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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6 19:03
[기타] 왜 명량대첩보다 한산도대첩이 더 유명할까?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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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진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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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5-26 21:47
   
그것보단 전략에 충실한 전투였기 때문이라 봅니다...

명량해전이 세계역사상 그 유래를 찾기힘든 전투란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타곳의 전투에 적용하기엔....지역의 특수성이 상당한 부분으로 작용합니다.
즉...해당지역에서 밖에 쓸수 없는 전술방식이죠...

그에 반해...한산도전투는...응용이 가능한 전술이죠...
전술에 충실하면서도....왠만한 지역에선 응용도 가능하고...
비슷한 전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 많죠....

해서....해군전술에 직접 관계된 사람이라면....한산도전투가 더더욱 구미에 맞을수 밖에 없죠.
배울게 많은 전술이니까요...
이를 비슷하게 응용한 일본 무장도 있지 않습니까...
^^ 11-05-27 21:46
   
이런 거죠.....

와키자카의 전술은 종심타격의 진수를 보여준 몽골기마병의 전술이죠,,,
중심만 타격하면...일렬로 있는 적군은 전투에 직접참여할수 없고...타격당사자밖에 전투에 참여할수
없습니다..

즉..시간대별 전투참여 인원을 극대화한 전술이 종심타격이죠...
하지만 이를 무마시킬 전술이면서 전군의 시간대별 전투참여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전술이 학익진이죠.

이게 왜 중요하냐면....전투인원이 동시간대에 전투를 벌이지 못하면...
각개격파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전에서도 여전히 중요시돼는 전술입니다...
^^ 11-05-27 21:59
   
병력이 3배이상일때....차륜전이 이뤄지는데......

와키자카의 입장에선 가소로운 전술로 보인것이 일렬로 늘어선 병력이죠...
일렬로 늘어선 병력자체를 차륜전을 하기 위한..
중국의 전투방식이니까요.....

현대전에선...학인진보단....와키자카의 전술이 더 많이 쓰이는 편인데.
기동력과 화력이 극대화 된 부대가 선제타격을 하고....중심이 와해된 상태의 좌우로 분리된 적을
후속부대가 각개격파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헌데...이순신은 현대전에서도 통용되는 전투방식을 수백년전에 깰수 있는 비책을 선보였다는 것이죠.
학익진의 이론이

적을 학익진의 밖으론 절대 나가지 못하게 한 상태에서...항상 적의 선봉만을 상대할수 있다는 이론에 기초한거죠

물론 학익진을 펼치는 당사자의 전투피로도는 엄청나겠지만.
문제는....시간대별 전투상황으로만 보면...
항상...학익진안의 적은 학익진을 구성한 아군보다 숫자가 적죠.
시간대별 전투상황은 항상 아군의 많은 숫자가 적의 적은숫자를 상대하는 구조죠...

게다가 화력을 중요시 하는 전투방식이라면...일점사의 양상을 띄게 돼죠...
^^ 11-05-27 22:06
   
충무공의 명장칭호는 궂이 거론할 필요조차 없고......

저 당시에 종심타격을 실시간으로 생각했다는 점에선...

와키자카도 시대상으론 앞선 전술가라 생각됩니다...

상대를 잘못 고른 덕분에 시대에 앞선 전술조차....멍청한 전술가의 오판으로 되었지만요.
7979 11-05-28 00:22
   
명량해전이 기적적인 승리를 이룬 해전이긴 하지만
군사적 중요도에서 볼때 한산도대첩에 더 가치평가를 하게되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한산도대첩으로 인해 말 그대로 왜군이 수군활동을 멈추게 되니까요.
당시 위태롭던 전체전쟁상황에서 한산도대첩이 전체전쟁양상에서 미쳤던 영향이 명랑해전보다  컸다고 판단해서 가치평가를 더 두는 것 같습니다.
명량해전도 전체전쟁양상에서도 매우 중요한 전투였지만
한산도대첩이 최초로 적의 수군활동을 포기하도록 한 전투여서 인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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