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naver.com/sakcafe/78020
甄萱(867~936)
견훤/진훤
※호삼성(胡三省)은 '甄'이 '지인(之人)'의 번자(繁字)라고 했음.(즉, '진'으로 읽는 것이 타당)
※안정복(安鼎福)은 자신의 저서인 『동사강목』에서, '甄'이 성으로 쓰일 때에는 '진(眞)'과 음이 같다고 덧붙였음.
※반면, 조선 영조(英祖) 재위기에 편찬된 『조야첨재』에서는 한글로 '견훤'이라고 적었음.
庾黔弼(?~941)
유검필/유금필
※'黔'은 '검을 검', '귀신 이름 금'의 두 가지 음뜻이 존재함. 뜻으로 볼 때 전자가 타당한 듯하며,
조선 영조 재위기에 편찬된 『조야첨재』에서도 한글로 '뉴검필'이라고 적었음.
※신라 때의 반란자였던 '黔日'은 일반적으로 '검일'이라고 읽음.
姜邯贊(948~1031)
강감찬/강한찬
※원래 '邯'은 '한'으로 읽지만 강감찬의 경우만 예외라고 함.
조선 영조 재위기에 편찬된 『조야첨재』에서는 한글로 '강감찬'이라고 적었음.
※중국 전국 시대 조나라의 수도였던 '邯鄲'은 '한단'이라고 읽음.
拓俊京(?~1146)
척준경/탁준경
※'拓'의 음은 '척'과 '탁' 두 가지가 있으며, 이제현(李齊賢)의 『익재난고』에서는 '탁준경(卓俊卿)'이라고 적었음.
※'중국 북위(北魏)의 지배층 성씨였던 '拓跋'은 일반적으로 '탁발'이라고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