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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8 00:08
[한국사] 우리 역사 해석의 문제라고 한다면...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1,134  

아래 글을 보다 보니 주류 얘기가 나오는데...사실 주류는 비주류와 함께 하여야 함...비주류 즉, 안주랑 함께^^

술자리에 주류만 있으면 안 됨...안주도 먹으면서 술을 마셔야 하기 때문에 비주류인 안주를 부정하면 안됨...반대로 분명 술자리인데 안주발만 올려도 안 됨...하지만 우리는 주류만 옳다고 주장하면서 안주를 부정하는 그런 상황같고...그리고 누가 진짜 주류인지도 사실 불분명

학문적 다양성이 중요한 시대에 누가 주류가 되었든 그 주류라는 쪽에서 역사해석의 독점적 위치를 유지하려는 것은 사실 문제가 큼...그런게 바로 도그마(dogma)가 되는 것이기 때문

사실 주류니 비주류니 하는 것을 달리 표현하면 정통사학과 유사사학, 강단사학과 재야사학, 그리고 식민사학과 민족사학... 뭐 이런 식으로들 구분하지만...사실 이렇게 구분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도대체 뭐가 기준이 되어 주류 비주류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그런게 가능하다고 본다면 그것은 인문학적 소양이 바닥이 사람들이 지식 자랑하는 것 밖에 안될 듯

여기 가생이에서도 역사를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은데...왜 역사를 과학으로 보려고 하는지 모르겠음...특히 환빠라고 공격할 때, 아니면 왜나 지나 아이들의 말도 안 되는 역사를 반박할 때 그러한 주장이 자주 보이는데...어쨌든 역사를 과학으로 보는 것은 지극히 일차원적 사고...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는 팥만 나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일차원적 사고

역사를 전공하는 사람은 일차원적으로 역사를 봐서는 안됨. 그리고 역사가 퍼즐맞추기라고 하더라도 역사 자체가 퍼즐 자체는 아닌데...역사를 퍼즐에 대응하거나...아니면 부족한 퍼즐로 그림이 잘 안 그려지는데도 억지로 자기들의 선배들이 추정한 그림에 맞추어 퍼즐을 해석하는 그런 것은 정말 문제인데...식민사학이라고 하는게 그런 것 같음. 왜인들이 그려놓은 그림에 맞는 퍼즐을 찾아서 맞춰 보고...안 맞으면 버리고..그런게 실증이니 뭐니 하는...

유물이나 사료에 대응하는 것만이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 바보스러운 발상

물론 유물이나 사료가 없는데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문제지만, 유물이나 사료가 있어도 이를 어설프게 해석하는 것은 더 큰 문제

아마 이러한 부분에서 정통사학이나 유사사학이니 모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그 만큼 강단이든 재야든...일차원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역사에 대한 해석을 하는데...문제는 우리 역사학계 만큼 폐쇄적인 동네가 없는 듯...아니면 독선적인 사람들이 역사를 공부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회과학이든 역사든 정답은 있다는 것을 은연 중 깔아놓고 얘기하는 듯...특히 이들의 경우 진실은 과학적 내지 실증적 검증을 통하여 확인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이 역시 일차원적 사고의 예

막말로 이들이 고딩이라면야 그럴 수도 있다 하겠지만...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딴 사람들이 그런 일차원적 사고를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황당한 것

이 것은 정통사학이나 재야사학이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이들 모두 역사 해석을 너무 수단적 내지 자의적으로 몰아간다는데서는 공통적이라는게 문제...그래서 이들 모두 양비론의 대상이 아닐까 함

어쨌든 주류든 비주류든...피튀기는 학술적 논쟁 속에서 주류와 비주류로 구분되는게 아니라...단지 학문적으로 거의 무주공산의 시절에 그들의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역사해석에 대한 프레임을 계승, 편승하면서 학문적 다양성을 배제하는 것 같음...이는 자칭 정통사학이라는 곳이나 재야사학이라고 하는 곳 모두 마찬가지

