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2-21 19:24
[북한] [질문] 북한의 친일청산은 얼마나 잘 됐나요?
 글쓴이 : 끄와악ㄱ
조회 : 1,556  

남한에서 친일파는 미국에 붙은 경우엔 살아남았지만 

북한은 김일성한테 붙은 친일파는 살았나요?

아니면 김일성이 권력잡기 전에 청산을 한 상태 였나요?

매국해서 잘먹고 잘 살던 북한의 친일파들은 북한의  공산주의 땜에 얼마나 많이  남한으로 왔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고독한늑대 17-12-21 20:40
   
뭐 일단 북한은 초기엔 친일파를 숙청해서 친일파들이 대거 남한으로 넘어 온것도 있고요..
또 김일성에 투항? 사죄? 아무튼 지들에 다시 협력하는 친일파들에 대해선 또 숙청에서 제외 시키기도 했죠..
mymiky 17-12-21 20:46
   
북한의 경우에도,
쓸모가 있어보이는 친일파들은 함부로 죽이지 않았습니다.

625때, 남쪽에 유명인사들을 북한 정부에서 쓸려고 납치해 갔는데,
거기에 춘원 이광수같은 사람들도 있었죠.

또 친일논란이 있었던 강동원 외증조부?
이 양반도 지금 북한 열사릉에 뭍혀 있고요..

북한도,
쓸모가 있으면 살려두는거고, 쓸모가 없어지면 팽-당하는 겁니다.

냉정한 현실이죠..

김일성 1인 체제가 확고해지면서,
김일성에 불리해지면 독립 운동가들도 팽-당하고

한국에서도
이승만 1인 체제가 들어서면서, 이승만 이외 쟁쟁한 독립운동가들이 정리되었죠.

김일성이나 이승만이나..
자기가 no.1이 되지 않으면 만족을 못하는 인간들이라..
자기한테 이득이 있으면 쓰고, 없으면 나가리 되고 그랬음.

얼마나, 남쪽으로 내려왔는지? 확실한 수치를 조사한 적이 없으니
딱- 얼마나 왔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아무래도,, 지주 계급이나 기독교 신앙이 있거나 하는 부류들은..
이념상 공산주의랑 상극이다보니 남쪽으로 내려와

그 악명높은 서북청년단(서청) 같은 우익단체도 만들고 그랬었죠.
뭐하던 애들인지는? 유명하니 따로 말 안하겠습니다.
모르면 보도연맹에 대해 알아보시길~
칼리S 17-12-21 22:39
   
일단 일본군 출신들은 남북한 모두에서 환영받았습니다.

군 입장에서는 일본군 출신은 검증된 엘리트 자원이었습니다. 특히나 공군은 거의 대부분 일본군 출신이었죠.

남북한 모두 친일파 처단은 애당초 중요한 게 아니였습니다. 자신들의 권력에 협조하면 중용했고, 아니면 처단했습니다.

북한이 친일파 처단을 제대로 했다고 하는건 그냥 선전일 뿐입니다. 오히려 북한은 김일성 1인 독재를 위한 숙청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중국 연안파 출신들만 봐도 항일투쟁을 한 엘리트 지식인들이 꽤 됩니다만, 다 숙청당했죠. 오히려 친일파 처단보다 더 깨끗하게 되었을 정도입니다.
밥밥c 17-12-21 23:10
   
북한에서도 살아남을 만한 사람들은 어지간히 살아남았다고 봐야죠.

 문제는 남한에서는 살아남는 것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시 장악을 했다고 봐야합니다.

 현재도 청산은 커녕, 청산에 대해 이야기조차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거꾸로 독립운동가와 그의 후손들이 청산당했죠.

그래서 현재의 역사학계자체도 조선총독부의 맥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소한 북한은 아니거든요.
     
칼리S 17-12-21 23:22
   
북한의 역사학계는 애당초 우리랑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개판인데, 뭔 북한은 아니란 식으로 헛소리하시나요?

북한의 역사는 아예 김씨집안의 한 마디면 왜곡조작 끝인데요? ㅋㅋㅋ. 북한 역사학계는 자주적이라고 착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당장 단군릉만 봐도 수준 나오는데 말이죠 ㅋㅋㅋ

그리고 우리나라도 명망있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면 감투였는데, 뭔 청산이요? 당장 정치인들만 봐도 독립운동가 후손이면 그거 하나로 날로 먹는 최고의 스펙이었는데요. 다만 명망있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아니라, 이름없는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도움을 받지 못했을 뿐이죠. 이건 북한은 더 합니다.

북한은 친일파 청산이 아니라, 김씨집안 1인 독재를 위해 친일파, 연안파, 소련파, 갑산파 등 김씨집안에 조금이라도 척을 질려는 자들은 다 숙청했을 뿐입니다. 즉 생각 있고, 지식있는 자들은 다 없애고 우매한 놈들만 살아남게 만들었을 뿐이죠.
          
