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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4 20:07
[한국사] 오골성(烏骨城)의 위치와 고구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757  

지난 글에 이어서 가탐도리기의
영주에서 고구려 가는 길,
등주에서 고구려 가는 길을 계속 고찰하고 있습니다

가탐도리기는 가탐이 당시에 외국을 드나든 사신, 군인, 상인, 여행자 등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고구려가 망하고 발해가 건국한 지 얼마 안 되는 최근착의 당시대의 지리정보를 담고 있어서 매우 가치가 있는 자료로서 신당서 지리지에 수록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의문은
1. 가탐 당시의 안동도호부가 있던 곳은 요서고성인데 여기가 어디냐
2. 가탐도리기에서의 안동도호부의 위치는 요서고성의 위치를 기준한 것이냐 요동고성의 위치를 기준한 것이냐
3. 박작성이 안동도호부 남쪽 700리, 평양성이 동남쪽 800 리이면 신당서, 삼국사기 기록 기준 박작성 ㅣ 압록강 ㅣ 평양성이며 현 학계 통설로 보자면 압록강 ~ 평양이 근 4~500 리인데 대체 가탐도리기의 평양성은 그 위치를 어디로 잡아야 하느냐
4. 박작성을 특정할 수 없다면 역시 평양성 근처에 있었던 오골성을 통해서 평양의 위치를 찾을 수 있지 않겠는가
등이었습니다

앞서서
가탐도리기, 도서편, 독사방여기요 등을 교차 고찰하여
가탐도리기의 등주에서 고구려/발해 가는 뱃길이 등주에서 해안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도는 코스라는 것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오골강이 지금의 호로도시(현 금주시 서남쪽)에서 동쪽으로 조금 더 간 곳에 위치한다는 것까지는 추정이 가능하게 됐으나 대체 오골강의 정확한 위치를 어디쯤으로 봐야 하는 것이냐 하는 것이 차후의 장애가 됐습니다

신당서와 삼국사기를 보면 오골성은 평양성 근처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골강 역시 평양성과 압록강 근처에 있어야 하는 것이고 오골강의 위치를 대략이라도 알 수 있으면 고대사 지리 비정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겠다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독서방여기요를 토대로 가용한 시간을 투자해 수색해 봤는데 놀라운 사실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가탐도리기에서

登州東北海行 過 大謝島 龜歆島 淤島 烏湖島 三百里, 北渡烏湖海 至馬石山東之都里鎮 二百里. 東傍海壖. 過 青泥浦 桃花浦 杏花浦 石人汪 橐駝灣 烏骨江 八百里, 乃南傍海壖. 過 烏牧島 貝江口 椒島 得 新羅西北之長口鎮. 又, 過 秦王石橋 麻田島 古寺島 得物島 千里 至 鴨淥江

桃花浦가 도화도에 있는 나루로 도화도는 임둔태수장 봉니가 출토된 현 호로도시(금주시 서남쪽)에 있었으며
산동 포대(도리진)에서 오골강까지 500리라는 것과 도화포가 호로도시에 있었다는 것에서 오골강이 호로도시에서 동쪽으로 조금 더 간 현 발해만 동안, 즉 현 요하 하구 근처라는 추정이 가능했는데

신당서와 신당서를 교차고증하여 수록한 삼국사기에서는 오골성이 평양성 근처에 있었다는 사실이 있으니 오골강의 위치만 잡는다면 고구려 말기의 평양성의 위치를 찾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이죠

또 千里 至 鴨淥江을 오골강에서 다시 1,000리를 간다고 해석하면 안 된다는 것을 지난 번에 고찰한 바 있습니다
신당서와 삼국사기에서는 분명히 오골성이 평양성 근처여서 오골성을 취하면 평양성은 곧바로 취할 수 있다고 돼 있으니 오골강~압록강이 1,000리인 것은 이 사실 기록에 어긋나는 것이죠

따라서 가탐도리기의 해당기록은
오골강 근처에서 가는 두 가지 코스를 설명하고 있다고 봐야 합리적입니다
1) 過 烏牧島 貝江口 椒島 得 新羅西北之長口鎮.
2) 又, 過 秦王石橋 麻田島 古寺島 得物島 千里 至 鴨淥江

1)은 오골강에서 신라 서북 장구진까지 가는 코스
2)는 오골강에서 압록강 당은포구까지 가는 코스로
오골강~압록강이 200여 리인 것이죠

이러한 사실 추정을 근거로 독사방여기요의 기록을 찾아봤습니다

1. 오골성은 어디인가?

烏骨城,在安市東南,近大海。《唐史》:自登州東北海行,至烏湖島。又行五百里,東傍海需,有道至烏骨江。唐貞觀中,太宗圍白巖城,烏骨城遣兵為聲援。又太宗圍安市不下,群臣皆言宜釋安市,並力拔烏骨城,度鴨淥水,直取平壤。是也。

1) 오골성은 안시 동남쪽에 있으며 바다와 가깝다
2) 오골성을 깨뜨리고 압록수를 건너면 곧바로 평양을 얻을 수 있다

2. 안시는 어디인가?

