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서 중국의 동북역사공정을 상대하라고 돈을 지원해 줬었습니다.
사실, 학자로서는 간단한 일입니다.
제대로된 역사학자라면요.
이미 중원정사 여러부분에 중국의 역사공정을 반박하는 기록이 잔뜩있습니다.
중원왕조들의 역사서에는 한사군이 요동이나 요서에 있었을것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자기들 정사에 그렇게 적혀있는데 근거도 내세우지 않고 다른 주장을 하는 중국학자는 자국에서 인정받기는 힘듭니다.
그런 정사에 벗어난 주장을 하고있는 중국학자들의 근거가.
한국학자들의 주장입니다.
중국 정사의 기록과 정황상 한반도에 한사군이 있을수 없지만,
한국 학자들이 한사군은 한반도에 있었다고 하기 때문에 이것이 중국의 역사 도적질의 실마리가 된것입니다.
예전 일본학자들이 남겨놓은 학설들을 자기 밥그릇 지키겠다고 감싸고 돌다가,
몇년전에는 미의회에서 북한지역이 중국의 역사영토라는 매국노짓까지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얼마전부터 나온 한국전쟁시의 중국, 한국, 미국의 북한지역 분리 점령안이 갑자기 나온게 아니죠.
중국이 미국의 북한 전략에 대해 미의회에,
북한이 중국의 역사영토였다는 주장을 하며 북한지역의 claim을 주장했고,
이에 미국이 한국측 생각은 어떠냐고 물어왔죠.
이에 답한 한국학자들이 북한지역에 한사군이 있었다며 중국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예전 '해동역사 지리고'라는 책의 현대의 번역과정에 대해 정리해 놓은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지리에 대한 책이죠.
이 책을 번역하면서 비교 검증한 책이 일본서기 입니다.
한반도의 지명과 같은곳이라고 여겨지는 일본서기의 기록이 있다면,
일본서기에 적어놓은 지명으로 고쳐서 번역했더군요.
상식적으로 한국사람이 한국지명을 잘알까요?
일본사람이 한국 지명을 잘알까요?
한국인이 적어놓은 한국지명을 일본인이 적어놓은 지명으로 수정할 필요가 무엇인가.
식민지 시대에 번역한 책도 아닌데 왜 그런짓을 하는걸까요.
과연 그 한권에만 그런짓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