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7-19 18:41
[한국사] 현 신강성(新彊省) 동부의 포창해(蒲昌海) = 발해(渤海)..
 글쓴이 : 현조
조회 : 1,132  

 
蓋崑崙在今回部中。回部諸水。皆東注蒲昌海。卽鹽澤也。
개곤륜재금회부중。회부제수。개동주포창해。즉염택야。
鹽澤之水。皆入地伏流。至靑海始出。
염택지수。개입지복류。지청해시출。
則星宿海諸水皆是也。而大河之源。
칙성숙해제수개시야。이대하지원。
▲ 이규경(李圭景 :근세 조선 후기 문인)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
 
▶ 대개 곤륜산(崑崙山)은 지금 회부(回部) 가운데에 있고, 회부(回部)의 여러 강이 모두 동쪽으로 포창해(蒲昌海)에 흘러들어갑니다. 즉 (포창해는) 염택(鹽澤) 입니다.
▶ 염택(鹽澤)의 강은  땅 속으로 침투하여 흐르다가, 청해(靑海)에 이르러서 비로소 땅 위에 나와 흐릅니다.
▶ (염택의 강은) 성숙해(星宿海)의 여러 강이니 모두 옳고, 대하(大河 : 황하)의 발원지 입니다.
 
-
 
※ 현재 청해성(靑海省)에 흐르는 성숙해(星宿海)의 발원지는 본디 포창해(蒲昌海)에 흐르는 강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포창해(蒲昌海)의 위치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
 
括地志云 : 蒲昌海一名泑澤, 一名鹽澤, 亦名輔日海, 亦名穿蘭, 亦名臨海, 在沙州西南。玉門關在沙州壽昌縣西六里。
괄지지운 : 포창해일명유택, 일명염택, 역명보일해, 역명천란, 역명임해, 재사주서남。 옥문관재사주수창현서육리。
▲ 사기(史記)의 대원열전(大苑列傳)..
 
-
 
▶ 정의괄지지(正義括地志)가 이르기를 : 포창해(蒲昌海)는 일명 유택(泑澤)이고, 일명 염택(鹽澤)이고, 또 다른 이름은 보일해(輔日海)이고, 또 다른 이름은 천란(穿蘭)이고, 또 다른 이름은 임해(臨海)이고, 사주(沙州 : 敦煌)의 서남쪽에 위치합니다. 옥문관(玉門關)은 사주(沙州 : 敦煌)의 수창현(壽昌縣) 46리에 위치합니다.
 
-
 
※ 역사적 기록에 따라서, 사주(沙州)는 원래 돈황(敦煌)이기도 하는 지명입니다.
 
▷ 포창해(蒲昌海)는 현재 감숙성(甘肅省) 서북부의 사주(沙州) 즉 돈황(敦煌)에서 서남쪽으로 위치하는 호수인데, 현재 신강성(新彊省)의 라포박(羅布泊)이라고 불리우는 지명입니다. 임해(臨海)는 원래 발해(渤海)의 이름이기도 하므로 다른 기록을 근거로서 밝혀보기로 합니다.
 
-
 
大荒西經云 : 西海之南, 流沙之濱, 有大山, 名曰昆侖之丘。
대황서경운 : 서해지남, 류사지빈, 유대산, 명왈곤륜지구。 
海內西經云 : 河水出東北隅, 以行其北, 西南又入渤海。 又出海外, 即西而北, 入禹所導積石山。
해내서경운 : 하수출동북우, 이행기북, 서남우입발해。 우출해외, 즉서이북, 입우소도적석산。
是山海經有西海。 亦名渤海, 漢時謂之蒲昌海。
시산해경유서해。 역명발해, 한시위지포창해。
説文 : ' 泑澤, 在昆侖虚下'。 即蒲昌海也, 亦謂之西海。
설문 : ' 유택, 재곤륜노하'。 즉포창해야, 역위지서해。
▲ 서금고문주소(尚書今古文注疏) 002권 - 우하서(虞夏書) · 고도모제이중(皋陶謨第二中)..
 