安市城(蓋州)衛東北七十里。漢安市縣,屬遼東郡。後漢及晉因之。高麗亦曰安市城。唐貞觀十九年,征高麗,攻安市城,不克,引還。咸亨三年,高麗餘眾復叛,遣將高侃擊之,敗之於安市城。後置安市州。渤海改置鐵州,領位城、河瑞、蒼山、龍珍四縣。遼仍為鐵州,亦曰建武軍,改置湯池縣。

1) 개주위 동북 70리
2) 한나라 안시현, 고구려 안시성

3. 개주위는 어디인가?

蓋州衛司西南二百四十里。南至復州衛百八十里,西北至廣寧衛三百六十里,東至鴨淥江五百五十里。

秦漢時遼東郡地。高麗為蓋牟城。唐置蓋州。勃海因之,又改為辰州《志》云:以路通辰韓也。遼初,為長平郡,尋為辰州奉國軍。金初,改軍曰遼海軍,尋又改州曰蓋州,軍仍曰奉國。元初,為蓋州路,尋復為州,以州治建安縣省入,屬遼陽路。明洪武九年,廢州置衛。今改為蓋平縣,屬奉天府。

蓋牟城即衛治。本漢平郭縣地,漢、晉以後屬於高麗。亦曰蓋葛牟城。唐貞觀十九年,伐高麗,取蓋牟城,因置蓋州。《遼志》云:州治建安縣,元省入州。明洪武五年,改築今城,周五里有奇。

西安平城亦在衛東南。漢縣,屬遼東郡。後漢及晉因之。咸康七年,石虎將王華帥舟師自海道襲燕安平,破之。即此城也。文城,在衛西。漢置文縣,屬遼東郡。後漢改曰汶縣。晉省。咸和八年,慕容遣將攻其弟仁於平郭,敗於汶城之北。胡氏曰:汶城在平郭之西。

1) 요양 서남쪽 240리
2) 치소는 한 평곽현, 고구려 개모성
3) 서안평은 개주위 동남쪽

4. 건안성은 어디인가?

建安城,在(蓋州)衛東南,漢平郭縣地,高麗置建安城於此。唐貞觀十九年,伐高麗,張儉進度遼水,趨建安城。又李世言:建安在南,安市在北,安市先下,然後向建安。二城蓋相近也。儀鳳初,徙熊津都督府於建安故城,其百濟戶口先徙徐、兗等州者,皆置建安。《舊唐志》:自遼東城西南行三百里,至建安城,故平郭縣也。遼置建安縣,蓋循故名耳,非即舊城也。

1) 개주위 동남쪽
2) 안시성 남쪽
3) 요동성 서남쪽 300리

5. 안시성과 마수산

首山司西南十五里。山連海州衛界,頂有平石,泉出其中,挹之不竭。曹魏景初二年,司馬懿伐公孫淵,潛濟遼水,進至首山,大破淵軍,遂圍襄平。是也。唐貞觀十八年,征高麗,車駕度遼水,軍於馬首山,即此山矣。或謂之駐蹕山。《唐史》:駐蹕山在安市城外。《志》云:首山一名手山,以山頂石上有文如指掌,故名。

駐蹕山在(蓋州)衛東。《唐史》:本名六山,在安市城外。貞觀十九年,征高麗,攻安市城,高麗將高延壽等來救。帝曰:彼若勒兵連安市而壁,據高山,取城中粟食之,縱靺鞨掠吾牛馬,攻之不可下,此上策也。及延壽至,距安市四十里而屯。帝曰:虜墮我策中矣。既延壽又進一舍,至城東南八里,依山為陣。上命李世將兵陳於西嶺,長孫無忌將奇兵自山北出狹谷,以沖其後,自將步騎挾鼓角,偃旗幟登北山。上命諸軍聞鼓角齊出奮擊。及戰,高麗兵敗,無忌斷其歸路,延壽乃降。因名其山曰駐蹕。或曰:衛東分水嶺諸山,即太宗駐蹕處也。又六山,今廣寧無閭山之別名。

1) 수산은 요양 서남쪽 15리
2) 수산은 마수산
3) 마수산은 주필산
4) 주필산은 육산
5) 안시성은 주필산에 있다
6) 육산은 의무려산
7) 마수산 근처 고구려성은 요동성, 안시성, 개모성, 건안성 등

6. 비사성은 어디인가?