우리 나라 사학계의 문제는 바로 학문적 자세가 안 되어 있는 사람들, 즉 인문학적 소양이 갖추어져 있지 못한 사람들이 일신상의 영달을 위해 공부하는 것의 결과가 아닐까...이는 똑똑한 사람이 일신의 영달을 위해 그렇게 똑똑할 필요가 없는 직업인 의사나 판검사가 되려고 기를 쓰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듯

사실 실증사학이니 뭐니 하는 것은 여러 학술적 방법론 중 하나의 방법론에 불과한 것인데...어느 덧 이것들이 도그마화하여 답을 정해 놓고 여기에 맞는 사실 만을 찾아 자신들의 해석을 강화하는게 문제같음

역사가 픽션은 아니라고 주장들 하지만 그렇다고 역사가 논픽션의 다큐멘터리도 아닌데...왜 사실적, 과학적, 실증적이라는 단어에 그렇게들 집착하는지 모르겠음 막 말로 역사가 픽션이면 또 어떻다고...픽션이라도 만들어서 민족공동체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다면 그 것 만큼 좋은게 어딨을까 하는 생각도 듦...그런 점에서 왜국이나 지나 얘들의 조작된 역사의식이 우리 나라의 강단사학 쪽의 방법론에 입각하여 움추려든 역사해석보다 훨씬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역사는 우리의 과거를 보는 프레임인데...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사실을 찾는 것 보다는 사실을 공동체적 가치에 맞추어 해석할 수 있는 틀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듯...그럴려면 역사를 과학으로 보는 일차원적 관점 보다는 목적에 부응하여 역사를 볼 수 있는 철학적 관점이 중요...물론 이 철학적 관점이 소위 픽션이라고 하는 문학적 관점과는 다른 것...즉, 뜻을 갖고 역사를 보는 것은 문학적 픽션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

역사를 과학이라고 하고 뜻으로 보는 역사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이러한 분들의 지지 속에서 실제 우리 나라에서 주류 역사학의 문제가 나타난다고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있는 듯 함...어쨌든 이들이 지지하는 역사해석의 프레임이 바로 과학적, 사실적, 실증적이라는 것이기 때문

광복 후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식민지배나 친일을 정당화하려는 논리는 희미해 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증이니 과학이니 하면서 식민지 시대 때 정립된 해석의 틀은 여전히 우리에게 영향을 끼쳐가면서...다른 한편으로는 도그마화하는게 문제인 듯...

이는...법의 정신 보다는 법규에 연연하는 법조인들처럼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을 잊고 오로지 수단적인 방법론에 과도한 의존하면서 역사를 보는 쪽의 문제이기도

주변 국가는 없는 역사까지 창조 까지 해 나가며 애국심을 고취해 나가는데...우리 역사 학계는 뭐하나 모르겠고...무엇을 위해 민족공동체의 자존심을 그렇게까지 바닥으로 떨어뜨려 가면서 학술적인 척 하며 고고하게 역사를 공부하려고 하고, 이를 왜 지지하려는 층이 많은지 모르겠음

역사는 사실(fact)가 아니라 해석인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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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7-11-28 00:16
   
"역사는 사실(fact)가 아니라 해석인데" - 역사는 사실이고 해석은 사관 입니다.

역사는 사실의 기초하는 사이언스 이고 사관은 인문학에 기초를 두고 있고요.

우리가 말하는 역사학은 사이언스 즉 사실에 기초한 역사해석 즉 사관 이고요.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사실에 기초하냐 아니냐의 문제로 지금 주류사학이 욕 먹는 것은 사실을 왜곡한다는 것 입니다.
     
감방친구 17-11-28 00:19
   
이게 정답
100% 동의합니다

비좀와라님 말씀 중에 100% 동의는 이게 처음이네요 ㅎㅎㅎ
     
윈도우폰 17-11-28 01:04
   
역사를 사실로 보고 과학으로 본다면 뭐가 사실이고 뭐가 과학인지를 생각해 보세요...그럼 고고학과  역사학의 차이는 뭐일까요? 사실이 진실이 되려면 어떠한 가치판단이 개입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가치 판단이 사실에 부합하거나 왜곡하는 것인지...

