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1-09 13:03
[한국사] 고려 서북계에 대해 반응이 없으니 이상하군요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015  

동아게에서 압록강, 강동 6주, 철령위 등에 대해서 이견을 가진 분들이 많은 줄로 아는데 어찌 반론이 없으신지?

현재의 통설이 맞다는 쪽이면 그에 대해 새 게시물로 근거와 논리를 제시하면 될 텐데 기끈 공들여 쓴 글에는 아무 반응도 안 보이고 있다가

페이지가 넘어가고 잊혀지면 또 딴소리를 늘어놓는 게 반복 되어 왔습니다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적힌 견해나 뉴스를 끌어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사료를 찾아보고 사료에 적힌 기록을 근거로 논리를 세워 글을 적는 것은 역사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철령위와 강동 6주, 압록강, 타하의 위치에 대하여 요사, 고려사, 요사 지리지, 금사 등의 기록을 통하여 고증을 했습니다.

한서 지리지, 후한서 군국지, 요사ㆍ요사지리지 등을 보면 우리가 통설로서 아는 여러 지리비정이나 종족, 국가의 위치가 다르게 적힌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사군의 위치가 지금의 요동과 요서를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가 고구려가 성장함에 따라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발해의 서쪽 강역이 통설에서는 요동반도도 제대로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표시하는데 요서까지였음을 추정케 하는 기록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지리 기록들이 하북에서 요동에 이르기까지 이리저리 뒤죽박죽인 양상인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글을 제대로 읽기는커녕
격려도 반론도 없는 커뮤니티에서 대체 뭔 활력을 기대하겠습니까

특히
제 견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거나 불신하던 몇몇 유저분들은 어찌하여 아무런 반응을 안 보이시는지요? 비겁한 거 아닙니까?

그대들이 바라는 것은 생산적인 토론문화가 아니라 동아게의 무기력ㅡ기능저하인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인류제국 17-11-09 13:23
   
저는 그 이상을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토론을 못하겠네요 ㅎㅎ


그래도 고려 서북계 영토를 연구하시는 학자들이 있어서 다행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G-_ntASiPeY
     
감방친구 17-11-09 13:26
   
예, 이 영상은 제가 동아게에 여러 번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저 영상은 연구의 개설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런 의혹이 든다는 정도에서 발표하는 것입니다
저 분들의 외로운 노력이 학문적으로 빛을 발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올바름 17-11-09 21:59
   
그게 혼자 연구하신거라니 대단하네요 정말 생업을 접어야할 수준으로 하시는군요 님같은 분이 있어 동아게 글보는게 재밌습니다 건강도 좀 챙겨가며 하시길..
     
감방친구 17-11-09 22:58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몇 년 생업을 접고 몰두하면 쟁점들이 잡힐 거 같더군요
 워낙 분석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제가 제 사비를 들여서라도 천만 원 정도면 된다 하면 프로그램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대학 벤처기업 학생들에게 의뢰하면 될 텐데
 
 
Total 19,97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685
3077 [한국사] 북한, 개성시에서ㅡ 고려 혜종 왕릉 발굴 (3) mymiky 10-22 1325
3076 [한국사] 요택 : 소택지(늪&습지)에 대한 전향적 이해 감방친구 09-26 1325
3075 [한국사] 후삼국 시대 초기 한반도 상황 (남북국 시대 후기) (2) 고구려거련 12-03 1325
3074 [한국사] 거란고전, 일제의 음모인가? 잃어버린 발해인의 기록… 일서박사 01-15 1325
3073 [한국사] 한사군에 대해서 가장 압도적인 연구를 한 사람은 (27) 감방친구 07-13 1325
3072 [한국사] 낙랑국에 대한 북한의 학설 윈도우폰 12-24 1325
3071 [한국사] 팟캐스트 <김용민 브리핑>170627 도종환,환단고기,… 마누시아 06-28 1324
3070 [한국사] 중국의 검은 속내 동북공정 (1) 인류제국 08-05 1324
3069 [한국사] 인천시 남구>>>>>미추홀구로 개명 (4) 코스모르 07-05 1324
3068 [한국사] 북핵이 위협 입니까? (4) 현리전투 06-17 1323
3067 [한국사] 여기 질문 남겨도 되나요? (5) 모르겠수 09-16 1323
3066 [한국사]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고수님들 판명 좀 해주세… (3) rainfallen 12-28 1323
3065 [일본] 고대 왜인이란 (2) 윈도우폰 03-05 1323
3064 [한국사] 여기는 어디일까여? (19) 천추옹 04-28 1323
3063 [한국사] (1) 후한서 군국지 거리 기록 분석과 서기 1-3세기의 … 감방친구 04-29 1323
3062 [한국사] 시대별 한국사 지리적 전개 범위1 (2) 하이시윤 05-27 1323
3061 [기타] 동북아역사지도가 폐기 돼야 했던 이유. 바람따라0 06-07 1322
3060 [한국사] 한자에 관한 고찰 위구르 09-09 1322
3059 [한국사] 김해송(金海松) - 일제강점기 (日帝强占期) 1938년 노… (1) BTSv 08-01 1322
3058 [한국사] 스즈키 스미에 상에게서 희망을 보다. (1) mymiky 11-10 1322
3057 [한국사] 벼 재배 기원은 한반도였다(1만 5천년 전 소로리 볍씨… (42) 수구리 12-11 1322
3056 [일본] 김현구 현상의 사회적 정치적 의미 (2) 풍림화산투 06-28 1321
3055 [한국사] 한민족 역사 중 어느 역사가 가장 궁금합니까? (5) 흑요석 02-08 1321
3054 [기타] 진국(辰國) (1) 관심병자 07-17 1321
3053 [북한] 6.25에 대한 미국 저널리스트의 시각.재생시간.10초 (2) 돌통 10-29 1321
3052 [기타] 위당 정인보 선생을 아십니까? (1) 두부국 04-29 1320
3051 [기타] 문재인대통령 가야사언급과 도종환장관 때문에 똥줄… (5) 환빠식민빠 06-07 1320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