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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1 20:39
[한국사] 흥보전과 반도사관의 여러의문점들
 글쓴이 : 오자서
조회 : 1,155  

흥부가 기가막혀 백이숙제 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유행가가사이다.

백이숙제??

위키백과에따르면.

"백이와 숙제는 상나라가 망한 뒤에도 상나라에 대한 충성을 버릴 수 없으며, 고죽군 영주로 받는 녹봉 역시 받을 수 없다며 수양산으로 들어가 고사리를 캐먹었다. 이때 왕미자라는 사람이 수양산에 찾아와 백이와 숙제를 탓하며,

" 그대들은 주나라의 녹을 받을 수 없다더니 주나라의 산에서 주나라의 고사리를 먹는 일은 어찌된 일인가."

여기까지만 보면 이상할것이 없다.


문제는 조선의 기록과 지명이다.

성삼문은 단종폐위를 한탄하며 황해도 해주 수양산을 바라보며 백이숙제를 한한다는 시를 남겼다.

반도의 황해도 해주에도 수양산이 있다.


그런데

세종실록지리지에도 역시 해주 수양산인 이곳에서 백이숙제가 죽었다고 나온다??

에잉 백이숙제는 주나라땅인 수양산에서 죽었다는데??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걸까?


이성계는 전주이씨며. 계자는 계수나무계(桂)자이다. 대륙에는 계림시(桂林)가있으며 전주도있다.

그전주에 완산,금산사도 있다. 반도의 지명과 동일하다.


더 놀라운 사실은 조선말 문신 이유원이 쓴 임하필기에 전주가 계림부(桂林)였다고 기록되어있다.


이처럼 반도의 지명은 전고와 고금지명을 대조해보면 대륙과 유사한 지명이 넘쳐난다.

마치 영국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며 영국요크지방 지명을 따서 뉴욕이라 부르는듯한 지명이동일까?


우리의 고전,사서에는 대륙의 지명,인물,사상,산물이 넘쳐난다.


신라김함보가 세운 금나라는 송을 치기위해 고려에게 길을 빌려달라한다. 거란은 동북여진을 친다며 역시 길을 빌려달라한다 반도고려라면 있을수없는일이다.


조선의 팔도는 도읍을 중심으로 부채꼴로 뻗은 형상이다. 반도와는 맞지않다. 억지로 끼워맞추다 보니 강원이 정동 황해도가 정서라는 어처구없는 형상이된것이다. 반도의 정서는 바다일뿐이다.


마땅한 호수도없음에도 호남이되고 동서가좁은 반도에 삼경을 끼워맞추다보니 평양,경주등이 서경,동경이라는 어처구니없는일을 사실로 가르치고 있다.


반도의 개경을 중심으로 서경이 평양이고 동경이 어찌 경주가 될수있다는 말인가. 게다가 남경이 현서울?? 개경바로밑에 또 도읍을둔다?? 거리가 얼마된다고??

그리고 그게 남경이고 더남쪽엔 동경을 두고 북쪽엔 서경을 두고 가지가지한다.


사서에 기록된 조선황궁의 해자와 성곽이 현반도의 조선황궁에는 존재하지않는다.

북경자금성,일본,인도,베트남왕궁,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도 있는 해자가 500년왕조를 이어간 조선에는 없다는것을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않는다.


덕수궁현판이 본래 대한문이아닌 대안문이며 광화문현판의 색상도 현재와 다르며 일제이전 반도의 지명은 한자지명보다 순우리말천지였으며 옛덕수궁자리는 별로 인적도 없는곳이였다고한다.

도대체 뭐가 어찌된 노릇인지??


더 놀라운 것은 조선궁궐이 옛일제의 신사가 있던 남산을 향해있다는것이다.

정궁이라는 경복궁은 임진왜란끝난지 무려267년만에 중건한단다 그동안 뭐하고 서세동점과 제국주의 일제가 활개친 구한말 대원군때말이다.


우리의 뇌리속에 장안의화제니 뭐니 해가면서 장안,낙양은 도읍이라고 깊숙히 박혀있음에도 이것이 우리의 도읍이아니라 중국의 도읍이며 도읍의 대명사란다.


중국이란 말조차 본래 도읍,중심,중앙조정,경사를 뜻한다고 기록되어있음에도 현중공으로 해석하고 있다.


우리를 비롯한 동북아는 역사사건을 볼때 세계최초일정도의 기막힌 우연 사건이 난무한다.


동시대의 동명이인의 왕건이 대륙과 반도에 동시에 존재하며 둘다 나라를 창업한 왕이며 재위까지 유사하다.

