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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4 18:36
[세계사] 古語재구영상을 올리면서 의문점이 드는데...
 글쓴이 : Ichbin타냐
조회 : 1,222  

상고한어~현대한어(만다린)까지 올리면서 

궁금한점이.

원래 중국어가 동남아계통인건 알고 있었지만..

참 헷갈리는게,

중국어가 원래 지나-티베트어족(시나-서장어족)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원래 근본이 동남아 성조계열 언어인데

시대가 지나면서 북방민족하고 동화하면서 성조가 줄어들어 4성이 되었다고 보는게

제 견해거든요.

1.중국어는 지나-티베트어족

2.중국어는 남방 버마어족

전 2번으로 보고있는데;;; 

화하족이 원래 서남쪽에서 북상해서 동이족하고 융합한 민족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원래 중국어성조가 12개였나? 그랬는데

점차 북방민족의 영향으로 성조가 4성으로 줄여들었다고 보네요. 개인적으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상대(고대)일본어 관한 건인데..

들으면 어디 동남아어인가 중동어 처럼 들리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고대 일본어라면 나라시대~헤이안을 의미하는데

어떤 분들은 원래 일본어가 남방폴리네시아 계통이라고 그러더군요.

원래 일본어 자체가 한반도에서 건너간 언어인데.

방계언어죠.

이것도 헷갈리는게

일본은 폴리네시아계통인데 한반도의 영향을 받은것인지.

아니면 애시당초 부여제어 들이 열도로가서 변질된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애시당초 일본어가 폴리네시안계통이라면..

고대일본어 모음이 8개 이상 있을리가 없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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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7-11-24 18:57
   
버마 민족이 원래 티벳 지방에 있다가 남하해서 그 쪽에 있던 드라비다 계열의 나라를 멸망시키고 지금의 자리에 정착해서 입니다.

지금 로힝야 문제도 사실 드라비다와 몽골 버마 민족의 수 천년 된 해묵은 앙숙관계의 재현이고 영국의 일부는 드라비다 계열이 많거든요.

그래서 티벳과 버마가 비슷한 것도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그리고 티벳어는 과거 선비 계열의 토욕혼이 있던 시기의 언어와 송첸캄포 시기의 언어가 다르고 송첸캄포는 중국계로 봅니다. 송첸캄포가 집권하고 기존의 선비 계열을 축출하거나 학살하여서 당나라와 격돌하게 되는 것이고 백제나 고구려계 유민들도 당나라 편에 서서 송첸캄포의 토번과 싸운는 것 이고요.

백제는 흑치상치가 유명하고 고구려는 고선지가 대표적으로 티벳과 싸운 인물이죠.

여기에서 지나 티벳언어로 규정하는 것이 맞이 않다고 보는 것이고 사실 티벳 지나언어라고 해야 맞죠.

두 번째 동남아 언어와 동북아 언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호흡의 차이점 입니다. 둘은 들숨과 날숨이 달라요.

동남아 계열은 날숨을 처음에 내 보내서 숨이 짧습니다. 동북아는 그 반대로 인구어와 같고요. 여기서 전자는 강약약의 형태를 띠고 후자는 약강강의 형태를 띠고요.

동북아는 복부호흡을 하면서 내는 발음이고 동남아는 가슴호흡이나 어깨로 호흡하면서 내는 소리여서 동북아는 저음의 깊은 소리이고 동남아는 고음의 경한 소리를 내는 것이죠. 그래서 동남아 언어가 우리가 듣기에 시끄러운 것 입니다.

지금 한국어도 워낙 일제 시기에 일본어에 영향을 많이 받고 그 시기에 조선어 문법을 정리 하다 보니 거의 일본어화 되어서 한국어도 시끄러운 경향이 많죠. 하지만 원래의 한국어는 저음의 깊은 소리를 내는 언어 입니다.

이 호흡의 차이가 같은 사물을 두고도 발음이 틀리게 되는 것 이죠.

얼마전 유트브에서 일본인이 한국에 삼박자의 리듬이 존재 하는 것을 듣고는 놀랐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원래 한국어는 삼박자로 구성 되어 있던 것을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바꾸었고 지금 우리는 이 바뀐 내용으로 언어교육을 받고 있어서 모르는 것 뿐 입니다.
     
Ichbin타냐 17-11-24 19:04
   
미얀마(버마)민족이 원래 티베트쪽에 거주했군요?
남하해서 드라비다계열의 나라를 멸망시킨것은
지금의 방글라데시 쪽인가요?

토욕혼이 탕구트계가 아니라 선비족계군요?
근데 그당시 중국계라 하면... 관롱집단을 의마하는것인가요?

