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1-03 13:29
[한국사] 고구려 발해, 그리고 조선의 차이가 무엇이지요?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943  

고구려는 수나라 당나라 두 중국통일제국을 두고 살았습니다.
발해는 당나라 때 건국되었구요

조선이 영토확장을 하지않음이
당대에 명나라와 청나라라는 중국통일왕조때문에 감히 기세를 펼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럼 고구려나 발해와 무슨 차이를 두는 겁니까?

고려때는 송나라가 좆밥이라 조선과 크게 차이없는 영토로 황제국이었지만..
궁금합니다. 혹시 고구려나 발해는 중원통일왕조때문에 명줄이 짧아졌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7-11-03 13:49
   
죄송하지만 조금 바보스러운 질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중국 통일왕조가 몇이나 되며
그 통일왕조가 고구려와 존속한 기간이 얼마나 됩니까

중국의 역대 정권, 역대 왕조는 대개 선비, 거란, 몽골, 여진이 세운 것들이요 통일왕조의 수, 당, 원, 청이 또 그러하며 최초의 통일왕조인 진나라 역시 서융이 세운 것이 아닙니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조선이 확장 정책을 안 한 이유의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살만했기 때문입니다

농업기술,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행정과 사법이 아주 체계적으로 중앙집권을 하여 나라의 말단부까지 통솔이 가능했기에

먹고 살만했기에
욕심 부리다 많이 잃을 바에는
그 자리에 안주를 한 것이지요

정약용의 요동론도 일리가 있습니다
요동은 물산교통의 중심지요 농수산업이 번창한 곳으로
금나라 이후에 황폐화 되기 전까지는
경제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며
또한 세력이 뻗어가는 길목으로 군사적 요충지입니다

하여 몽골이 싸악 제민족을 정리하기 전까지는 아귀다툼판이었지요

거란, 여진, 몽골, 만주족이 들고 일어난 것은 먹고 살기 힘들어서이며
중국의 통일왕조들이 전쟁에 치중한 이유는 자신들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한 거였습니다

한반도는 중원에 비하여 먹을 게 적으니 타민족이 탐낼 이유가 적고 탐내서 처들어와 봐야 지형이 험준하니 자칫 역으로 개털리기 쉽고

우리야 아주 배를 떵떵거리며 살지는 못해도 그저 우리끼리는 살만했던 것이죠
     
장진동 17-11-04 12:21
   
조선은 먹고살만한 나라가 아니였습니다 식량이 넉넉한 곳이 아니란 거죠 대신 특산물의 많은 나라였습니다.그것을 잘 활용했던시대가 고대국가와 고려였죠 그런데 조선이 건국되면서  조선은 북방으로 진출할수 있는기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막아 버렸습니다 왜 사대주의란 단어가 나왔겠습니까
심지어 조선은 무역활동보다는 농업에 전력을 기울입니다  우리는 부자되기싫어 가난하게 살거야 선언을 하게 되죠 왜일까요 개인적으로 고려와 조선의 줄발점이 다른까닭이 그원인인가 합니다 분열된 민족을 하나로 통합한왕조와 그것을 탈취한 왕조의 차이랄까요 명분과 정통성이 없는 절름발이 정권의 한계라 생각합니다.
          
아스카라스 17-11-04 12:31
   
고려도 삼국을 통일한 신라를 찬탈한 왕조입니다. 그럼 고려도 신라보다 훨씬 못해야 맞지않나요?.

농본주의가 어떻게 가난으로 직결됩니까? 조선이 먹고살만한 나라가 아니었어요? 식량이 넉넉하지않아?
그 많은 쌀생산량과 그에 대비해 정말 낮은 세율은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한중일 중에 조선사람이 유독 밥을 제일 많이 먹는단건데
먹고살만치않아서 끼니마다 밥솥채로 먹고
일본은 살만해서 종지그릇에 밥먹었습니까?

너 어디서 배워먹었냐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34
2728 [기타] 고려인 (3) 인류제국 09-25 1260
2727 [일본] 아메노모리 호슈 인류제국 03-13 1260
2726 [한국사] (5-2-1) 후한서 군국지(장백산과 압록수 연구 일부 발… 감방친구 05-08 1260
2725 [한국사] 광화문 현판 BTSv 09-05 1260
2724 [기타] 실수로 안 그린 독도, 이번에도 실수일까? 관심병자 05-23 1260
2723 [다문화] 한국이 민족 교육을 해야만 하는 이유 (1) 포포타 01-24 1259
2722 [한국사] 시대별 동일지명 기술의 차가 발생하는 이유 (7) 감방친구 04-24 1259
2721 [한국사] 임나의 위치를 찾아서(1) 任那の位置について一つの… (3) 보리스진 08-06 1259
2720 [한국사] [토크멘터리 전쟁史] 47부 삼국시대3 - 나·당전쟁 바람의노래 05-02 1258
2719 [한국사] 영류왕 고건무를 위한 변명 2) (1) history2 03-15 1258
2718 [기타] 일본령 죽도(다케시마) 관심병자 10-05 1258
2717 [기타] 교과서에서 삼한을 대단히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 (2) 관심병자 04-12 1258
2716 [한국사] 중국 고금 지명 대사전-산서성 로현 포구수----감방친… (28) 영종햇살 04-13 1258
2715 [한국사] 강단 친일파들의 딜레마 (6) 징기스 06-12 1257
2714 [한국사] 한국사기 고조선 모습 (12) 인류제국 11-01 1257
2713 [기타] 역사학 53개 학회 "역사학계 블랙리스트 진상 규명돼… (7) 인류제국 11-10 1257
2712 [한국사] 중국 한서에 이런게 있네요 (7) 예왕지인 09-05 1257
2711 [기타] 한사군이 정말 한반도에 있었을까? (13) 관심병자 12-03 1256
2710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기초정보와 개인적인 생각 정… history2 04-03 1256
2709 [한국사] 진나라 이후 동이족은 고대 동이족과 관련이 있습니… (26) 예왕지인 10-11 1256
2708 [기타] 에어컨 대신 선풍기 틀고 연구하는 재야사학자들 (1) 환빠식민빠 06-21 1255
2707 [한국사] 한국의 위대한 상고사는 ‘일왕 절대주의’와 다르… (3) 마누시아 07-14 1255
2706 [한국사] 메뚜기 재난으로 보는 삼국의 위치 (4) 도배시러 02-06 1255
2705 [기타] 황하변 하남성에서 적봉으로 옮겨진 거란족 (3) 관심병자 02-28 1254
2704 [한국사] 지금까지 유물조작있던거 다 사실인줄 알았는데 (4) Marauder 06-14 1254
2703 [한국사] 고구려의 영향과 유산 (2) 감방친구 10-25 1254
2702 [한국사] '우리 역사 해석의 문제라고 한다면'을 읽고 (12) 감방친구 11-28 1254
 <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