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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1 09:22
[한국사] 단군신화(1)
 글쓴이 : 공무도하
조회 : 1,497  


대한민국의 한민족만큼 자신들의 역사에 대한 기록이 없는 나라도 드물다.

특히 우리민족의 고대사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이질적인 내부세력에 의해 거의 소멸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들은 왜 이렇게 까지 한민족의 고대사를 지우려 한 것일까?

고대의 한민족이 넓은 영토를 가진 거대한 국가를 세운적이 있었던 것일까?

그렇다하더라도 단지 그러한 이유만으로 한민족의 고대사를 그토록 철저히 소멸시키려 하였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들이 그토록 오랜세월동안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역사를 왜곡 시키려 하는데에는 단지 고대국가의 영토의 크기 정도의 문제가 아닐것이다.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무언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글쓴이는 그 충격적인 무엇에 대하여 써보고자 한다.

여러분들이 한민족에 대해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자부심.

그 자부심이 어디서 오는 것일까에 대해서 쓰고자 하는 것이고 그것은 여러분들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며 더없는 황당함을 느낄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이는 충격과 전율과 더불어 무한한 긍지를 느낄수도 있겠다.





우선 단군신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 당시는 봄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여기서 말하는 봄은 365일 일년중의 봄이 아니라 대순환속에서의 봄을 말한다.

대순환속에서 한 절기의 기간을 대략 4500년 정도로 본다면 4500년간의 오랜 겨울 빙하기를 거쳐 절기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오랜 휴식의 기간을 거쳐 생명의 씨앗들이 다시 뿌려지고 생명의 기운이 다시 꿈틀거리며 솟아오르는 시기인 것이다.


개천절이라는 기념일을 갖고 있는 민족은 한민족이 거의 유일할 것이다.


하늘이 열렸다라는 의미는 대순환속에서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것이고 이것을 기념하는 것이 개천절의 의미이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설명의 편의상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천부삼인(天符三印)이라고 부르는 천부인삼개(天符印三箇)이다.


부(符)자는 A의 기대에 B가 부응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인(印)자는 권위로서 증명해주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개(箇)자는 대나무를 세는 단위이다.


따라서 천부삼인이라는 것은

하늘의 권위로서 증명된 하늘의 요구에 인간이 응 할 수 있게 해주는 죽간에 쓰여질 수 있는 어떠한 것들을 말한다.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하면

천부삼인이라는 것은 거울, 방울, 검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천부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죽간에 쓸 수 있는 문자나 기호같은 것을 말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당시에 죽간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또는 글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 개(箇)자를 특별히 사용한 것은 천부삼인이 문자나 기호등과 같이 죽간에 쓰여질 수 있는 것이라는 것.

즉 쓰여질 수 있는 무엇이라는 것을 암시하기 위해 개(箇)자를 특별히 사용한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천부삼인은

천부경, 원방각, 삼족오를 말한다.



이 글은 단군신화를 설명하기 위한 글이므로 천부경, 삼족오에 대한 설명은 다음 글로 미루고자 한다.


다만 원방각의 이치는 단군신화를 설명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므로 원방각의 이치를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원방각은 천지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원(圓). 방(方). 각(角)은 피라미드의 설계도이다.



(머리속으로 피라미드를 그려보면서 글쓴이가 설명하는 것을 잘 따라오길 바란다.)



각(角)은 뿔 각 또는 모서리 각자 이다.

따라서 각(角)이 삼각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각(角)은 모서리에 있는 한 점을 의미한다.


이 한 점이 빅뱅을 일으켜 펼쳐지면 우주공간을 의미하는 원(圓)이 나타난다.


"주재주 아"자는 상형문자이다.

상형문자란 형태를 본떠서 만든 문자를 말한다.


우주공간을 의미하는 이 원안에 빅뱅을 일으킨 점을 하나 찍어 놓은 것이 "주재주 아"자이다.