역사를 사이언스로 보는 것이야말로 일차원적인 인식구조이지요...분석철학 관점을 차용한다면 fact란 sense data를 우리의 감각기관(sense organ)을 통해 지각(perception)하는 것이고 이를 해석하는 것이 인지(recognition)인데...이러한 관점은 모든 과학과 인문학에 공통적으로 적용되지요...님이 역사를 과학이나 fact라고 한다면 앞  단계를 얘기하는 것이고, 제가 말하는 역사는 뒷 단계 즉, 해석이에요...그리고 사관은 바로 그 해석의 틀이지요..이러한 틀에 영향을 끼치는게 개인이나 집단의 가치관이나 관습, 습관 등이 있는데...이렇게 파악하는게 행동과학적 관점입니다. 역사가 무엇인지를 이해하시려면 과학적 측면 이외에도 인문학적 관점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실에 기초한 역사해석...그게 바로 실증주의 사관의 핵심인데...그게 바로 식민사관이나 주류사학이 옹호하는 것이지요...님은 주류사학을 비판하면서 주류사학의 구조를 옹호하시는 듯한데...그걸 인지 못하시고 얘기하시는 듯^^
          
감방친구 17-11-28 02:06
   
그리고 사실에 기초한 역사해석...그게 바로 실증주의 사관의 핵심인데...그게 바로 식민사관이나 주류사학이 옹호하는 것이지요...

ㅡㅡㅡ

논리가 부실하고 앎이 없는데 뻐덩기고자 할 때에 님처럼 장광설이 되는 겁니다

양심이 있으면 이런 식으로 억지를 안 부려요

그리고 실증사학을 슬로건을 내세우는 주류사학이 비판을 받는 것은 입으로만 실증사학을 떠들지 실제로는 그 반대이기에 비판을 받는 겁니다

ㅡㅡㅡ
님은 주류사학을 비판하면서 주류사학의 구조를 옹호하시는 듯한데...그걸 인지 못하시고 얘기하시는 듯^^

ㅡㅡㅡ 이건 대체 어떻게 글을 읽어야 이런 식의 해석이 나옵니까? 예?
     
구름위하늘 17-11-28 10:59
   
많은 논쟁이 있지만,
역사는 과학이 아닙니다.

과학 자체도 여러가지 정의가 가능하지만,
기존적인 형태는 "관측 - 가정 - 예측 - 실험 - 검증" 정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역사는 예측이 거의 힘들고, 실험은 불가능하며, 검증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과학은 관측된 사실로 부터 주어진 조건에서의 예측이 가능해야 하고,
그 예측을 반복된 실험으로 계속해서 검증이 가능해야 합니다.

역사를 하면서 과학적 방법론이 사용될 수는 있지만
역사가 과학이라고 할 수는 없죠.

역사가 사실이 아니고, 역사는 관측을 통해서 만들어진 가정과 예측의 중간 수준입니다.
해석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려면, 반복되는 실험으로 증명(^^) 해주셔야 합니다.
역사를 실험하실 정도라면 역사학도가 아니라 신 정도로 올라가셔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감방친구 17-11-28 00:25
   
아마 이러한 부분에서 정통사학이나 유사사학이니 모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ㅡㅡㅡㅡ

우리 나라에 유사사학이 있다면 이름부터가 이미 사학이 아닌데 그런 사학이 있습니까? 예?

그리고 님의 글은 매번 보면 횡설수설 하는 게 특징이에요

이 얘기 했다가 저 얘기했다가 이 얘기 쫌 하다 말고 저 얘기 쫌 하다 말고

명색이 제가 글 가르치는 선생인데 제 독해력에 문제 있다고는 못 하실 터
     
윈도우폰 17-11-28 01:13
   
이건 독해력의 문제가 아니지요...그리고 글을 가르치신다고 그리고 선생님이라고 해서 언제나 옳은 판단과 해석을 하는 것은 아니지요.

