갔던 게시글 역시 제대로 뜻을 음미하진 못했습니다.) 바쁘니까 제대로 읽지를 않게되더군요. 다른사람또한 댓글 안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마찬가지일겁니다.
 다만 태클을 걸거면 제대로 읽어야하는데 그렇지않고 태클을 거는사람들이 가장 문제인거죠.

 제가 가장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있는 부분은 그점이고 그 때문에 저는 역사쪽으로 깊히 들어가지않고 정리해야한다는 쪽에 촛점을 두는겁니다. 예전에 블로그를 하겠다는것 또한 그러했습니다.(물론 귀찬아서 않했습니다만)
     
감방친구 17-12-24 14:27
   
압록강과 평양 문제는 님과 제가 몇 달 전부터 탐구해 온 주제 아닙니까
저는 그 이후로 계속 고찰하는 글을 썼구요
그냥 쓰는 게 아니라 사서 원문을 비교 분석하여 논설로서의 성격을 갖추어서 고찰을 하고자 했고 그 작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사서에 근거를 두고 논증의 체계를 갖춘 글이 소비가 되어야 하는데 조금 길다 싶으면 읽지도 않고 나중에 딴소리를 하고

힘은 힘대로 들고 보람은 없고

이러니 제자리걸음이라 어그로들 분탕질에  힘을 못 쓰는 겁니다
          
Marauder 17-12-24 14:38
   
감방친구님의 글은 봐왔습니다만 제가 원하는건 최대한 주제를 분류하고 나눈다는겁니다. 첫번째로 아무런 편견도 가지지않고 두번째로 다른것과 연관시켜보기전에 글내용만 따로 보고 마지막에야 연관을 해서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이고싶기 때문에(이미지관리차원이아니라 나중에 다른사람들에게도 객관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하나하나 보면서 분류를 하면서 이건 이쪽에 맞고 저건 저쪽에 맞고 이런식으로 댓글을 다는거죠. 어떤글이건 오류는 있고 모든 글이 하나의 내용을 가리키진 않으니까요.
물론 자꾸잊어버려서 통전을 그전에 올리셨는지는 기억해내지 못했습니다만... 한서지리지, 삼국지 구당서 신당서 요사정도는 자주들어왔는데 아무래도 통전은 가물가물하더군요.
               
Marauder 17-12-24 14:44
   
근데 저조차도 사실 이떄 이말했는지 저떄 저말했는지 잘기억이 안남아서... 기록을 해둬야겠다 생각은 하는데 본격적으로 작업이 들어가기전엔 잘 안하게되더군요.
아무튼 최소한 변화의 필요성은 느끼고있고 같이할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느끼는중입니다.
Marauder 17-12-24 14:35
   
일단 블로그자체는 이미하고있는사람들이 많았고, 그사람들 블로그를 들어가봤는데 전혀 댓글이 없더군요. 그걸보고 현실이 깨달아지더군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리'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블로그로 작업좀 해보려고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들어가겠더군요. 또한 글 하나를 보더라도 시각이 너무 달라서 각자 느끼는점이 다르기 때문에... 역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노력이면 차라리 홈페이지 개설하는쪽이 낫겠더군요)
 어쨌든 강단사학이 놀고있던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 아성을 깨기가 요원한 일이죠.
그 때문에 제가 여러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파트너를 구하려던것이고...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확실하게 승부를 낼 방법을 찾은것이죠. 물론 단점으로는 이쪽이 틀렸다면 오히려 이쪽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지긴합니다만 제가원하는건 진실을 찾는것이기 때문이죠.
이해한다 17-12-25 00:51
   
읽고는 있습니다만, 제가 심도있게 관심있는 주제가 아니기도 하니 자연히 댓글을 달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시점으로 볼 수가 있겠구나 이건 정말 적극 동의한다. 이건 정말 아니다. 이정도까지 나올정도가 아닐만큼 사례가 적은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탐문하는것이 의미가 있는 행동이며 새로운 유물이나 유적이 있을시에 이곳을 토대로 활발하게 토론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볼때 정말 일제에 대해 치가 떨리게, 유물을 파괴한 행위에 대해 분노를 금치못하게 되는군요.
위구르 17-12-27 13:35
   
역사 학도로서 부끄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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