이렇게 우주공간에 펼쳐진 음의 에너지와 양의 에너지는 서로 결합하여 새로운 음양의 결합물인 방(方)을 만든다.

이 방(方)은 피라미드의 밑변을 의미한다.


피라미드에서 원(圓)은 지구로 대체되며 방(方)은 피라미드의 밑변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원(圓)안에 방(方)을 그려 넣고 방(方)안에 각(角)에 해당하는 X자를 그려 넣은 후에 그 중앙의 모서리 점인 각(角)을 위로 끌어 올리면 피라미드가 되는 것이다.


방(方)인 새로운 음양의 결합물이 천부경에서 말하는 운삼사성(運三四成)을 행하여 각(角)에 이르는 것이다.


"주재주 아"의 확장과 수렴의 원리인 천부의 이치를 아주 간결하게 도형으로 표현한 것이 원방각이다.


천부경을 보면

앙명인중천지일(昻明人中天地一) 이라는 구절이 있다.


인중천지일이 아니다.

앙명인중천지일이 옳다.


하늘과 땅의 중(中)은 인(人)이다 라고 한다면 이것은 옳다.


그러나

인중천지일이라하여

사람의 중(中)이 하늘과 땅의 중(中)과 같다고 한다면 이것은 옳지 않다.

사람은 하늘과 땅사이에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직 앙명인의 중(中)만이 하늘과 땅의 중(中)과 같을 수 있다.


앙명인이란

피라미드의 꼭지점에 있는 그 밝음을 우러러보며 오르는 사람을 말한다.


(위의 설명들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 이제 이 글의 주재인 단군신화를 살펴보자.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서는

환인, 서자, 환웅, 태백, 풍백, 우사, 운사, 호랑이, 곰, 웅녀가 있겠다.


이 등장인물 중에 가장 상위존재는 환인인데 이 환인(桓因)이라는 명칭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살펴보자.



환(桓)이라는 것은

생명의 벅찬 밝음 그 상태, 느낌등을 의미한다.


현대에들어 환(桓)의 의미는 "환하다" 할 때의 밝다라는 의미만 남아있는데

이 환(桓)의 밝다라는 의미는 통하여 밝아졌다라는 의미이고 그 통함의 대상은 생명이며 삼신(三神)이며 삼태극인 치화주 알이다.


따라서 환(桓)이란 삼신(三神)인 삼태극과 통하여 밝아진 상태를 말한다.


그러므로

환인(桓因)이란

이러한 환(桓)의 원인이 되는 존재 또는 삼태극의 원인이 되는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이는 "주재주 아"를 말하는 것이며 한아님(하나님)을 말하는 것이며 일신(一神)을 말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환웅은 환인의 서자들 중 한 분이시다.


서자(庶子)란 여러 자식들을 말하는 것이므로 환웅은 환인의 여러 자식들 중 한 분인 것이다.


우주에는 은하계, 태양계등의 수 많은 계(界)들과 수 많은 삼태극들이 있다.


이 수 많은 삼태극 중에 지구에 해당하는 삼태극인 삼신(三神)이 환웅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환웅은 "치화주 알"로서

한알님 또는 한울님 또는 하늘님이 환웅이시다.


환웅(桓雄)에서 수컷 웅(雄)자를 쓴 이유는

아리랑 해석에서 알이랑의 "알"이 남성성을 의미한다고 하였듯이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것은 양의 속성이므로 이를 상징하기위하여 수컷 웅(雄)자를 쓴 것이다.


(글이 길어지니 다음 발제글로 이어 쓰고자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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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7-10-21 13:10
   
한국의 주류사학은 중국고대사도 왜곡하고 있습니다. 진시황때의 진번국을 어케 취급하는지 보시면 알듯...
     
