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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5 21:23
[중국] 위만조선 멸망전 창해군은 요서 부근에 존재했다.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799  

滄海之郡, 蒼海郡 : 발해만의 서쪽 지역

■ 한서 蒼海郡, 滄海郡
> 한무제 본기
B.C 128 元朔元年 秋,  東夷 薉君 南閭等口二十八萬人降, 爲蒼海郡
원삭원년 가을, 동이 예군 남려外 28만인이 항복하여 창해군을 설치하였다.
- 주석문
服虔曰:「穢貊在辰韓之北, 高句麗沃沮之南, 東窮于大海.」 
晉灼曰:「薉, 古穢字.」 師古曰:「南閭者, 薉君之名.」 

B.C 126 三年 春, 罷蒼海郡. 창해군을 폐하였다.
(B.C 108 원봉삼년, 위만조선 멸망)

■ 사마천의 사기 滄海
> 史記 卷三十 平準書 第八 평준서
自是之後,嚴助、朱買臣等招來東甌,事兩越,江淮之閒蕭然煩費矣. 
唐蒙、司馬相如開路西南夷,鑿山通道千餘里,以廣巴蜀,巴蜀之民罷焉. 
彭吳賈滅朝鮮,置滄海之郡,則燕齊之閒靡然發動. 
이후부터 엄조(嚴助)와 주매신(朱買臣) 등은 동구(東甌)를 불러들여 양월(兩越)을 평정하는 전쟁이 발생하자, 
강수(江水)와 회수(淮水) 지역은 엄청난 군비가 부과되어 경제적으로 파탄이 나서 매우 스산하고 어수선해졌다. 
당몽(唐蒙)과 사마상여(司馬相如)는 서남이(西南夷)의 도로를 개통하기 위해 산을 깎고 천여리에 길을 놓고, 
파(巴)와 촉(蜀) 지방까지 연결시키니, 현지의 백성들은 피곤하여 완전히 지쳐버렸다. 
팽오(彭吳)는 조선(朝鮮)을 멸망시키기 위해, 창해군(滄海郡)을 설치하니, 
연(燕)나라와 제(齊)나라의 지역은 바람에 초목이 쓰러지듯 소동이 일어났다.

乃募豪民田南夷,入粟縣官,而內受錢於都內. 東至滄海之郡,人徒之費擬於南夷. 
又興十萬餘人築衛朔方,轉漕甚遼遠,自山東咸被其勞,費數十百巨萬,府庫益虛. 
乃募民能入奴婢得以終身復,爲郎增秩,及入羊爲郎,始於此. 
이에 남쪽 오랑캐 지역에서 밭이 있는 호족들을 모아서 그들의 식량을 현지 현관(縣官)에게 보내고, 
도성의 내부(內府)에서 그 대금을 받도록 했다. 
 동쪽으로 창해군까지 도로가 개통될 때에도 그 인건비용은 남쪽 오랑캐 지방에 쓰이는 것과 유사했다.
또 십여 만 명을 동원해 삭방성朔方을 쌓고 지켰는데, 수륙운송의 길이 너무나 멀었다. 이를 위해 산동 지방에서 모두 노역에 
나서고, 쓴 비용만도 10억에서 1백 억에 다다라 관청의 창고는 더욱 비어만 갔다. 
이에 백성들을 모아 조정에 노비를 바치는 자에게는 
종신토록 조세와 요역을 면제해주고, 원래 낭관(郎官)이었다면 품계를 올려주었다. 
조정에 양(羊)을 바치고 낭관이 된 것도 이때부터 시작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평준서 위청 [衛靑] - 한글 번역문 (사기: 서(번역문)

> 史記 卷一百一十二 平津侯主父列傳 第五十二 평진후주부렬전
元朔三年,張歐免,以弘為禦史大夫. 是時通西南夷,東置滄海,北築朔方之郡. 
弘數諫,以為罷敝中國以奉無用之地,願罷之. 於是天子乃使朱買臣等難弘置朔方之便. 発十策,弘不得一. 
弘廼謝曰:「山東鄙人,不知其便若是,願罷西南夷、滄海而専奉朔方.」上乃許之. 
원삭(元朔) 3년(서기전 126년), 어사대부(御史大夫) 장구(張歐)가 면직되고 공손홍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이때 서남이와 서로 교통하고 동쪽으로는 창해군(滄海郡)을 설치했으며, 북쪽에는 삭방군(朔方郡)에 성을 쌓았다.
 공손홍이 황제에게 여러 차례 간언을 올려 중국을 피폐하게 하면서까지 쓸모없는 땅을 경영하는 일은 중지하길 
청했다. 이에 황제는 주매신(朱買臣) 등에게 삭방군을 설치하는 것이 어떠한 이점이 있는가를 가지고서 
공손홍에게 말하게 했다.  이에 주매신 등은 열 가지 이점을 제시했는데, 공손홍은 한 가지도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다.
 공손홍은 사과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산동(山東) 비루한 사람이라 그런 이점에 대해 몰랐습니다. 
서남이와 창해 쪽의 일을 중지하고 삭방에만 힘쓰시기 바랍니다.” 이에 황제가 허락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손홍 [公孫弘] - 한글 번역문 (사기 : 열전(번역문), 2013. 5. 1.)