제가 보기에는 님은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듯 하네요...아니면...심리적인 장애로 명색에 맞는 선생님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다소 부족하여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고...어쨌든 그게 님의 특징같기도 하고요^^.

님은 글을 가르치겠지만...저는 그 글을 깨우친 사람들에게 논리를 가르칩니다만...

하나 더....뭐 글의 행간까지 읽으실 수 있을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글을 가르키는 선생님이 문맥도 잘 짚지 못하는 것을 보니...많이 안타깝네요...님보다 님한테 배우는 제자들이요^^
          
감방친구 17-11-28 02:02
   
ㅎㅎㅎ 뭘 하시는 분이길래 논리를 가르치십니까? 글을 비논리적으로 술주정하듯이 쓰고서 행간 어쩌구 억지 부리는 게 님이 가르치는 논리의 수준입니까? 안타깝고 불쌍하네요 님도 님한테 배운다는 사람도
               
진정해진정 17-11-28 02:40
   
아니요, ㅡㅡ;;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랐습니다만 너무 공격적으로 반응하시네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윈도우폰님의 의견이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디다.
                    
감방친구 17-11-28 02:46
   
님이 보시기에 타당할 수 있겠지만
이 댓글은 윈도우폰님이 한 말을 그대로 돌려준 겁니다
물론 주거니 받거니 한 것이지요

그리고
저기에
심리적 장애 운운한 것은 안 보이시는지요?
                    
감방친구 17-11-28 02:51
   
그리고 댓글이 쓰여진 시각도 좀 보세요
이 댓글 쓰기 전에 긴 댓글을 쓰셨길래 댓글들 다 읽고서 그 댓글을 쓰셨나 했는데 이걸 보니 아니신가봐요
          
감방친구 17-11-28 02:17
   
제가 보기에는 님은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듯 하네요...아니면...심리적인 장애로 명색에 맞는 선생님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다소 부족하여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고...어쨌든 그게 님의 특징같기도 하고요^^.

ㅡㅡㅡㅡ

"심리적인 장애로 명색에 맞는 선생님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다소 부족하여 그럴 수도"

ㅡㅡㅡ 전에도 당한 것이지만 이런 식으로 사람을 정신이상자로 몰아가는 것은 아주 못된 겁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람을 이렇게 정신이상자라는 식으로 모욕을 합니까? 그래서 얻는 게 뭡니까? 이러면 안 되는 겁니다
감방친구 17-11-28 02:25
   
윈도우폰님, 님 연배가 어떻게 되는지 뭘 하시는 분인지도 모르나 그래도 우리 역사에 나름대로의 건실한 탐구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에 있는 다른 유저분들이 님을 보듯이 저도 님의 좋은 점을 보아 왔고 역사 이해에 도움을 더러 받아왔습니다

제 반대글에 감정적으로 적대시하실 수는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지난 번에 이어서 지금과 같이 사람을 정신이상자로 몰아가며 조롱하는 것은 정도를 넘어선 것입니다
대체 그런 식으로 해서 님이 얻는 게 무엇이고
동아게에 남는 게 무엇입니까
그러시면 안 됩니다
감방친구 17-11-28 02:28
   
그리고 님이 쓰신 이 글과 위에 비좀와라님 댓글에 단 답댓글은 많이 이상합니다 님을 괜히 감정적으로 해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그러합니다 한 번 다시 읽어 보세요

특히 본문은 횡설수설입니다 다시 한번 보세요
한번 다시 읽어보고도 제 독해력에 문제가 있다 하신다면
저도 제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지 심각하게 점검하고 고민해보겠습니다
감방친구 17-11-28 02:33
   
그리고 일부러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말끝마다 ^^ 이런 걸 덧붙이는 것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진정해진정 17-11-28 02:36
   