밥밥c 17-12-22 00:05
   
한국속담에 '나라를 팔면 삼대가 흥하고,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어요.

물론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도 망했죠.

조선총독부에 충실했던 자들이 이미 흥한마당에 망할 수 밖에 없었죠.

게다가 이미 삼대까지 넘어온 마당에 누가 그들의 말을 거역하고도 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러니 너도나도 여전히 단군,삼국사기,독도같은 것을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친일파집단은 한국경제성장,민주화에 매미눈물만큼도 도움이 되지도 않았으며, 상식적으로 도움이

될 이유도 없지요.
               
칼리S 17-12-22 00:13
   
갑자기 동문서답하고 계시네.

남북한 친일파 청산 비교에서 갑자기 뚱딴지 소리하시네요?
                    
고독한늑대 17-12-22 06:15
   
칼리님 글 읽다가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친일파 찬양이 도가 지나치군요..
친일의 정도의 차이라고 봐야하지..무슨 친일파가 영웅인듯 포장한답니까..
그리고 님의 전제는 역사를 깡그리 무시하고 이념으로 다시 재단질해서 친일을 미화하고 독립운동을 공산주의자로 몰아가려했던 이승만시절 친일파들의 주장을 이야기 하는듯 보이는군요..
독립운동가가 날로먹는 스펙이라는 날조짓이나하고..
                         
칼리S 17-12-22 06:31
   
누가 친일파를 찬양합니까?

제가 언제 친일파를 찬양한 적이 있나요? 글을 읽고 해석할 줄 모르는 난독증분이네 ㅋㅋㅋ

그리고 무슨 독립운동가가 날로 먹는 스펙이라고 했습니까? 혹시 외국인이세요? 한글도 해석 못해요? 전 분명히 독립운동가 본인이 아니라 그 후손으로서 정치인이라면 그 스펙이 날로 먹는다고 했는데요? 당장 이종걸만 봐도 그 할아버지 이회영 선생의 후광을 등에 업고 정치권에서 잘 버티고, 깡패 김두한이나 그 딸 김을동도 김좌진 장군의 후광으로 국회의원 했는데요? 그만큼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건 대한민국에서 절대 꿀리는 스펙이 아닙니다.

난독증 쩌시는 님이네 ㅋㅋㅋ.

그리고 북한에서 독립운동가가 대접이나 받습니까? 김일성 1인 독재체제 구축에 다 숙청당했습니다. 좌파 공산주의 독립운동가들 중에서 김일성에게 아작 안난 사람 있나요?
                         
고독한늑대 17-12-22 11:05
   
이분 골때리네 김두환이 김좌진 장군후광?
님아 김두환은 정치 깡패짓 하다가 지가 정치해보겠다고 김좌진장군 후손이라고 날조소설 퍼트려서 깡패이미지 희석시킨겁니다..
또 북한이 독립운동가들이 살아남았냐고요?
독립운동가 세력들 중에서 김일성 세력이 권력을 차지하고 독재를 구축해나간것입니다..
님의 전제 중 하나가 김일성세력은 독립운동을 한게 아니라는 전제로 이야기 한다는거죠..
역사는 역사로 봐야하지 이념으로 봐선 안됩니다..
                    
신수무량 17-12-22 11:03
   
남북한 친일파 비교하는데 뭔 뚱딴지 같이 독립운동가 후손 얘기하시나요?
'우리나라도 명망있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면 감투였는데, 뭔 청산이요? 당장 정치인들만 봐도 독립운동가 후손이면 그거 하나로 날로 먹는 최고의 스펙이었는데요.'
명망있는 독립운동가 후손이 감투 좀 쓰면 안되나요? 안된다 거절해도 쓰게 해줘야 할 나라를 못만든 걸 부끄러워해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날로먹는 독립운동가 후손이 몇 명이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리 많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친일파와 그 후손들이 이 나라를 말아먹었고 지금도 말아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독립운동하신 분들과 그 후손들을 폄하 하면 안됩니다.(내용이 폄하 안했다고 주장하실지 모르지면..) 이 나라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을 챙기지 못한 것은 분명합니다.

