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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8 17:09
[세계사] 신석기시대 지식·문물 전파자는 여성 mt DNA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79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23&aid=00033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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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년 전 유럽에서는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 지식과 문물을 널리 퍼뜨리는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독일 뮌헨의 루디비히-막시밀리안스대(뮌헨대) 연구진이 최근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이 대학의 필립 스토크함메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독일 남부의 아우스부르크에서 발견된 신석기에서 초기 청동기로 넘어가는 시기의 고대 매장지에서 발견된 남녀 시신 84구를 분석한 결과, “남성들의 시신은 모두 이 지역 사람들인데 반해, 여성들은 타(他)지역인 보헤미아와 독일 중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스토크함메르 교수는 “다른 지역의 여성이 남편이 사는 곳으로 옮겨와 남성 집안에서 동거하는 패턴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약 800년간 지속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BC 2500~BC 1650기간 수 세대에 걸쳐 매장된 이 고대 묘지의 시신들을 상대로 안정 동위원소와 고대 DNA 분석을 했다.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알리사 마트리크 박사는 “스트론튬 동위원소비(比)분석 결과, 여성 시신들은 매우 다양한 씨족 출신으로 이곳으로 이주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토크함메르 교수는 “고고학적 입장에서 볼 때, 이번 연구 결과는 청동기 시대의 문물 교류에서 여성의 이주성이 갖는 역할의 중요성을 입증한다”며 “문물 교류를 가능하게 한 인류의 초기 이동이 대부분 집단 단위로 이뤄졌다고 생각했지만, 여성(신부) 개인의 이동성이 이룬 것이 많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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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가부장 사회처럼 마누라를 빌려줘서 자녀를 출산하는 사회가
아니라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입니다.
마누라를 자꾸 빌려줘서 자녀에게 모성불신을 전승하지 않는다면
민족의 속성은 여성이 중심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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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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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09-08 19:07
   
남성이 온게아니라 여성이 이동한거면 중심은 남성인거 아닌가요?
     
도배시러 17-09-08 19:48
   
집단의 규모나 외형이 아니라 내부적 변화를 말하는거겠죠.
루리호 17-09-08 21:16
   
농경문화에서 남자는 농사를지어야하니 같은곳에서 자라고 같은곳에서 죽는것이고

여자는 근친을 막기위해 먼대서 대려오다보니 다른곳의 문화가 교류된다는뜻이네요

유목민족과 농경민족의 차이겠죠
Banff 17-09-09 02:12
   
생화학자라면 그냥 같은 DNA가 아니더라까지만 얘기하는게 좋지, 그 이상의 분석은 그냥 역사의 역자도 모르는 과학자들의 초딩급 소설이니까.  개인적으론 우생학을 포함해서 DNA로 역사를 캐본다는것만큼 헛발질이 없다 생각하는데, 대부분 이 미성숙한 과학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인종차별과 학살을 자행했으니 매우 조심해야할 것들.

저도 저걸 바탕으로 소설하나 써보자면 산과 숲이 가득한 독일서 먼곳까지 걸어가서 여성을 모셔왔을것 같지는 않고, 남자는 다 모여있는데 여자는 여기저기서 왔으면 고대로마 사비니여인 강탈사건처럼 점령뒤 취한 여성들일 확률이 높을듯 하네요.  기록이 없으니 아무도 알 수 없는 얘기.
도배시러 17-09-09 05:31
   
한국의 고대인도 유사합니다.
2014년 9월 11일 KBS 파노라마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부산 가덕도에서 7천년 전 신석기 유적에서 48구의 유골이 발견되었는데 이 유골에서 한국인에게 없는 H형 유럽 모계 유전자가 발견되었다. 여기서도 신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모계 유전자가 백인 것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한반도의 지배세력은 최소한 7천년 전부터 [아시아계 아버지]와 [유럽계 어머니]의 혼혈로 태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유럽계 여인은 시베리아로부터 왔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http://www.etnews.com/20150901000079
     
Banff 17-09-09 05:52
   
링크주신 기사는 과학자도 아니고 역사학자도 아닌 사람의 블로그급글, 그리 신뢰도가 꽝인지라.  마지막문단 보고 ㅎㅎㅎ.  이래서 과학이 정치역사를 억지로 만나면 엉터리로 인종, 지역 우월성을 과시하려는 도구가 되어 골때려집니다.  1930년대 우생학 광기의 교훈들을 잊으면 안되는 이유.

