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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6 16:57
[한국사] 임진왜란에 출병한 명나라의 이여송,조승훈은 의도적으로 보낸건가요?
 글쓴이 : 설설설설설
조회 : 1,200  

아시다시피 

명나라의 이여송,조승훈이 대표적인 장수잖아요.

그런데 조승훈은 요동출신이라서 조선에대해 동족의식을 보였고

이여송 역시 할아버지인가 아버지인가가 조선출신 이잖아요.

일부러 의도적으로 명나라에서 이 두장수를 선발해서 보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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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7-11-06 18:33
   
일단, 조선과 지리적으로 가까웠기 때문에, 요동군(北兵)들이 먼저 조선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덕분에, 여진족들을 관리하던 시스템이 깨져, 그 사이 누르하치가 급성장하게 되죠.

그러나, 전쟁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지 않자,
중국의 강남지방 출신의 남병(南兵)들도 들어왔고요.

북병과 남병은 같은 명나라 군대라도, 언어차이(사투리), 풍속이 달라
자기들끼리 지역연고에 따라 각기 다녔고, 지들끼리 싸우기도 합니다.

남병에게 가야 할 물자를, 북병들이 착복해서, 지들끼리 패싸움도 하고 뭐 그랬다더군요..
     
월하정인 17-11-06 18:34
   
아.. 그런 경위도 있었군요. 복잡하네요.

마이미키님 감사합니다.
          
mymiky 17-11-06 18:39
   
조선에서의 평가는

북병들은 거칠고 다루기 힘들다고,
남병들이 더 잘 싸우니, 남병들을 좀 더 보내달라고 명에 요청할 정도로
남병>북병 평가를 한거 같습니다.

지리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명의 북병들은 여진족, 몽골족 같은 북방민족과 싸웠던 경험은 많았지만
왜구와 싸웠던 경험은 적을수밖에 없었고

반대로
남병들은 중국남부 해안가를 노략질 하던 왜구들과 싸웠던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일본군을 다루는데 있어선
북병보다 남병들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6시내고환 17-11-06 20:01
   
북병말고 처음부터 남병들이 배를 타고 건너왔다면 여진족이 난리치기도 어려웠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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