북한이든 남한이든 똑같습니다. 지들 정권유지에 필요하면 친일파든 아니든 다 이용해 먹은 겁니다.
닥생 17-12-21 23:58
   
이북에서는 분위기상 친일파가 득세 못하는.
이남에서는 분위기상 친일파가 득세하는 상황이었다고 보면 됨.
휴전선 북쪽은 신경 끄고, 남쪽에나 신경씁시다.
우린 친일파가 장악하고 날뛴 시대를 살아왔다고 보고요.
사실 수십년 간 친일파에 대해 거론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쟎아요. 재수 없으면 목숨이 위협받을 수 있는...
내가 초등 5학년 때 처음 안 친일파로 노덕술이란 자가 있습니다.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책으로
 엮은 걸 보고 알았는데, 어른들이 (덕술이) 악질친일파경찰이라고 말씀하셨죠. 해방후 경찰 총수노릇 하고 천수를 누리고 죽었죠 아마?
[물론, 이완용은 원래 아는 거였구요. 이완용은 다른 친일파의 죄를 덮는 대신에 대표로 내세운 친일파의 상징일 뿐.]
관심병자 17-12-22 11:48
   
“이승만 대통령의 내각이 거의 항일 운동가들로 구성돼 있었던 반면 김일성 내각은 김영주, 장헌근, 강양욱 등 친일파들이 대부분이었다”며 “김일성이야말로 친일파들을 적극 기용한 친일파 중의 친일파”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김일성의 친동생이자 서열 2위였던 김영주 부주석은 일제시대 헌병 보조원(통역)이었다. 또한 당시 서열 10위의 사법부장이었던 장헌근은 일제시대에서 중추원 참의를 지냈다. 김일성의 외삼촌이었던 강양욱은 서열 11위 상임위원장으로 일제시대에 도의원을 지낸 인물이었다. 이밖에도 정국은, 김정제, 조일명, 홍명희, 이활, 허민국, 강치우, 김달삼, 박팔양, 한낙규, 정준택, 한희진, 이승엽 등이 김일성 초기 내각을 구성했던 10여 명의 인물들이 친일파였다.
http://www.newswinkorea.com/news/article.html?no=346
코스모르 17-12-23 23:53
   
김일성의 친 형제가 이 일제 헌병대에서 근무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냥 당시에 김일성이든 이승만이든. 친일파를 이용해서 권력을 잡았다가 맞을겁니다.. 그당시 친일파는 기득권일 테니깐요. 북한이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했다는건 전혀 근거가 없는거죠.. 그냥 이승만이 마뜩지 않으니 그 대척점을 찾다보디 오류가 생겼다고 봅니다.
 
 
Total 5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4 [북한] 북한의 단독정부수립 일등공신은 김책이죠 (2) 삼한 11-12 1025
513 [북한] 해방 전 김일성의 33년 삶 추적 <김일성 1912~1945> (4) 사랑하며 11-05 1216
512 [북한] 소련은 1930년대부터 김일성을 지도자로 키웠죠 (1) 삼한 10-27 1032
511 [북한] 북한의 실상이네요. (2) 스리랑 06-20 1361
510 [북한] 그동안 몰랐던 북한에 대한 정보네요. (1) 스리랑 06-09 2338
509 [북한] 북한 신의주서 1억 3000만년전 조류 화석 발굴 (1) mymiky 02-20 994
508 [북한] 북한이 백두산을 중국에 팔아넘긴게 아니였네요 (13) darkbryan 11-14 2141
507 [북한] 남북통일하는데에 중국의 방해가 클까요?? (3) 콜리 11-11 871
506 [북한] 김정은식 반성정치.. (5) 돌통 10-27 1063
505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03편 ~시리즈 돌통 10-21 743
504 [북한] 북한이 주장하는 6.25전쟁 "북침설 주장하는" 북,자료… 돌통 10-19 1373
503 [북한] 북한 정권 창출의 주인공 스티코프의 일기..02편 돌통 10-19 859
502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02편 돌통 10-19 785
501 [북한] 북한정권 창출의 주인공 스티코프의 일기..01편 돌통 10-19 818
500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 01편 돌통 10-18 781
499 [북한] 6.25의 니컬스의 회고록..下(하)편. 돌통 10-18 732
498 [북한] 6.25의 니컬스의 회고록..上(상)편.. 돌통 10-18 749
497 [북한] 김정일의 출생지와 관련 여러증언들..02편 돌통 10-17 702
496 [북한] 의외로 북한의 몰랐던 일반 상식들 (4) 돌통 10-15 1492
495 [북한] 김정일의 출생지와 관련 여러 증언들.01편 돌통 10-15 890
494 [북한] 역사적사료) 소련의 보고서에의한 88저격여단 시절의… 돌통 10-13 1143
493 [북한] 6.25전쟁과 스탈린의 음모 돌통 10-12 887
492 [북한] 사료 김일성의 만주에서 소련으로 월경 돌통 10-12 853
491 [북한] 6.25전쟁중~~김일성의 행적.. 돌통 10-11 843
490 [북한] (6.25) 한국전쟁에 대해 각 나라별 인식 차이.. (2) 돌통 10-11 847
489 [북한] 모택동 김일성 덕분에 중국을 건국했다. 돌통 10-08 968
488 [북한] 김정일을 제대로 보지 못한 시각들과 평가 돌통 10-06 88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