여튼.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촐라롱콘 17-11-24 21:31
   
오늘날 미얀마의 주류민족인 버마족 또한 티베트 동부방면에서 서서히 남하하여

10세기를 전후하여 미얀마일대에 안착한 민족이며...버마어 또한 근원적으로는

중국-티베트어족과 친연관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미얀마 뿐만 아니라 동남아전체에서는 대체로 북부에 속하는 인도차이나반도의

베트남,라오스,태국을 살펴보더라도... 어족상으로는 대체로 오스트로아시아어 계통인데

이 오스트로아시아어족은 아직 가설수준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대략 7,000~8,000년

전 시기에 중국-티베트어족에서 분화된 어족이라는 견해도 상당히 크며....

역사적으로 베트남어가 중국어와 한자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태국과 라오스의 주류민족인 타이족과 라오족 또한 원 본거지가 중국 남부 일대였으며

9~13세기 한족의 확장과 몽골(원)나라의 침입..등의 여파로 밀려나 귀주-운남지역을 거쳐

오늘날의 태국-라오스 일대로 남하하게 되었으니... 역사적으로는 적어도 중국 남부지역과는

이래저래 언어-문화적으로 상당한 연결고리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들 오스트로아시아어족 계통의 민족들이 동남아에 진출하고부터는 적어도

문화적으로는 불교-힌두교-인도적인 요소들의 영향을 더욱 강하게 받지만....

언어적으로는 중국어와의 유사성의 흔적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태국어 숫자표현에 있어 한자어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숫자에 한자어를 사용하는 중국은 물론 심지어 한국어와도.....
Ichbin타냐 17-11-24 19:09
   
아 근데.. 저음,고음 내용에 관해서는 동의 할수 없습니다.
중세국어 잘 아시겠지만 성조가 묻어져있습니다.
고대 국어는 형태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동북아는 무조건 저음이고 동남아는 무조건 고음이다 라는건 동의 할수 없습니다.
물론 동남아계 언어가 성조가있기때문에 고음이 대체적으로 많지만.
또 이걸 조용히 말하면 조용히 들리죠.
지나어가 상당히 시끄러운데.
목소리톤을 낮추고 얘기하면 들어줄만은 합니다.

그리고 문법하고 소리는 관련없어요;
그냥 일제가 조선어 정리하면서 맞춤법이라던가 띄어쓰기 이런부분만 다듬은거지
소리랑 전혀 무관하니까요.

박자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일본은 2박자로 알고있는데.. 여튼..
감방친구 17-11-24 19:19
   
저 역시 2번으로 봅니다
인터넷으로 주서 들은 깜냥은 있지만 뭐라고 풀어낼 능력은 없네요
그리고 일본인이 고대 일본어 재구한 거는 저는 취급을 안 합니다
또 중고음은 괜찮은데 한자 상고음 재고한 거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테면 이걸 보세요

우리 나라는 사람들의 타고난 슬기가 뛰어나다

이걸 영문 알파벳으로 적어 보면

Uri nara neun saramdeul eui tagonan seulgiga ddeueonada

이걸 읽으면

우얼이 나라 는 사얼암들ㄹ 의 타고난 스을ㄹ기가 떼워나다

또는 새어암들 태조난 스을ㄹ지자

이래버린다는 말입니다
     
Ichbin타냐 17-11-24 19:25
   
저랑 같은 의견이시네요.

상고한어를 재구한것은 정방상팡 이라는 언어학자가 재구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의견이 엇갈릴수도 있으나. 뭐.. 제가 이분야에대해서는 잘 모르니;;

그리고 일본인이 고대일본어 재구한거 취급안한다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유가 무엇이지요?

그 일본인이 그냥 장난으로 멋대로 쓴게 아니다 이말이죠.
일본어 좀 아신다면 그냥 장난삼아 만든영상이라고 생각치 않을텐데요?

맨 위에 고대일본어 문장 나와있고
밑에 그걸 읽기위해 로마자 표기가 나와있을뿐이에요.
(현대가나 만으로 표기할수없기때문에요)

일본인 유투버가 그냥 장난삼아 언어를 올리는게 아니에요;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해고 해서 올린겁니다.
무조건 100프로 맞다고 장담할수는 없지만
저는 거의 70프로 맞다고 보네요.

그냥 무작정 올린게 아니지요.
고대일본어 재구할려고
만엽집이라던지 겐지모노가타리,와까집들을 찾아보면서 연구했겠지요.
          
감방친구 17-11-24 19:30
   
야마토님이 올리신 영상은 이곳 가생이에서 몇 바퀴 돈 거예요

그 사람이 장난으로 했다는 생각은 안 들고요

일본학자들 자체가 한국과의 연관성을 지우는 쪽으로 모든 게 굴러왔습니다

일본어 재구는
한국어가 일본어로 넘어가서 변하는 법칙,
그리고 덜 떨어지는 체계인 가나체계 탓에 조음이 망가져버린 것을 복원하면 거의 근사치로 복원된다고 보고
그 성과는 고대 한국어 재구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Ichbin타냐 17-11-24 19:38
   
ㅎㅎ; 닉네임으로 불러주시지;; 하필;; 논란많은;
저도 셀메이트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원래 일본서기가 백제역사의 흔적을 지운거라고 하죠?

