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0-27 18:57
[기타] 지금의 역사, 민족관은 고조선을 계승하는가?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944  

고조선은 우리민족 최초의 국가이고,

단군은 우리의 민족 시조이다.

이것은 최근에 들어와서 생긴 개념이 아니라 조선, 고려, 삼국, 부여때 부터 조상들이 갖고있던것이다.


지금 현대의 우리 역사, 민족관은 우리조상들처럼 고조선의 민족, 역사관을 계승하는가?

아니다.

현재의 한국 주류의 역사, 민족관은 고구려조차도 한민족 국가로 보질않고 있다.

우리 민족관은 일제시대 한번 크게 훼손됐고,

그전에도 조선시대 중화사상에 심취해서 탈오랑캐를 시도하던 이들에의해 변질됐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도 고조선이란 기본틀은 변하지 않았었다.

지금이 가장 심각한 상태다.


고조선에 포함됐던 나라, 부족들은 어떤게 있는가.

중국 정사에 고조선을 동호라고 기록하기도 했다.

거란족의 일부는 고구려에도 속했었고 고구려 멸망후에도 그들 스스로 고조선의 8조금법을 유지했다.

선비족은 고조선 해체후 고조선 지역에서 중원으로 진출한 부족이고, 이들중 일부는 고구려에 속했다.

오환족은 선비족과 같은 계열이고 고구려에 흡수됐다.

현 한국의 주류사학은 고조선 전체를 포괄하지 않고 고조선중에서 부여인만을 우리민족이라고 한다.

고구려인중 부여계만을 우리민족이라고 한다.

고조선중 오로지 부여만을 계승하면서 고조선이 우리역사라 할수 있을까?


예맥족.

예와 맥은 따로 분리해서 부르는 이름이 아니다.

중국이 기록한 부족중에 예족이란 부족은 없다.

예족이란 예맥족을 말하는 것이고, 예맥족은 맥족이다.

예족, 맥족 이렇게 떼어내서까지 우리민족을 나눠야 할 필요가 근대에 있었다.

일제가 조선은 병합하고, 서양의 반발을 최소화하기위해 만주국이란 괴뢰국을 만들어 대륙진출의 발판으로 삼았다.

우리의 고대민족을 떼어낸건 일본의 편의성을 위한것이었다.

이런식의 조작을 쉽게 하기위해 일제가 비싼돈들여 일본인 사학자들의 조선사연구를 지원한것이다.

일본이 조선민족의 바른 역사를 찾기위해 조선 고대사를 연구했다고 믿는 순진한 인간은 없을것이다.


발해.

대조영이 세운 나라 이름은 대진국이다.

발해는 중원에서 붙여준 이름이다.

이들이 우리역사라면 우리는 대진국이라고 부르는게 옳지 않을까한다.


중원 - 말갈족이 세운 발해.

우리 - 고구려인이 세운 대진국.


말갈족

고구려는 선비, 거란, 흉노, 말갈을 지배했던 나라다?

치우천왕의 구려는 9개 부족 연합이었다고 한다.

주몽의 고구려 역시 부족연합으로 시작했다.

강력한 왕권이 있는 나라가 강하고, 지방에 행정력이 나눠있는 나라는 약한가?

고구려가 약한 나라였었나.

기록상 고구려는 약하지 않았다.

고구려는 강했으니 모든 권력이 중앙집권적이고 지방에는 힘이없었나?

말갈은 고구려 초창기부터 고구려가 멸망할때까지 고구려내에서 군사력을 갖고 있었던 세력이다.

이들을 무슨 근거로 고구려인이 아니라고할수 있을까?

현대로 비유해서 왕이 모든걸 다 갖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방분권이 강한 미국보다 강한 나라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뚜리뚜바 17-10-27 19:35
   
저도 궁금합니다.  무슨 연유로 말갈이 고구려인이 아니라는건지 모르겠군요
     
감방친구 17-10-27 20:50
   
말갈은 고구려인입니다

다만
1.
고구려인이되
주종족과 구분되는 비주류종족, 혹은 피지배종족이냐

2.
고구려인이 아니라
간접지배를 받던 주변 종족이냐

3.
주변종족이면서 종족 성분이 고구려인과 다르냐 같으냐

4.
말갈은 오늘날 한국인의 조상이냐 만주족의 조상이냐

하는 여러 주장이 있을 뿐이죠

청나라 만주족은 저들의 뿌리 가운데 하나로 말갈을 두고 있으며(흠정만주원류고)

쭝궈 학자들, 러시아, 일본 학자들은 발해를 말갈의 나라로 보고 있지요

말갈은 고구려인, 그 중에서도
고구려 초기부터 정복, 종속되어 지방민이 된 고조선 (이라 총칭할 우리 겨레붙이들)의 후예인 다양한 소국들, 예맥, 부여인 등을 가리키는 명칭이라 보는 게 가장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고구려도 애초에 말갈이었구요
ㅡ 무쿠리/뵈클리(mbarhk ㅁㆍ= ㅂㆍ)
ㅡ 쿠리/클리/구려/구리/구이/구여/갈/가라/골/홀/고을 = 땅/나라/사람

고구려
ㅡ 걸/클/큰/칸/한/코니/건/간 + 맥구리/무크리/말갈 = 고구려 = 대맥 = 고마 (일본에서 고구려를 이르는 명칭)

또 이렇게 보면
징키스칸이 여러 부족을 통합하여 지은 명칭인 몽골도 말갈, 즉 고구려ㆍ발해와 연관이 있다 볼 여지가 있구요
물론 몽올실위라는 종족이 존재했스니다만
도배시러 17-10-27 20:57
   
맥이 예맥이 되는 것인데, 예와 맥을 분리하는 이유는 논쟁의 소모전을 위한 용도가 아닌가 싶네요.
루리호 17-10-27 22:23
   
학교다닐떄 공부좀하지...

