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donga.com/3/all/20110110/33817576/1
김 전 연구원은 역사서 ‘구당서(舊唐書)’와 먀오족에게 전승돼 오는 사시(史詩), 노래, 치마에 새겨진 문양 등을 종합해 영주와 내주에서 출발한 고구려 유민들이 각각 서부 먀오족과 동·중부 먀오족의 뿌리가 됐다고 분석했다. 서부 먀오족 치마에는 그들의 조상이 건너온 황허와 창장 강 등 2개의 강을 상징하는 띠가 있고, 구이저우의 다른 강까지 건너간 먀오족의 치마에는 강을 상징하는 3개의 띠가 있다. 유민의 후손들은 조상들이 살던 곳을 잊지 않기 위해 고구려 궁궐 도성의 모양을 문양으로 만들어 장식했고, 이주경로를 담은 노래를 지금까지도 부르고 있다고 설명한다. 구이저우 동남의 먀오족(동부 먀오족)들이 망자를 위해 부르는 분건곡(焚巾曲)에는 당나라가 산둥에서 배를 타고 평양을 공격했을 때를 묘사한 듯한 부분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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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오족과 고구려 유민의 관계를 설명하는 다른 증거들도 있다. 다른 소수민족 얘기는 송나라 이전 문헌에 나오지만 먀오족만이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 점, 남방에서 먀오족만이 쌀과 벼와 비슷한 말을 사용하는 점, 주변 부족과 달리 난생신화를 가진 점, 이례적으로 새 깃털 다발로 머리를 장식하는 점, 시신을 집에 묻어 장례를 치르는 점, ‘광이기’라는 책에 후난 성 서부 일대에 ‘고려’라는 지명이 등장하는 점, 고구려 유민이 남방으로 끌려간 후 후난 성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점 등이다.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10110/33817576/1#csidxec0d0556940bd0a8a0eab512620403a
도서관갔다가 흥미로운책있길래 제나라 고선지장군 이야기인줄알고 들쳐봤다가 흥미로운 내용이 있더군요. 기면기다 아니다면 아니다 몇년 전이야기니까 나올줄알았는데 그뒤로 아무말도 없길래... 소식 아는분 있나요?
뭐 여기엔안나왔는데 고대의 삼묘족과 송대의 묘족은 별 연관성이 없다는게 주요골자인데 다본건 아니지만 대부분 정황증거를 제시하더군요. 송대 이전의 역사는 만들어진 역사이고 그전까지는 등장한적이 없다고합니다.
다만 그 이후에 별거 나온게 없는걸로봐서는 아닐가능성이 높은게 아닌가 싶긴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