일본은 고대부터 열등감때문에 어떻게서든 한반도와의 연과 흔적을 지우려고 애썼습니다.

그결과 나온게 일본서기,고사기 및 육국사들.

일본역사방송에도 보면 한자가 다이렉트로 중국대륙에서 열도로 바로왔다고만 나오지

한반도를 경유해서 나왔다는건 일절 안나오더군요.

이게 참 어이가없음.

일본애들은 어떻게서든 한국하고 떨어지고싶은듯?
                    
감방친구 17-11-24 19:43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짓을 하는 거예요

아니 유전적으로 한국인과 제일 가깝고 야요인들도 쌩으로 한국 (가라쿠니)에서 건너간 사람들이고 코훈시대도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들이고 한자어를 제한 순일본어 기초어휘도 한국어와 뿌리가 통하는 마당인데

지랄하고 폴리네시안이나 중국남방계에서 말의 뿌리를 찾고 있어요
                         
Ichbin타냐 17-11-24 19:47
   
ㅋㅋㅋㅋ.
맞습니다.
이런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으나
전 패륜이라고 생각하네요.
비유하자면

한국이 부모국가고 일본이 자식국가죠. 안그래요?

일제가 한국을 병합한것 자체가 전 패륜으로 보는데..

물론 일본인 전부가 야요이 인들이 아닙니다.

대부분이지.전부는 아니죠.

제가 여러 일본인들하고 만나고 통화도 하고 지내는데,

그중 7할이상이 한국인같이 생겼고(야요이인)

나머지 3할정도가 (혼혈틱하거나 아니면 죠몽남방계 처럼생긴)

흠... 고대일본어 재구한걸보니.. 한자음도 그 당시 중국발음이고..

남방틱하게 들리긴 하네요.

근데 일본은 남방계도 섞이긴 했습니다.

폴리네시안계통도 어느정도 맞지 않나 봅니다.

원래 일본선주민들이 죠몽(남방)인들 이거든요.

그 폴리네시안베이스에 한반도제어가 섞여들여갔을뿐

즉 일본어는 혼합어죠.(남방,북방의)
                         
감방친구 17-11-24 19:49
   
부모자식이라기보다는 형제죠
그냥 저는 7 세기까지는 하나의 역사였다고 봅니다
                         
감방친구 17-11-24 19:52
   
어떻게 보면 동족이기 때문에 사이 좋게 지내야 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일본 정치ㆍ언론ㆍ학계 등의 꼴통짓이죠
Ichbin타냐 17-11-24 19:56
   
셀메이트님 말씀이 어느정도 일리는 있으나.
100프로 동족이라고 장담할수 없어요.
일본열도가 한반도보다 크고 길고, 게다가 그 열도에 전부 야요이인(도래인)들만 있다고 가정할순없지요.

70프로가 한반도계,중국계이며

나머지 30프로가 죠몽인,그외 소수아이누,죠몽+야요이 혼혈 등이지요.

중국계라함은 현중국이 아니라, 과거 춘추시대를 말하는겁니다.

중원의 오나라,월나라 이지요.

물론 고조선 선주민들이 먼저 개척했다고 보지만

그 시대에 오인,월인,초나라사람까지도 열도로 건너갔었지요.
     
감방친구 17-11-24 19:57
   
그것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런데 70퍼 한국ㆍ중국이 아니라
한국계가 70 이상이고 중국계는 그 나머지에 속함
Ichbin타냐 17-11-24 20:03
   
일본은 유전적으로 한국과 가깝지요.
일본인,만주족,북중국인이 한국인과 가깝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7세기 이전부터 독자적인 국가가 있었습니다.
물론 백제담로에 종속되어있엇지만.
백제라 보기에도 좀 그렇네요.

백제 분국이였죠. 야마토가.

야마토 이전에는 야마타이국이 있었는데.

이는 후한서에 처음 등장합니다.

기원전 야요이시대에는... 제 생각에는 원시국가가 있었다고 봅니다. 기록이 안되서그렇지

마냥 벼농사만 짓고 살수는 없을테고;

게다가 야요이시대가 금석병용시대고 하니. 청동기도 쓰였단 말이죠.

그래서 일본 최초국가가 기원전4세기경에 있었을거라 추측하고는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Silli 17-11-25 04:05
   
일본 사학은 후지무라 신이치의 석기 조작 이후 신뢰 불가능 아닌가요?
     
감방친구 17-11-25 09:08
   
맞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 다고 애새끼들 하는 꼬라지 보면 신뢰가 안 가요 조작과 날조가 전 사회에 만연돼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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