전촉왕 왕건(王建 847년~918년, 재위: 907년~918년)

태조 왕건(王建 877년~943년, 재위: 918년~943년)


중공은 문화대혁명으로 대륙의 문화유산,유물,사서등을 모조리 파괴하고 지식인을 학살했다. 유물유적까지 이렇게 마구 파괴한 국가는 중공이 전세계에서 유일하다. 왜 그랬을까 왜그렇게 자신들의 역사문화를 모조리 파괴하고 살육했을까?

그것은 그것이 그들의 문화가 아니기때문이다. 대륙에서 있었던 지난역사흔적을 말끔히 지워버리고 신중국의 한족중심의 사관 공산주의 사상 숙청이 모두 그안에 포함되어있는것이다.


세계최대라는 삼협댐건설에도 수많은 이민족의 유적,유물,흔적이 수장되었다. 6.25때는 많은 조선인을 중공군으로 참전시키고 위구르에서는 핵실험을 수없이 실시하였다. 이것이 중공의 실체다.


일제는 식민지 조선에 조선사편수회를 설치하여 조선사를 전부 자신들의 의도(식민반도사관)되로 교열하고 폐기하였다. 우리가 알고있는 사서는 거의 전부 일제의 교열을 거쳤다. 식민통치의도에맞게 뜯어고쳤다는얘기다.


식민지에 그런기관을 설치한예는 내 짧은지식으론 전세계에 단하나도 없다.

역설적이게 세종때의 정음을 찾아내어 한글보급에 일조한것도 사실이다.

왜 그러했을까 역사가 한미한 반도의 나라 식민지일뿐이라면 그런 심혈을 기울일 까닭이 전혀없다.


일제가 주력한것은 식민반도사관이다.

식민지조선의 선조들은 대륙과 무관하며 한자의 종주국도 아니며 위대하지도 못하며 사대만 일삼던 반도의 소국이니 당연히 망해야하며 선진일제의 신민이 되야한다는 사관의 주입이 주목적인것이다.


주원장과 이성계는 둘다 나라를 개국한 창업자이며 정확히 똑같은 연도에 재위에서 물러났다.

주원장은 명을 세우기전부터 말도안통하는 고려인 아내들과 측근을 열라많이 두었으며 한국설화에서는 고려인이라하며 명초기의 복식은 고려양이다.


고려와 원은 둘다 홍건적에게 침략을 당했단다. 아니 고려가 대체 어디길래 대륙에서 날뛰던 정규군도 아닌 홍건적이 제나라도 아닌 말도안통하는 반도고려까지 침범한다는 말인가.

만리장성넘어 산넘고 물건너 산악지형이70%가 넘는 반도의 개경까지 침범한다?? 대륙도 널널할텐데 도적떼가 산만많은 반도의 소국까지 뭐하러 납시었을까?


고려가 약세로 바뀌었다해도 고려는 고구려정통성을두고 전쟁을 한 거란의 대병까지 물리쳤던 나라아닌가. 세계를 제패했다는 몽골에게도 수십년 항전한 나라가 아닌가?

고려가 대륙에 있어야만 모든 의문이 풀린다.


그래야 금나라,송,거란이 서로 상대나라를 친다며 고려에게 길을 빌려달라한게 부합한다는 얘기다.


현반도사관은 기록,지명,산물,고전,판소리등을 모두 종합해보면 완전히 모순과 의문의 결정체라고 볼수밖에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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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08-21 20:46
   
서경이 요양이라는 설은 들어봤는데 개경이 현재와 다르다는 이야기는 처음듣네요... 고려사 개경을 바꾸면 발해사도 바꿔야하는데... 개경으로 마땅한 도시가 있나요? 설마 현 평양을 개경으로 생각하진 않으실테고...
     
오자서 17-08-21 22:25
   
개경(開京)이 개봉(開封)이라는 주장이 있더군요. 그곳을 기준으로 서경은 서안 동경은 낙양.
뭐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역사무대를 서쪽으로 이동하면 맞을듯합니다. 고려가 대륙이고 발해역시 더 서쪽까지 영토를 확장시켜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도를 옮기긴했으나 광활한 영토이기에 무려 5경을 둔것입니다.

그리고 만주 만추리아역시 반도로 조선을 옮겨놓았기때문에 위치가 동쪽으로 이동되었다 보고 본래의 위치는 지금의 만주보다 훨씬 서쪽인 내몽골 호화호특이라고합니다.

