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2-07 16:11
[세계사] 기마민족이 흥하던 시기가 기후와 관련있나요?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1,123  

전근대사회에선
농경국가는 농업 공업 상업 등 생산력과 인구수로는 압도적이나 군사력만큼은 기마민족에게 못미치고
기마민족은 다른건 비루해도 군사력에 몰빵한거같은데

소빙기머다 몽골족이나 만주족이 일어나서 남하하여 중국을 약탈하고 정복하지않았습니까?

송나라가 문치주의하느라 금나라 요나라에 밀리고
요금을 견제할때의 고려에게 죽을 쓰고.

또 칭기즈칸이 일어난 시기가 소빙기에 해당되는 것 아닌지요?

중국이 정치적 내분이든 농경의 흉년이나 제후의 반란이든, 군사력이 내외적으로 타격을 입어 쇠락할 때에
기마민족이 늘 강성해져서 중국과 한국을 위협해오지않았습니까?

명나라는 임진왜란에 의한 크나큰 국력소모에 왕조의 내분, 그리고 흉년이 들면서 동시에 청태조가 군사를 일으키고 만주를 규합해 중국본진으로 쳐들어갔구요.

혹시 이것에 기후가 크게 미치는겁니까?
하물며, 흉년이 드는 것도 기후가 안좋아서 그런것이고
초원에서 양이며 말 키워먹기 힘들어지니 기마민족이 남하하는 것 아닙니까?

예를 들어, 몽골에 거대한 활화산이 있다하면
화산이 터질때마다 몽골족이 남하해서 중국 북방을 잡아먹는다던가...
그런것아닌지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17-12-07 16:21
 
맞음. 총균쇠 였나? 거기서도 비슷한 내용 있지요.
Marauder 17-12-07 22:27
 
근데 단순히 그렇다고 보기엔... 칭키즈칸 이전의 요, 금도 원래는 기마민족이었고 고구려 또한 마찬가지였죠. 청나라는 그냥 기막힌 우연이구요...
물론 영향이 없다고 볼수는 없는듯 하지만요.
루리호 17-12-08 10:09
 
인류의 이동은 대부분 기후로인한 생활환경이 변동되면서 밀리고 밀리는 일이 생긴다고봐야됩니다

그지역에서 먹고살수없으니 다른땅을차지하려고 내려오는거고 그지역주민도 밀려서 내려가는거죠

지금의 월남 베트남도 원래 중국 고대 월나라주민들이 밀려나서 만들어졌다고 베트남국사에서 배운다는 이야기듣고 신기하다는생각이 많이들었죠
6시내고환 17-12-08 12:30
 
에초에 기마민족(유목민족)의 기원이 기후와 관련되어있죠^^
레알팩트 17-12-08 13:07
 
징기스칸이 태어나서 활동한 시기가 그 이전 천년동안 중에서 가장 덥고 습한 시기였습니다.

소빙기라는 말은 전혀 틀리구요.
완전 반대로 그이전까지 천년 중 가장 뜨거운 기후의 시기였답니다.

몽골초원은 겨울에 혹독하기로 유명한데
이렇게 기온이1~2도씩 오름으로 인해서 유목민족들에게는 오히려 번영을 안겨주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했지요.

기후가 오르고 습해짐으로 인해서 겨울이 따뜻해졌고 초원에 풀이 더 풍성해졌으며,
유목민들의 가축들이 그 풀을 먹고 배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군사요소중 가장 필수템인 말의 급격한 증가로도 이어집니다.

실제로 몽골의 기마병사 한명당 말을 2~3마리씩 줄로 묶어 이동하였고
원거리 이동시 이 2~3마리의 말을 바꿔타며
역사상 가장 빠른 진군속도를 보여주었죠.

또한 전쟁에서 타격을 받더라도 곧바로 충분한양의 말을 공급할수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 급격히 늘어난 말과 통일된 몽골,초원의 풍요로움,군사력의 대폭 증강등은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하였고
결국 기후의 온도상승은
몽골이 유라시아 대륙을 정벌하는데 가장 큰 요인중 하나로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징기스칸 시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천년동안
지금이 가장 더운 시기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異常기후 등에 업고 세계를 점령한 칭기즈칸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19/2014031904568.html
Banff 17-12-08 13:52
 
그래봤자 2천년인데, 역사에 2천년은 길게 느끼겠지만, 기후변화에게는 2천년은 짧은 시간. 결과론적 꿰어맞추기라 봅니다.
칼리S 17-12-08 20:48
 
유목민족이 흥하는거랑 기후랑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중원의 정치상황이 더 큰 요인입니다.