"한국의 유명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경상도 출신이 많은데 그 이유는 신라가 멸망하면서 많은 왕족들이 경상도의 산간지역, 함경도, 연해주로 망명을 간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한국에서 백인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대구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들 중 약 2%가 백인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대구 미인’이라는 말이 생긴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
          
도배시러 17-09-09 06:17
   
광기에 빠지지 않게 고인돌 DNA 분석을 해주셔요
               
Banff 17-09-09 06:53
   
쓸데없이 DNA 분석이라며 정치역사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는 단호히 거부합니다. 역사를 아시는분이라면 그런얘기 입에서도 나오지 않을텐데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34148&cid=58537&categoryId=58537

과학이라는 가면을 쓴 우생학

19세기 후반에 탄생한 우생학(優生學, eugenics)은 서구 사회에 지우기 힘든 흔적을 남겼다. 돌이켜보면 우생학에는 '사이비 과학'의 요소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당시 사람들은 이를 탄탄한 근거를 가진 과학이라고 생각했다. '과학'에 대한 믿음이 컸던 만큼 우생학이 가져오는 사회적 해악에 대해서 이들은 무관심했다.

이런 무관심 속에 미국은 차별적인 이민법을 통과시켰고, 서구의 각국은 "사회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수백만 명을 '거세'했으며, 독일 나치 정권은 장애인, 유대인 등 소수자를 무차별 학살했다. 우생학이 가져온 재앙은 사회와 정책이 과학을 무조건적으로 신봉하고, 또 과학자들이 권력의 정치적 요구에 맹목적으로 순종했을 때 그 대가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던 비극이었다.
                    
도배시러 17-09-09 07:01
   
DNA 나오기 전에 주류 고인류학은 네안데르탈과 호모 사피엔스의 교배 가능성을 부인햇죠.
하지만 DNA 연구가 발전하면서 현생 인류는 혼혈임이 증명되었구요.

당시 주류 교배 불가론자들이 느낀 수치심이 다시 반복될지 모릅니다.
                         
Banff 17-09-09 07:08
   
인종, 지역과 관련없는 연구는 현 정치와 상관없으니 맞아도 그만 틀려도 그만 공룡 연구하듯이 그대로 하라 하면 됩니다.

하플로그룹 얘기하는 또하나의 사기꾼 그룹에 의하면 한국인은 동남아서 왔다고들 얘기하며, 인터넷서는 인종차별적 얘기로 발전하는데, 우생학과 마찬가지로 그런 시도 자체가 재앙이 됩니다.  부실한 샘플링으로 나온 오차많은 통계로 정설인듯 얘기하는 것은 증명도 아니고 과학도 아닌 사기라 보면 되고, 역사학도들은 유물과 기록만으로도 충분한 연구자료가 되니 그걸로 자신있게 얘기하면 됩니다.
                         
도배시러 17-09-09 07:41
   
그건 아니죠.
사학을 하는 분이라면 문헌고증을 통해 유물고고학, DNA, 건축, 군사학,  ....
관련자들을 모아두고 리딩 할수있는 방향성 제시가 우선입니다.
                         
촐라롱콘 17-09-09 09:52
   
여기 가생이 잡게와 동아게에도 마치 우월한 유전자가 따로 존재하는 것 마냥

특히 주로 우리 주변 국가인들과 동남아인들을 대상으로는..... 마치 열등한 유전자를

따로 지니고 있는 것마냥 철석같이 믿고 있는 머저리같은 인간들이

의외로 몇몇 존재하더군요...^^

21세기가 시작된지도 상당히 흘렀는데 이 무슨 시대착오적-전근대시대의

화이론적인 개념들인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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