감방친구님, 윈도우폰님 싸우지 말아주세요. 존경받을 두 분이 싸우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일단, 논리학을 이제 막 배우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윈도우폰님의 발언에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윈도우님의 발언에서 감방친구님이 약간의 독선적인 태도를 발견한 것 같아요. 저는 상대방을 비판할 때는 자비심을 가짐으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발언을 취소할 여지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가치관의 필요성에 동의하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한가지 깨달은 점은 논리적 사고를 일상적으로 깊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실제로는 매우 적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위에서 약간 언급되듯 대학 교수분들도 일상적으로 논리성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러한 능력을 갖춘 현시대의 지식인이라면, 계몽이라는 의무가 필수적으로 고려된다고 봅니다. 저는 감방친구님의 논리성이 윈도우폰님의 논리성보다는 떨어진다고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하듯 논리성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매우 소수입니다. 그동안 봐온 감방친구님의 게시글을 통해 지적 저변을 볼 때, 이 분 또한 존경받아야할 지식인분들 중 하나라고 봅니다. 다만, 감방친구님도 분석철학에 관심을 가지시고 함께 공부해 갔으면 좋겠네요.

두분의 언쟁이 과열되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방친구 17-11-28 02:4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분석철학은 모르고 논리학은 앎이 적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글이 논리적으로 쓰여졌다는 말씀이시라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윈도우폰님에 대한 제 불만은 님이 지적하신 것도 있지만
사람을 정신이상자로 몰아가는 언사예요
이건 정말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감정이 부딪히면 안 좋은 소리, 비아냥, 조롱 등은 할 수가있지요 어느 커뮤니티에서나 흔히 있는 일이고요
그런데 저런 식으로 나오면 안 됩니다
          
진정해진정 17-11-28 02:54
   
하지만, 감방친구님도 상대방의 언사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방에 대해 어떠한 특징을 비판하기 위해서는 비판자 또한 해당 특징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인신공격은 최대한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윈도우폰님의 게시글은 논리성을 갖추고 하나의 의견을 담은 논설문으로 보입니다. 이에대해 불편한 점이 있다면, 글의 본질적인 논리성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다른 의견을 가짐을 밝히고 반론을 담은 논설문을 쓰는 것이 옳았다고 봅니다.

(+'계몽이라는 의무'라는 표현은 취소하겠습니다. 너무 압박하는 듯한 표현이네요.)
               
감방친구 17-11-28 03:04
   
예, 충고를 잘 듣지요
그러나 논리성을 갖춘 논설문이라는 데에는 동의하기 어려우니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감방친구 17-11-28 03:08
   
그리고
상대가 정신이상자 운운 하는데 그걸 가만히 두고 봅니까
그런 말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abwm 17-11-28 02:43
   
역사는 사실을 정해놓고 접근하는게 아닙니다. 역사는 계속 의문을 가지는 접근해야하는 학문이기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떤유물이 어떤 유적지들이 발굴될지 모르니깐요. 현재 발굴된 유적지중에도 역사을 새로써야할 큰파급력이 있는 유적지도 발굴되고 있거든요.
     
abwm 17-11-28 02:52
   
과학은 앞으로계속 발전할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답을 구하지만, 역사는 어디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어떤 유적과 유물이 나올지 예측하기힘들죠. 그래서 더 혼란스운겁니다. 그래서 더 충격적인거죠. 왜냐면 모든걸 뒤업을만한 파괴력이 있는게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런 유적과 유물들이 다른나라들에서 나오고 있는상황이고...또 어디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그런 파과력을 가진것들이 나오면 뿌리부터 다시 재정립해야하니깐여.  역사는 시작이 있으며, 그아래로 많은 뿌리가 존재합니다. 시작이 달라지면, 뿌리도 변화하게되죠.
          