沙卑城即(海州)衛城。亦曰卑沙城,高麗所築,疊石為城,幅員九里,或訛為卑奢城。自登、萊海道趣高麗之平壤,必先出此。隋大業十年,來護兒出海道,至卑奢城,敗高麗兵,將趣平壤,高麗懼而請降。唐貞觀十九年,伐高麗,張亮帥舟師自東萊渡海襲卑沙城,其城四面懸絕,唯西門可上,唐兵攻拔之。總章初,復得其地。後沒於勃海,置南京南海府,兼置沃州,領沃沮、鷲巖、龍山、濱海、升平、靈泉六縣。遼改置臨溟縣,為海州治。金為澄州治,元州縣俱廢。明洪武九年,改築衛城,周六里有奇。

1) 비사성은 해주위 치소
2) 비사성은 사비성
3) 수나라 내호아가 고구려 정벌시에 온 그 바로 비사성

7. 해주위는 어디인가?

海州衛司西南百二十里。南至蓋州衛百二十里,西至廣寧衛二百四十里,東南至鴨淥江五百八十里。

1) 요양 서남쪽 120리
2) 해주위 남쪽 120리에 개주위 (개주위는 요양 서남쪽 240 리)
3) 해주위 동남쪽 580 리에 압록강(현 압록강, 독사방여기요는 17세기 지리총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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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7-12-14 20:10
   
흥미진진 하네요
     
감방친구 17-12-14 20:15
   
진짜 흥미진진합니다
소름이 돋더라구요
감방친구 17-12-14 20:40
   
후한의 현도군뿐만 아니라 요동군도 고구려에게 침식을 많이 당했더군요
요동군의 현들을 후한시기에 지키기 어려워 고구려에 빼앗겼다는 기록이 많이 보입니다

즉 요동군을 비롯한 한군현은 고구려 차지가 일찍부터 되었고
후에 공손씨, 모용씨 등이 이미 고구려 땅이 된 이 지역을 놓고 고구려와 경쟁한 것으로 것이네요

고구려가 일찍부터 지금의 요하를 건너 요하 서편의 한나라 요동군을 침식했고 태조대왕 요서 10 성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네요
     
도배시러 17-12-14 20:57
   
그 어려운 태조대왕 요서10성의 주변 상황을 맞춰 나간다는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감방친구 17-12-14 21:02
   
개인적으로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당태종 마수산이 의무려산이 아닐까 심증을 품었었는데 마수산=의무려산=주필산이라 하니 소름이 돋더군요

의무려산이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세가 깊고 또 넓어서 마치 우리의 지리산처럼 그 영역이 넓게 퍼져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하겠네요

동단국 황제가 왜 의무려산에서 놀았나 이상했는데 이것 또한 의문이 다소 풀리네요
Attender 17-12-14 21:31
   
안녕하세요 감방친구님, 저는 동아에 게시판에서 꾸준히 접속을 해왔고 특히 여러가지 고서들을 읽으시고 깊히 고찰하시며 고구려의 옛 성들과 지명을 연구하여 더욱더 조상님들의 역사적 진실에 다가가고자 하는  감방친구님의 노력에 항상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것은 감방친구님 께 비록 사관과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의견은 다르더라도 감방친구님처럼 역사적 사실에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어느 블로거님의 글을 다음과 같은 링크로 소개시드려 감방친구님의 역사연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덧글로 링크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l472&logNo=220741270993&isFromSearchAddView=true

참고로 이 블로거 분과 감방친구님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의견의 다른점을 말씀드리자면 감방친구님께서는 고대 수당 시대의 요하를
대릉하 로 지명하셨지만, 이 블로거 분께서는 난하 유역으로 비정하였던점 등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분께서 하셨던 연구를, 감히 모자란 머리를 갖고있는 제가 이런 부탁을 드리지만 감방친구님께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이렇게 링크를 남깁니다.

부디 앞으로도 가생이 닷컴 동아게에서 잘 부탁드립니다.
     
감방친구 17-12-14 21:39
   
예,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저도 탐문하는 사람이지 잘 몰라요
대릉하일 수 있겠다는 것이지 대릉하라고 확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Attender 17-12-14 21:42
   
앗......덧글 감사합니다.....(꾸벅)
도배시러 17-12-14 21:43
   
수경주에 난하는 곧 요수라는 말이 나오죠. 그 사건이후에 요수는 유수가 되고 난하가 됩니다.
晉書地道志曰..遼西人見 遼水有浮棺, 欲破之. 語曰, 我孤竹君也, 汝破我何為? 因為立祠焉. 祠在山上, 城在山側. 肥如縣南十二里, 水之㑹也. : 수경주 유수편

결론은 지명이나 하천의 명칭이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확인하는거죠.
고대 패수 = 난하 설의 반대 사료이죠. 고대 요수 = 난하
     
감방친구 17-12-14 21:47
   
우리 같은 사람으로 민간연구팀 한 예닐곱 명 꾸려서 한 5 년 파고들면 대단한 성과가 나올 거 같습니다
          
도배시러 17-12-14 21:57
   
너무 열씨미 하시면 생업에 지장이 올겁니다 ㅋㅋㅋ
               
감방친구 17-12-14 22:04
   
이미 지장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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