내몽골 동부는 아직 만주의 일부라고 일컬어지고
거란이니 유목민족 이런나라들이 낙타를 타고 공격하고 고려에게 낙타를 선물하고 이런지역은 현 동북삼성보다 더 서쪽인 현내몽골쪽 초원으로 생각됩니다. 현동북삼성에 낙타가 있었다는 얘기는 듣지못했습니다.
그리고 현반도라면  말갈이 고구려로 막혀있는데 어찌 신라를 공격하겠습니까
          
도배시러 17-08-21 22:32
   
말갈-고구려 문제는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동명성왕을 읽어보셔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42731&cid=49615&categoryId=49615&expCategoryId=49615
               
오자서 17-08-22 00:36
   
감사합니다 시간을 내서 꼭 읽어보고 공부하겠습니다.
도배시러 17-08-21 21:31
   
그런 의문은 의문으로 끝날수밖에요. 중국 정사의 기록조차 무시하고 유물증거를 제시하라는 놈들인데...
고이왕 17-08-21 21:42
   
반대로 중국의 도시명을 반도에 대입해도 님의 논리 처럼 해도 말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역사학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그리고 자꾸 왜 선조들의 발자취를 중국대륙에서 찾으시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유사역사학은 사이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자서 17-08-22 00:31
   
사이비요 역사가 무슨종교인가요? 모순과의문이 있으니 그분들이 나름 근거를 갖추고 의견을 제시한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중공의 유적들은 확인이가능한가요? 누가훔쳐가지도 않는데 왜이렇게 감추는지 모를일이네요

우리나라해외반출문화재만 16만점이라는데 미일러영프독중공대만등이네요 서세동점대륙을분할조차했던나라들이 대부분이네요
대만중공은 어떻게 입수했나모를일이네요

바로앞도 모르는데 수천년전 역사를 확신할수있나요 역사는 승자의기록이고 근세에는 제국주의 열강들이 타민족국가를 말살병합이주하던 시기입니다 연해주의 고려인들도 강제이주당했죠 새롭게 러시아가 그땅을 병합했으니까요 그나마 기존에 살던 민족을 인디언처럼 학살안한게 다행이네요

모든 강대국들의 역사영토는 제국주의를 거치며 이만큼 팽창했습니다

아무튼 다른 주장이 있어도 무조건 부정하기보단 귀를 기울이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또한 무조건긍정하진 않지만 많은 선생님들은 새로운사실을 밝혀내기위해 사실 큰보상도 없지만 불철주야노력하고 계십니다

그분들은 제가보기에 우리역사를 미화하려는 의도도아니고 근거를 찾고 진실을 밝히려는분들일뿐입니다 정말 대단하신분들입니다

저는 그분들 직접은 아니고 주로
인터넷 동영상등으로 보고 가르침을 듣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어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제의견은 그분들의주장과 미천한 일반인일뿐인 제의견을 짜깁기한것이라 전 사이비로봐도 되지만 강의하시는 선생님들은 절대 사이비라할수없더군요 모든주장을 반드시 근거와 고증을 밝히고 얘기하니까요

책도 좀 많이 읽어보고 자료도 찾아보고 공부를 많이해야겠죠
그럴듯한 정황과추정도 죄다 반도사관에 어긋나면 공박당하니 근거를 꼭 찾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의견은 다를수 있겠죠 이해합니다
도배시러 17-08-21 22:36
   
흥부전의 원류, 신라 방이전
http://luckcrow.egloos.com/2468048
밥밥c 17-08-21 23:42
   
본래 엉뚱하게 이동된 것이 많아요.

 특히 주류사학이 옮겨다 놓은 것도 많은데 , 가장 유명한 것은 이병도가 '낙랑군 수성현'을

 현재의 '황해도 수안군' 위치를 지정해서 오늘날 '낙랑군 수성현'이 '황해도 수안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한 구라를 넘어서 , 완전한 사기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조선시대의 지리지인 신증 동국여지승람을 보면 황해도 수안군은 고구려시절 '장새현', 또는 '고소어'

 였기 때문입니다.

 주류사학이 문맹집단인지 , 사기꾼집단인지 알 수조차 없지만 확실한 것은 완전한 개소리라는 것이죠.

 옛 지명이 어떤지도 모르고, 아예 관심도 없는 집단인데 우기는 것은 살벌하죠.




 

신증동국여지승람 제42권-황해도/황주목/수안군(遂安郡)

 【건치연혁】 원래 고구려의 장새현(獐塞縣)이다 고소어(古所於)라고도 하였다. 신라 때에 서암군(栖巖郡)의 영현(領縣)이 되었으며, 고려 초기에 지금 이름으로 고쳤다.
[출처] (신증)황해도/황주목/수안군(遂安郡)...(세종)황해도/황주목/수안군|작성자 후무사


http://blog.naver.com/humoosa/22067510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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