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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0 16:39
[기타] 이름 읽는 방법이 두 가지인 한국 인물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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甄萱(867~936)
견훤/진훤
호삼성(胡三省)은 '甄'이 '지인(之人)'의 번자(繁字)라고 했음.(즉, '진'으로 읽는 것이 타당)
안정복(安鼎福)은 자신의 저서인 『동사강목』에서, '甄'이 성으로 쓰일 때에는 '진(眞)'과 음이 같다고 덧붙였음.
반면, 조선 영조(英祖) 재위기에 편찬된 『조야첨재』에서는 한글로 '견훤'이라고 적었음.

庾黔弼(?~941)
유검필/유금필
'黔'은 '검을 검', '귀신 이름 금'의 두 가지 음뜻이 존재함. 뜻으로 볼 때 전자가 타당한 듯하며,
  조선 영조 재위기에 편찬된 『조야첨재』에서도 한글로 '뉴검필'이라고 적었음.
신라 때의 반란자였던 '黔日'은 일반적으로 '검일'이라고 읽음.

姜邯贊(948~1031)
강감찬/강한찬
원래 '邯'은 '한'으로 읽지만 강감찬의 경우만 예외라고 함.
  조선 영조 재위기에 편찬된 『조야첨재』에서는 한글로 '강감찬'이라고 적었음.
중국 전국 시대 조나라의 수도였던 '邯鄲'은 '한단'이라고 읽음.

拓俊京(?~1146)
척준경/탁준경
'拓'의 음은 '척'과 '탁' 두 가지가 있으며, 이제현(李齊賢)의 『익재난고』에서는 '탁준경(卓俊卿)'이라고 적었음.
'중국 북위(北魏)의 지배층 성씨였던 '拓跋'은 일반적으로 '탁발'이라고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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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늑대 17-12-22 06:19
   
북위가 몽골이지 왜 다 중국이라고 하죠?
우리나라 역사학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동북아의 모든 역사를 중국이라고 말함..

님이 말한 탁발선비와 같은 선비족은 고조선과 흉노가 섞인 몽골인이라고 봐야 맞다고 봅니다..
또 지금도 선비족의 후예라는 토족은 호랑이 토템을 가지고 있고요..
우린 곰 토템이 있는거죠..
그리고 토족은 스스로 자신들이 몽구오르족이라고 말합니다..
     
위구르 17-12-22 14:02
   
아마 그대로 퍼오신것 같군요. 그나저나  우리나라에서는 중원 국가들 부를때 툭하면 중국 원나라, 중국 금나라 같은 개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게 참 문제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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