■ 후한서 동이전 蒼海郡
元朔元年,濊君 南閭等 畔右渠,率二十八萬口 詣遼東内屬,武帝以其地 為蒼海郡,數年乃罢。
B.C 128 원삭원년에 예군(濊君) 남려(南閭) 등이 (위만조선)우거를 배반하고 28만구(萬口)를 이끌고 요동군에 속하고자하니
무제는 그 지역에 창해군(蒼海郡)을 만들었으나, 수년 후에 폐지 하였다.(B.C 126)

■ 자치통감
東夷 薉君 南閭等 共二十八萬人降,為蒼海郡;人徒之費,擬於南夷,燕、齊之間,靡然騷動。

遼東下郡,何得擅稱拜假也!」忠曰:「我遼東在滄海之東,擁兵百餘萬,又有扶餘、濊貊之用。
當今之勢,強者為右,曹操何得獨為是也!」요동은 창해의 동쪽에 있다. - 삼국지 조조(曹操)시절
( 三國志 卷26 魏書26 滿田牽郭傳 第26 동일 내용 )
.
k전국-창해군.jpg
.
전국시대 지도에서 창해는 연제지간의 동쪽에 있습니다.
연제지간 : 연나라-제나라 국경지대

위만조선 멸망이전 창해군(滄海郡)은 연제지간 燕、齊之間 부근의 창해 북쪽에 있었으리라 추론 됩니다.

후한서에 따르면 위만조선 멸망전 요동군의 위치가 연제지간과 가까운 거리라 추론 할수있는거죠.

전한 무제의 위만조선 정벌후에 요동은 창해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된다고 할수있습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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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밥c 17-12-05 23:35
   
팽오(彭吳)는 조선(朝鮮)을 멸망시키기 위해, 창해군(滄海郡)을 설치하니,
연(燕)나라와 제(齊)나라의 지역은 바람에 초목이 쓰러지듯 소동이 일어났다.



 여기서 위의 제(齊)나라가 후한시절 청주(靑州)였는데 , 이 청주에서 가장 멀리있는 곳으로 표기된 곳이

  동래이며 황하 이남의 하남성 낙양에서 3128리 입니다.

그런데 조선의 왕검성이 있던 곳은 유주(幽州)의 요동속국인데 3260리 떨어져있죠.

 거리가 사실상 거의 같아요.

http://blog.naver.com/joymug/220367132915 (후한서지리지 거리 기록표)



 이런 이유로, 요사지리지를 보면 ( 동경도호부 첫 페이지의 맨아래줄)

무제(武帝) 원봉(元封) 3년(기원전 108)에 조선을 평정하여 진번, 임둔(臨屯), 낙랑(樂浪), 현도(玄菟) 4군(郡)을 설치하였다. 후한(後漢) 때에 청주(靑州)와 유주(幽州)에 출입하였다.

 
후한(後漢) 때에 청주(靑州)와 유주(幽州)에 출입하였다.( 기준이 명확하게 후한시절)

" 한사군은 유주(幽州)에 있는데, 이 곳은 청주(靑州)옆이다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64109&cid=49346&categoryId=49346


 실제 후한서의 거리기록조차 유주와 청주는 서로 붙어있습니다.
도배시러 17-12-06 08:30
   
한반도로 창해군을 끌어오려면.... 남해 바다까지 끌어와야 합니다. 남해 = 창해 蒼海, 滄海

餘五人 各歸爲五伽耶主 東以黃山江 西南以蒼海 西北以地理山 東北以伽耶山 南而爲國尾. - 삼국유사 가락국기
남은 5인은 각자 돌아가 5가야의 주인이 되었다.
동쪽으로 황산강, 서남쪽은 창해, 서북은 지리산, 동북은 가야산, 남쪽으로는 나라 꼬리의 주인이 되었다.
도배시러 17-12-06 16:23
   
주류사학의 창해군 ***
창해군(蒼海郡)이라고도 표기되어 있다. 한나라 무제(武帝)는 위씨조선(衛氏朝鮮)에 대한 견제와 압박을 꾀하여오던 중, 서기전 128년에 예맥(穢貊)의 군장 남려(南閭) 등이 28만인의 호적을 가지고 요동군(遼東郡)에 투항하여오자, 이에 창해군을 설치하였다.
이로써 위씨조선에 대한 진출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였다. 그 위치에 대하여서는 함경남도 영흥으로 보는 설이 있으나, 뒷날 현도군(玄菟郡)이 설치된 압록강 중류의 통구(通溝)지방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창해군 [滄海郡]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이병도 소설이론  :  28만인의 *호적*을 가지고 요동군(遼東郡)에 투항, 실제로 인구이동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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