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1-04 12:17
[한국사] 강동 6주에 대해 궁금한 게 있는데요
 글쓴이 : 화톳불
조회 : 867  

구글에서 지도 찾아보니까 분명 현재의 평안북도, 즉 북한의 북서쪽에 있는데 왜 강동인가요?? 강서라고 해야 맞는 말 아닌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랭이해 17-11-04 12:30
   
강의 동쪽
     
화톳불 17-11-04 12:31
   
아.. 압록강의 동쪽에 있어서 강동인 건가요?
          
호랭이해 17-11-04 12:32
   
江東六州
               
화톳불 17-11-04 12:33
   
저는 단순하게 왜 서쪽에 있는데 강동이지? 했네요 허허;;
촐라롱콘 17-11-04 12:37
   
흥화(興化)·통주(通主)·용주(龍州)·철주(鐵州)·곽주(郭州)·구주(龜州) 를 강동 6주라고 하는데....

압록강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강동6주라 칭한 것입니다.

고려사 서희열전에 의하면 거란의 1차침입 당시의 서희와 소손녕의 협상과정에서

압록강 이동 지역의, 당시에는 여진족들이 활개치는 280리에 달하는 지역을 고려영토로

확정했습니다.

물론 오늘날의 정확한 방위기준으로 본다면 압록강 동쪽보다는 남쪽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겠지만

압록강이 서남쪽 방면으로 비스듬히 흘러 서해와 만나기 때문에 다른 측면에서는

압록강을 기준으로 서로 대안의 땅들을 남북기준이 아닌 동서기준으로 파악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화톳불 17-11-04 13:01
   
아하~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하나 배우고 가네요 허허.
장진동 17-11-04 12:44
   
압록강 가서 보시면 남북이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강동 이란 개념이 있을수 없는 개념입니다 고려시대 우리조상님들이 생각보다 방향 감각이 현재우리보다 더 뚜렷했다고 보시는게 정확할겁니다.
불타는심장 17-11-04 13:35
   
토크멘터리 거란편에서 짧게 언급이 됐었는데 우리측 기준이 아니라 중국측 기준이라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도무지 이해가 안됐는데 위에 분 설명들으니 머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우리측에선 머라고 불렀는지 기록이 하나도 없나요?
     
감방친구 17-11-04 15:00
   
아까 답댓글을 달았는데 쓰고나니 댓글이 날아가고 없더군요

요사와 고려사 모두 압록강 동쪽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냥 강 동쪽이 아니라
압록강 동쪽
     
감방친구 17-11-04 15:04
   
『遼史』卷13 本紀13 聖宗4 統和 11年 春正月 丙午
993년 1월 17일(음)

高麗王治遣朴良柔奉表請罪, 詔取女直鴨淥江東數百里地賜之.

고려왕 왕치(王治, 성종)가 박양유(朴良柔)를 보내어 표문(表文)을 받들어 죄를 청하므로, 조서를 내려 여진[女直]의, 압록강(鴨淥江) 동쪽 수백 리의 땅을 취하여 하사하였다.
          
불타는심장 17-11-04 15:49
   
에고 죄송합니다.
글이 너무 두서 없는거 같아 지웠는데 번거롭게 해드렸네요.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21
2989 [북한] 재미있는, 구소련의 독특한 스탈린에 대해서.. (2) 돌통 12-08 1308
2988 [중국] 중국 한나라 가옥 토기 (한나라 시대) (1) 예왕지인 10-10 1308
2987 [기타] 전쟁에서 왜 검이 필요없겠습니까? (8) 방각 08-12 1307
2986 [한국사] 미스테리 게시판과 동아시아 게시판을 혼동 (4) 감방친구 06-08 1307
2985 [한국사] 영양왕은 참 저평가된 왕인듯. (1) 엄청난녀석 04-14 1307
2984 [북한] 89년 지옥의 천안문 사건. (톈안먼 사태) 돌통 07-14 1307
2983 [한국사] 고대사는 판타지 조선 근현대사는 헬조선.... (19) 고이왕 06-15 1306
2982 [중국] 중국산 벡신 안전하니 안심하고 맞으라고 ? 너나 맞… artn 11-19 1306
2981 [세계사] 볼가강 동쪽 Bashkortostan 공화국 바시키르인 (Bashkir) 대… 하플로그룹 08-17 1305
2980 [일본] 이 사람들 근황이 궁금하네요.. (4) 에미나이 03-27 1305
2979 [베트남] 베트남 역사 정리 2 히스토리2 05-03 1305
2978 [북한] "좌파약점 잡겠다며 쓰레기통 기저귀까지 뒤져" 한심… (1) 돌통 02-14 1305
2977 [한국사] 한漢고조 유방의 흉노와의 백등산白登山 전투(구주… (1) 수구리 08-03 1305
2976 [중국] 중국이라는 이름을 남용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1) 갈루아 05-11 1304
2975 [한국사] 타하(陀河)는 어디인가? 감방친구 11-11 1304
2974 [기타] 한국요괴, 한국도깨비 진짜모습? 관심병자 09-23 1304
2973 [한국사] 역사를 탐구하면서 경계해야 할 정서논리 (7) 감방친구 12-14 1304
2972 [기타] 단군을 부정하고... 이번엔 전라도를 팔려고 (1) 관심병자 05-20 1304
2971 [한국사] 강화도에 10만 인구가 38년간 거주한 흔적이 있능가? (4) 금성신라 08-21 1304
2970 [기타] 역사교과서, 현대사보다 상고사ㆍ고대사가 더 걱정 (3) 두부국 02-01 1303
2969 [기타] 1920년대 우리말 발음은 지금과 얼마나 달랐을까 (5) 관심병자 11-30 1303
2968 [한국사] . (6) 흥무대왕a 08-01 1303
2967 [기타] 루마니아 미스터리, 신석기 청동기 거대 유적 (ft. … 조지아나 01-17 1303
2966 [다문화] [인력부족/신부부족] 해결 할려면 차라리 외국인 여… (1) 화니군 02-08 1302
2965 [한국사] 친일명부와 뉴라이트의 역사왜곡 꼬꼼둥 03-24 1302
2964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어렵나요? (5) 웋호홓 08-30 1302
2963 [기타] 실증사학? (2) 관심병자 10-09 1302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