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평일에 맞는 휴일이었습니다.
앞마당 텃밭에 온갖 잡동사니를 키워놓고 있거등요
대추나무2그루랑, 살구나무 1그루 ,두릅 5그루, 무수한 참나물, 무수한 돛나물,
앵두나무 5그루, 달래, 등등등....을 키우고 있는데
과실수 가지를 좀 정리하고 있는데..
우연히 마당앞을 지나가든 김태희보다 조금 아름다운 어떤 여인네가.
살구나무를 자세히 관찰하더니....""원빈보다 훨씬 잘생긴 아자씨""...이 나무 이름이 머에요?
그래서....친절하게 설명해 줬습니다
""너도 잘 알다싶이 우리집은 약을 사용안하고 나무를 키우잖아?
그래서 나뭇잎에 진드기도 있고...진드기와 친한 개미도있지?
나무잎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게 바로 그거야...""
그러자, 김태희보다 조금 아름다운 여인네가 따집니다.
"내가 언제 벌레이름 물어봤어요?
나무이름 갈켜달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나뭇잎에 붙어있는 까만게 개미잖아?"""
""그래서 이 나무를 개미나무라고 부른단다""
""개미가 여기서 태어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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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교육열에 불타오르는 저입니다...
재밌는 농담같죠?
근데 실화입니다.
평소 말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