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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2 12:22
[일본] 태평양전쟁 종전 방송
 글쓴이 : 엄빠주의
조회 : 986  

태평양전쟁의 종전을 알리는 특별방송은 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방송되었다.
쇼와일왕의 육성 방송은 이 방송의 전반부에 방송되었다.

1분 55초부터 6분 30초까지
짐은 세상의 정세와 제국의 현황을 깊이 고려하여
비상조치를 통하여 이 상황을 수습하고자
지금부터 충실하고 선량한 국민 제군에게 고한다.
짐은 제국정부에게 '미, 영, 중, 소 4국에 대하여
공동선언을 수락한다'는 뜻을 통지시켰다.
애당초 제국국민이 평온무사히 살기 위해 애쓰고
여러나라들과 함께 번영하여 향락을 누리는 것은
역대 일왕이 남겨온 가르침이자, 짐이 언제나 마음을 써온
부분이기도 하다.
먼저 미, 영 2국에게 전선한 이유도 역시, 제국의
자존과 동아시아의 안정을 갈망하기 때문이며
타국의 주권을 배척하고, 영토를 빼앗는 등의 일은
결코 짐이 바라던 바가 아니다.
그렇지만 교전상태가 이미 4년이나 되었으며 육해군장교,
병사의 용감한 전투, 많은 관리의 직무전념, 일억 서민의
봉사, 각자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황은 호전되지 않고, 세계의 정세도 우리나라에게 있어서
유리하지 않다.
그 뿐이랴, 적은 새로이 잔혹한 폭탄을 사용하여 잇달아
죄 없는 사람들을 살상하며 참혹한 피해는 헤아릴 수 없을 상황까지 이르렀다.
게다가 교전을 계속 한다면 마지막에는 우리 민족의 멸망을 부를 뿐만 아니라
머지않아 인류의 문명까지 파괴해버릴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짐은 어떻게 해야 많은 국민을 짐의 아이처럼 지켜온 역대 일왕의 신령에게 사죄할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짐이 제국정부에게 공동선언을 응하도록 하기까지 다다르게 된 이유다.
짐은 제국과 함께 동아시아의 해방에 협력을 거듭해온 동맹제국에 대하여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제국국민으로서 전장에서 죽은 자, 순직한 자, 전앙으로 죽은 자, 및 그들의 유족을 생각하면
속이 뒤집어질 듯한 심정이다.
한편 전쟁으로 상처입은 자, 전쟁으로 피해를 본 자, 생계수단을 잃은 자의 후생에 대해서는
짐이 깊이 마음이 아픈 점이 있다.
생각건데, 앞으로 제국이 받을 고난은 결코 예사로운 일이 아닐 터.
국민제군의 마음을 짐은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짐은 때의 운명을 받아들여 참기 어려운 일도 참아내며
장래 앞날을 위하여 평화롭고 평온한 세상을 개척해나가고자 한다.
짐은 지금, 국가체제를 수호할 수 있으며,
충실하고 선량한 국민제군의 진심을 신뢰하며, 언제나 국민제군들과 함께한다.
적어도 감정대로 함부로 사건을 일으키거나,
혹은 동포끼리 멸시하여 서로 정세를 악화시키며 그로 인해 우리나라의 진로가 그릇되어
세상 속에서 신의를 잃게 됨은 짐이 가장 경계하는 부분이다.
아무쪼록 나라 전제 모두 자손에게 전하여 신국 일본의 불멸을 확신하고 책임의 엄중함, 갈 길이 멂을 인지하여
총력을 장래의 건설에 기울이고 도의를 두터이 하여 확고한 신념을 가져
반드시 국가체제의 진수를 궁구하고 세계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국민제군, 짐의 샘각을 잘 이해하고 실행하도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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