학교에서 배운 역사가 지금의 학계의 의견을 넣은겁니다.

학계는 예전이고 지금이고 여전히 고구려가 우리역사이며 고조선을 최초국가라 여기고 있습니다.

엉터리소리좀 하지마시오
shoot 17-10-28 00:37
   
말갈과 고구려가  풍속, 언어 등에서 달랐다고 여러곳에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비파형 동검, 세형동검, 고인돌 분포지를 보세요..  한반도와  고구려 부여 핵심지역에서만 나옵니다.. 
 고인돌 만들던 사람들이  갑자기 풍속 다 바꾸고 텐트치고 삽니까? 
 고구려의 전통중 하나가 온돌인데,  말갈 유목민족들이 온돌에 몸을 덥히는 장면이 상상이나 가세요?
     
감방친구 17-10-28 01:42
   
말갈과 고구려가  풍속, 언어 등에서 달랐다고 여러곳에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ㅡ 어디에 기재돼 있는데요?
ㅡ 숙신ㆍ읍루ㆍ흑수말갈은 말과 풍속이 다르고 야만적이라는 기록은 본 적이 있는데 말갈을 뭉뚱그려서 어느 사서에서 그럽디까?


 비파형 동검, 세형동검, 고인돌 분포지를 보세요..  한반도와  고구려 부여 핵심지역에서만 나옵니다.. 

ㅡ 뭔 핵심지역에서만 나와요?
ㅡ 하북ㆍ요서부터 연해주까지 나오는데


 고인돌 만들던 사람들이  갑자기 풍속 다 바꾸고 텐트치고 삽니까? 

ㅡ 말갈, 고구려 얘기하는데 갑자기 고인돌은 왜 나와요?
ㅡ 방귀 뀌고 물 내리세요, 지금?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43
3025 [한국사] 고대국어의 닿소리 (2) 타이치맨 12-12 1316
3024 [북한] 북한과 관련하여 가짜뉴스. 그 진실은.? (1) 돌통 11-24 1316
3023 [기타] 여기서 궁금한건 왜... 신이다잉 10-29 1315
3022 [한국사]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런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 스리랑 06-04 1315
3021 [기타] 만주국 건국의 재해석 history2 04-14 1315
3020 [한국사] 영양왕은 참 저평가된 왕인듯. (1) 엄청난녀석 04-14 1315
3019 [북한] 89년 지옥의 천안문 사건. (톈안먼 사태) 돌통 07-14 1315
3018 [한국사] [역사책 추천]우리시대의 한국 고대사 1,2 (25) mymiky 06-10 1314
3017 [한국사] 시진핑의 발언에 대한 반론 정리입니다(너무 민족주… (2) history2 03-13 1314
3016 [한국사] 낙랑목간에 대한 비판(김병준 교수의 군현측면에서 … history2 04-08 1314
3015 [한국사] 600년 전 지도 (3) 스파게티 05-17 1314
3014 [한국사] 궁금한게 보통 온조가 백제를 세우고 비류가 인천에… (8) 코스모르 05-28 1314
3013 [기타] 신당서 각외국전 지리고증, 대청제국 학자 정겸 (1) 관심병자 03-07 1314
3012 [기타] 한국요괴, 한국도깨비 진짜모습? 관심병자 09-23 1314
3011 [중국] 중국 한나라 가옥 토기 (한나라 시대) (1) 예왕지인 10-10 1314
3010 [한국사] 홍익 인간의 인간을 사람으로 해석하는 것은 일제의 … (8) 일서박사 04-23 1314
3009 [기타] 나도 에스프리즘에 낚임 덤벨스윙 09-16 1313
3008 [기타] 에스프리즘님 (3) 투우 09-16 1313
3007 [세계사] [숨은 역사 2cm] 서머타임 한국이 세계 최초?..유럽보… (3) 러키가이 06-03 1313
3006 [한국사] 과거 미국인이 본 한중일 하수도 솔루나 06-25 1313
3005 [기타] 네셔널리즘(민족주의)의 개념확립 필요성 (7) 떡국 08-13 1313
3004 [북한] "좌파약점 잡겠다며 쓰레기통 기저귀까지 뒤져" 한심… (1) 돌통 02-14 1313
3003 [한국사] 한漢고조 유방의 흉노와의 백등산白登山 전투(구주… (1) 수구리 08-03 1313
3002 [기타] 고대사에 대해 관심병자 02-22 1312
3001 [기타] 동국(東國)이 중국 동쪽이라는 말은 개소리 (5) 환빠식민빠 06-18 1312
3000 [한국사] 발해와 일본이 무역을 했었나요? (3) 아스카라스 06-27 1312
2999 [다문화] 또 토막살인, 그렇지만 우리의 언론은~ (1) 큰형 02-05 1312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