중원이 안정화되어있을 경우 유목민족은 절대 중원을 제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미정책에 의해 농락당했습니다.

대표적으로 5호16국으로 이어지는 진의 붕괴는 팔왕의 난이 시초였고, 징기스칸 역시 중원이 금과 송의 대치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었죠. 그리고, 청 여진족의 중원침공 역시 이자성의 난으로 망한 명나라 시기였죠.

애당초 전력상 중원이 통일되고 안정화되어있을 경우 유목민족은 절대 이길 수 있는 전력이 안됩니다. 농경민족을 우습게 보는 분들이 많은데, 전투력을 떠나서 물량 자체가 상대가 안됩니다.
 
 
Total 14,77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동아시아 게시판 공지사항(2014. 5. 15) (9) 관리B팀 05-16 160307
14770 [한국사] (업글버젼) 탕수육으로 본 조선 붕당의 이해 (1) 러키가이 05:16 101
14769 [세계사] 대피라미드의 내부 구조 – 입구 (1) 옐로우황 12-17 670
14768 [한국사] 모든 게 '낙랑군 재 서북한 설'이 뿌리입니다 (7) 감방친구 12-17 384
14767 [기타] 황제라는 표현이 (9) 인류제국 12-17 632
14766 [한국사] 고구려 안시성, 오골성, 신성, 남소성 등의 위치 고찰 (12) 감방친구 12-17 500
14765 [한국사] 가탐의 안동도호부와 고구려 건안성 등의 위치 고찰 (2) 감방친구 12-17 145
14764 [한국사] 주몽은 만인대장의 뜻이었을 수도 있다 (7) 타이치맨 12-17 337
14763 [일본] 신찬성씨록에 보면, 황별(천황가) 신별( 천손강림때 … (14) 피닉 12-17 508
14762 [한국사] 삼국시대의 성씨 (40) 샤넬코코 12-16 1824
14761 [베트남] 베트남정부가 현재 경제문제를 의식해 한국과의 과… (46) 툴카스 12-15 4351
14760 [세계사] 정말 한국이란 나란 미래에 사라질까요 (29) 샤넬코코 12-15 2236
14759 [기타] 청나라때 한족들의 삶 (8) 인류제국 12-15 2283
14758 [한국사] 안동도호부의 연혁 및 설치 이후의 국제 정세 (7) 감방친구 12-15 428
14757 [한국사] 세계 가장 오래된 기업_백제인이 일본에 세운 건설회… (7) 조지아나 12-15 1165
14756 [한국사] 한국인이 민감해하는 '족보'.. 99%는 가짜?? (25) 샤넬코코 12-15 1641
14755 [한국사] 네이버 지식IN에서는 아무도 알려주지않았던 질문!! (13) 샤넬코코 12-15 588
14754 [한국사] 옛날 한자발음과 우리 말 발음 유추의 문제점.... (4) 윈도우폰 12-15 540
14753 [한국사] 오골성(烏骨城)의 위치와 고구려 (12) 감방친구 12-14 715
14752 [한국사] 음운학, 임나가라의 가라 질문 (36) 도배시러 12-14 575
14751 [한국사] 정치게시물 상습등록 잠금, 블럭 (16) 의로운자 12-14 980
14750 [한국사] 정치게시물 잠금 (10) 의로운자 12-14 412
14749 [한국사] 고구려 기년법(펌) 고이왕 12-14 389
14748 [기타] 고조선 전성기 영역 (7) 인류제국 12-14 926
14747 [한국사] '모기'의 신라말 타이치맨 12-14 674
14746 [기타] 고조선 후예가 찾았다, 흉노제국 금속 마차 (1) 인류제국 12-14 642
14745 [기타] 고조선 수도는 평양 아닌 요동…고고학계 100년 통설… (4) 인류제국 12-14 487
14744 [한국사] 이 사람 누구인가요? (3) 엄빠주의 12-13 7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