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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0 15:07
[한국사] 백제유민 난원경묘지명에 대한 학계의 견해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295  

<중국>
ㅡ 오환 난루부 출신이라 성을 난으로 삼음
ㅡ 동성왕 백제와 위의 전쟁과 요서 진출 관련하여 이 시기에 백제에 귀화
ㅡ 난원경의 조부 등이 벼슬한 요 지역은 요서로 추정됨
ㅡ 요에서 벼슬하였다고 해서 백제에 귀화한 후에도 요서지역을 다스렸다고 볼 수는 없음
ㅡ 부여 망국 후 선비족에 의해 요서로 끌려간 부여유민의 후손일 가능성도 열어둘 수 있음
ㅡ 백제와 위의 전쟁, 요서백제 등은 이들 난루부의 귀화와 연관된 것으로 실제 백제가 요서를 지배하였다고 볼 여지는 미지수

<한국 주류 사학계>
ㅡ 묘지명의 요, 요양 등은 특정지역이 아니라 한반도까지 아우르는 넓은 지역
ㅡ 고구려나 발해 등 유민의 묘지명에도 요동인이니 하는 표현이 등장하므로 난원경 묘지명의 요도 한반도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범주로서, 일종의 수사적 표현
ㅡ 따라서 난원경의 조상이 벼슬한 지역(요라고 표현된)도 백제가 있던 한반도 서남부에서 찾음이 옳음
ㅡ (참고로 강단주류사학계는 흑치상지의 흑치지역도 한반도 서남부 지역에 비정)

<해당 블로그 주인장의 견해>
ㅡ 난이라는 성은 백제 초기, 비류와 온조 시기의 어려움을 나타내어 성으로 삼은 것
ㅡ 요가 요서인지 한반도 서남부인지 알 수 없으나 비류백제, 혹은 요서백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학계의 적극적 연구가 필요함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JwRf&articleno=835072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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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7-10-20 15:08
   
도배시러 17-10-20 16:18
   
요는 난하의 동쪽이죠. 요의 바로 옆은 요서, 갈석을 넘어가면 요동.
주류사학도 요동군의 무려(의무려산)의 위치가 현재 요하의 서쪽에 있다는것을 인지하고 있음.
     
감방친구 17-10-20 17:22
   
저는 저 난원경 묘지명이 어떻게 보면 백제 역사의 중요 열쇠가 아닐까 합니다
Marauder 17-10-20 16:21
   
저번에 고이왕님이 가져온 세번째 내용이네요
정욱 17-10-20 17:24
   
하하 결국엔 요서.요동도 다 한반도에 있었군요. ㅋㅋ
     
감방친구 17-10-20 17:26
   
그러니까 그게 진짜 골 때리는 겁니다
한국 강단 주류사학계가 오히려 저 지랄이라니까요
     
도배시러 17-10-20 17:31
   
단독주택에 살면서 자기 집은 대문이 아니라 현관 앞이라고 우기는거죠.
          
감방친구 17-10-20 17:33
   
ㅎㅎㅎ 적절하네요 그 비유
그것도 주인이 그러니 골 때리죠
감방친구 17-10-20 17:48
   
난원경 묘지명 해석은
지금으로서는 강단주류사학계의 해석이 가장 타당해 보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마치 교수가 오히려
ㅡ 오환 난루부
ㅡ 백제의 요서 진출
ㅡ 난루부의 백제 귀화
ㅡ 백제의 요서 점유
등으로 주장을 펼치므로

국내 학계는 보다 더 확대된 시야에서 다시 연구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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