-
 
▶ 대황서경(大荒西經)이 이르기를 : 서해(西海)의 남쪽과 류사(流沙)의 끝에는 큰 산이 있으니, 이름은 곤륜(昆侖)의 언덕 입니다.
▶ 해내서경(海內西經)이 이르기를 : 하수(황하)의 상류는 (곤륜산) 동북쪽 모퉁이에 나와 흐르며, 그 북쪽으로 운행하고, 서남쪽으로 또 발해(渤海)에 흘러들어갑니다.
▶ 또 해외(海外)에서 나와 흐르며, 즉 서쪽으로 흐르다가 북쪽으로 꺾어 흐르고, 우(禹) 임금이 소도하는 적석산(積石山)으로 흘러들어갑니다.
▶ 산해경(山海經)에는 서해(西海)가 있으니 옳습니다. 역시 이름은 발해(渤海)이라고 하고, 한나라(漢) 당시 포창해(蒲昌海)이라고 불렀습니다.
▶ 설문(説文)에 따르면 : 유택(泑澤)은 곤륜산(昆侖山)의 틈 아래에 위치합니다. 즉 포창해(蒲昌海)입니다. 역시 서해(西海)이라고 합니다.
 
-
 
▷ 윗 기록들 그대로 포창해(蒲昌海)는 서해(西海)이며, 발해(渤海)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pochanghae_001a.jpg

-
 
pochanghae_001b.jpg

 
△ 지도를 클릭하고 서로 비교해서 보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배시러 17-07-19 20:00
   
説文 : ' 泑澤, 在昆侖虚下'。 即蒲昌海也, 亦謂之西海。
중국에도 서해가 존재하네요. 포창해 외에도 서해로 불린 호수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포창해 청해 성숙해... 또 ?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73
2998 [한국사] 음운학, 임나가라의 가라 질문 (36) 도배시러 12-14 1311
2997 [다문화] 또 토막살인, 그렇지만 우리의 언론은~ (1) 큰형 02-05 1311
2996 [기타] 네셔널리즘(민족주의)의 개념확립 필요성 (7) 떡국 08-13 1311
2995 [한국사] 역사를 탐구하면서 경계해야 할 정서논리 (7) 감방친구 12-14 1311
2994 [한국사] 한국사 왜곡의 그림자 (1) 감방친구 06-12 1310
2993 [기타] 부여와 곰고을의 사람들 (1) 관심병자 06-16 1310
2992 [세계사] 그레이트 게임과 러일전쟁 1 보스턴2 09-04 1310
2991 [중국] 중국산 벡신 안전하니 안심하고 맞으라고 ? 너나 맞… artn 11-19 1310
2990 [한국사] 나선정벌 전투흐름동영상 (2) 후라모델 08-05 1309
2989 [한국사] 백제 (5) history2 02-10 1309
2988 [기타] 1920년대 우리말 발음은 지금과 얼마나 달랐을까 (5) 관심병자 11-30 1309
2987 [한국사] . (6) 흥무대왕a 08-01 1309
2986 [기타] 이곳 게시판을 보고 있노라면 동아시아 게시판이 아… (4) 하얀gd 11-14 1308
2985 [한국사] 고대사는 판타지 조선 근현대사는 헬조선.... (19) 고이왕 06-15 1308
2984 [기타] 전쟁에서 왜 검이 필요없겠습니까? (8) 방각 08-12 1307
2983 [한국사] 미스테리 게시판과 동아시아 게시판을 혼동 (4) 감방친구 06-08 1307
2982 [한국사] 타하(陀河)는 어디인가? 감방친구 11-11 1307
2981 [일본] 이 사람들 근황이 궁금하네요.. (4) 에미나이 03-27 1307
2980 [베트남] 베트남 역사 정리 2 히스토리2 05-03 1307
2979 [기타] 루마니아 미스터리, 신석기 청동기 거대 유적 (ft. … 조지아나 01-17 1307
2978 [기타] 단군을 부정하고... 이번엔 전라도를 팔려고 (1) 관심병자 05-20 1307
2977 [한국사] 수(隋) 임유관(臨渝關, 臨榆關)과 평주(북평군) 연혁 1 감방친구 11-04 1306
2976 [기타] 고조선,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 고려, 조선, 대한… (1) 관심병자 07-05 1306
2975 [한국사] <삼국사기>와 <송서>에 등장하는「왜」& 신… (5) 지누짱 09-18 1306
2974 [기타] 최근 해외 질문사이트 Quora에서 한국인 기원에 관한 … (7) 예왕지인 09-23 1306
2973 [한국사] 한국고대사, 아라가야 도부호 추정년대 ? 중요 사안… (2) 조지아나 07-13 1306
2972 [한국사] 강화도에 10만 인구가 38년간 거주한 흔적이 있능가? (4) 금성신라 08-21 1306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