감방친구 17-11-28 03:01
   
윈도우폰님은 이 글을 글의 얼개를 잡아놓고 쓴 게 아니라데생을 하듯이 자유롭게 생각을 풀어가며 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윈도우폰님이 사용한 '역사'라는 말은 범주가 큰 개념으로 보여요 특히 역사관, 사실의 해석을 중심으로 역사라는 말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네요. 전제나 개념 정리를 안 하고 자유롭게 역사에 대한 사색을 풀어낸 것이라 읽는이들의 해석에 따라 혼선이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abwm 17-11-28 03:12
   
윈도우폰님에게 한게 아니라, 위에 댓글을 보니 팩트이야기도 나오고해서 쓴거에요. 역사는 사실일수가 없죠. 우리들이 임시방편으로 만들어 놓은 언제든지 바뀔수있는 룰이니깐요. 예을 들어 현존하는 가장오래된 유적은 어디라고 말하면, 기존에 있던 공부로 배운것만으로 이야기할사람이 많겟죠. 지금 고고학자들이 밝혀내고있는 유적에 대해선 잘모르죠. 자신이 아는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서로 다를때가 많은거죠.
                    
감방친구 17-11-28 03:24
   
그렇죠
위에 비좀와라님 의견에 100퍼센트 동의한다고 했으나 그건 감정적인 것이고

역사를 진실과 사실로 나누어 접근한다면 진실은 알 수 없으나 사실은 진실로 접근해 가는 재료이고 사실에 대한 해석은 방법이 되겠죠

그런데 놓여있는 사실들이 제한적이고 유동적이라 해석에 엄밀성이 요구가 됨과 동시에 해석은 수정될 수 있다는 불완전성이 공존하죠

그래서 어려운 것이죠

윈도우폰님과 비좀와라님은 서로 다르면서도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윈도우폰님은 고차원적으로 비좀와라님은 보편상식에 기대어서 말한 것이고 저는 비좀와라님 편을 들면서 윈도우폰님의 독선적인 면을 비아냥거린 것이죠 ㅎㅎㅎ
                    
감방친구 17-11-28 03:29
   
사람들은 종종 사실과 진실을 구분하지 않고 섞어쓰거나 사실이라는 말을 진실이라는 말의 대용으로 쓰는데 그러면 소통의 혼선이 오는 거 같아요

역사적 사실은
ㅡ 사료
ㅡ 유물/유적

그리고 여기에 해석

그 다음에 진실에 대한 담론
     
진정해진정 17-11-28 03:02
   
동의합니다. 마치 히타이트 역사가 발굴된 과정과 같이 말이지요. 맞죠?
꼬마러브 17-11-28 06:33
   
하지만 공리적 입장에서, 현재 우리 사학계의 사정을 볼 때... 사관보다는 사실을 더욱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 고대사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사실 그 자체이지 사관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사실이 정립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덧붙여 글에서

"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사실을 찾는 것 보다는 사실을 공동체적 가치에 맞추어 해석할 수 있는 틀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듯... "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사실이 왜곡되면 그 사실의 해석, 즉 사관도 같이 왜곡된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아직 사실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관을 운운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나무가 있어야 열매가 열립니다.
     
꼬마러브 17-11-28 07:16
   
그리고 역사와는 관련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민족이라는 것 자체가 허상의 개념 아닙니까?

지구상 모든 인간의 유전적 다양성이 침팬치 한 무리보다도 못 합니다.

민족과 국가라는 것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상처를 입었는지... 그 누가 계산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민족공동체 유지를 위한 역사학' 이라는 개념 자체가 퇴보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사실 그 자체를 직시하면 되는 겁니다. 긍정도 비관도 아닌, 사실 그 자체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만으로도 님이 말씀하시는 민족공동체 유지라는 것 역시,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도 처음에는 민족주의자였지만, 후기에는 아나키스트로 전향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민족주의를 넘어 범민족주의의 측면에서 역사를 고찰해야만 합니다.
신수무량 17-11-28 09:51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의 한사람으로 역사'계'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특히 주류라고 부르는 또는 강단이라고 부르는 아니면 정통(?)이라고 부르는 부류는 학문하는 자세가 안되어 있는 부류라 봅니다. 토론의 자세도 안되어 있고 사실(?, 기록 유물 유적 등)에 대한 해석도 제멋대로이고 후대에 잘못되었다면 고칠줄 알아야 하는 고치겠다는 자세는 전혀 안보이는 듯하고...
역사 과학 사관 이런 것들을 떠나서 학문의 자세가 안되었다는 것. 이것이 우리 역사계 '주류'의 현실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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