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노와 고주몽을 혼인시켜 고주몽을 데릴사위로 삼으면서 북부여를 잇게하지만
고주몽은 소서노와의 자식이 아닌 다른 아내의 자식을 후계자로 삼죠 -> 고구려
소서노와의 자식들은 북부여에서 내려와서 백제를 세우고요
그러니까 백제도 부여씨족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고대에서는 뿌리에 대한 의식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거죠
건국설화같은 개념도 그래서 나오는거고요
이런 건 의미없는 질문인데
왕조시대에는 당연히 정체성이 왕족 중심이죠.
세상에 처음부터 덩치 큰 민족같은 게 어딨습니까?
다 조변 소부족 국가 점령하면서 커진거지.
그런데 이런 질문하는게 문제가 되는 게 식민사관의 영향이 커다고 봅니다.
마치 지금의 한국사의 중심지가 한반도라 요서, 요동, 만주와는 전혀 이질적인 집단이며 한국은 한반도 넘어서의 역사에 주장할 자격이 없다는 듯이 말하거든요.
그냥 역사시대가 시작되는 청동기시대, 청동칼 유물기준으로 보면 간단한 것이고,
한반도에서 만주, 요동, 요서가 뭐 얼마나 먼 거리라고 개소리들을 하는지?
만날 좁은 땅덩어리를 입에 달고 살면서 말이죠.
강단사학의 정설에 이의를 제기한다고 위대한 민족사 국뽕 드립치는 거 웃기지 않음?
중국 한족애들 실제 영역은 그냥 만리장성 이남으로 봐야되는 거고, 한국사 국가가 요서까지 차지하는 게 이상하나? 커봤자 그리 큰 것도 아닌데.
강단에서 위대한 민족사 드립으로 호도하는 게 제가 보기에는 그냥 도둑이 제발저리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