공무도하 17-10-21 13:45
   
재야사학자분들이 참 고생들 많이 하시지요.
우리의 역사가 있는 그대로 밝혀지는 것 그것이 고생한 보람이라면 보람일 것인데 조만간 그런 날이 오겠지요.
청춘시대 17-10-21 15:47
   
어디서 주워들은건데 단군'신화'라는 용어 자체가 식민사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말도안되는 용어라던데 사실인가요?
비좀와라 17-10-21 19:28
   
단군신화의 내용은 조금 종교적인 내용이 많아서 골치 아파서 생략...

하지만 빗살무늬토기(즐문토기) 문화와 단군신화와 같은 천손강림 신화는 같은 영역을 공유 함. 고로 천손강림 신화를 믿는 사람들과 빗살무늬토기를 만들어 사용한 사람들과는 동일인이라는 말.

반면에 지금의 경상도와 전라도 남부 지역은 난생 설화 지역으로 한국문화의 주류 지역이 아니라 변방지역이고 난생설화 지역은 동남아와 일본 관서 지역의 문화와 관련이 있음.

그리고 천손강림과 빗살무늬토기는 한반도와 만주 몽골과 북부 중앙아시아 스칸디나비아와 독일지역 까지 이르느는 소위 서양문화의 원천문화 임.

이 문화의 지역의 한국문화의 주류기본 문화로 한국문화는 서양의 문화를 기본으로 하는 문화임. 원 종족 역시 백인 임.

빗살무늬토기를 꺼꾸로 엎어 놓으면 별 모양의 문양이 나오는데 이 문양을 서양에서는 나비루 별을 의미한다고 하고 나비루는 파괴의 별임. 반면에 한국을 중심으로 보면 창조의 별 이면서 평화의 별인 시리우스 별을 의미하는 것이 됨.

이 것을 금성으로 보면 나비루가 태백성이 되는 것이고 시리우스가 계명성이 되는 것임. 근세조선은 자신을 계명성의 후예로 여겼음. 반면에 이 나비루를 흉성 즉 흉노나 훈의 별로 여김.

빗살무늬토기의 원래 형태는 다리가 없으면서 고깔모자를 엎어세운 형상으로 바닷가 모래나 사막지형 또는 뻘 지역에서 사용 한것을 알 수 있는데 이 토기가 딱딱한 지형으로 가면서 세개의 다리를 가진 형태로 변형 됨. 이 것이 후일 고구려의 삼족오의 모티브가 되는 것으로 삼족오는 토기 또는 자기를 말하는 것임.

이 세개의 다리를 가진 빗살무늬토기는 은 주의 청동기로 발전하고 이를 정鼎이라 함. 고구려 광개토 대왕의 상징인 정井 역시도 이 정鼎과의 관계를 연관이 있을 것임.

다시 말해서 은과 주는 북방 특히 한반도 북부나 만주 그리고 내 몽골 지역의 천손사상을 지닌 빗살무늬토기인들이 청동기 문명을 이룩하고 남쪽을 침략해서 세운 왕조임을 알 수 있고 이들 역시 한국인의 선조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지금 현재 은과 주의 청동기 문명이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고 생 까고 있는데 그냥 알고 싶지 않은 것 임.

다시 말해서 단군신화는 천손강림 신화이고 단군은 천자를 말하는 것임.
     
공무도하 17-10-21 22:08
   
저는 난생설화와 천손강림설화를 같은 맥으로 보는데요.
주몽 탄생설화도 난생설화인데 어찌하여 난생설화를 남부지역의 설화로 국한하시는지 궁금함니다.
그리고
정(井)자에 대해서도 가끔 생각해 봤는데요.
정(井)자를 살펴보니 홍산문화까지 올라가더군요.
이 정(井)자는 영토를 의미하는 것 아닐까요?
어떤지역을 점령하거나 개척한다면 반드시 우물을 파야 그 지역 사람들이 살아갈수 있기때문에
우물은 그 지역의 생명수와 같아지기 때문에 점령한 영토를 우물로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어떤 신화적 이유가 있을까요?
빗살무늬토기의 세 다리와 삼족오와 관련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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