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많은 분들이 통일한국과 몽골과 연합해서 중국을 견제하자고 하시네요.
적의 적은 친구 내지는 같은 동이족 어쩌고 문화권 하시면서요.
그런데 전혀 현실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겠지만 연합을이나 연방으로 된다고 칩시다.
그다음에는 뭔가요?
몽골인구가 많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대한민국 인구보다 턱없이 부족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몽골이 내세울게 뭐가 있죠?
기초과학? 몽골의 기초과학수준이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탑 랭크에 오르는 대학이 없는것으로 봐서는 떨어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과거 사회주의였으니 어느정도는 하겠지만도)
경제력? 자국내 자동차 생산기반이 없어서 100% 중고차나 수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산업으로 보면 그나라의 경제 구조를 알수있지요. 몽골 수도로 가면 정말 황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나라 자원도 활용 못할정도로 기술과 자본이 떨어지는 3세계 중 하나이죠.
국방? 과거 소련과 중공의 완충지로 그 그정도의 최소 국방력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70년대 2선급 무기들이 현 몽골군의 주력이죠.
우리가 몽골과 연합한다면 우리에게 몽골의 가치는 몽골의 지하자원 밖에 없습니다.
설마 몽골인들도 기피하는 그 황량한 땅에 한국인들이 이주한다는 망상을 한건 아니겠죠?
후진국의 발전양상은 꼭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있습니다. 인구증가 요소에서는 좋겠지만
그건 꼭 연방으로 하지 않고도 해결할수있는 문제인데요.
지하자원건도 마찮가집니다.
차라리 역사적으로 관계가 깊었던 요동반도쪽과 간도지방이 훨씬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인구, 국방, 기초과학, 경제력 어느정도 되는 곳이고 자원도 상당합니다.
중국이라서 안된다구요? 중국내의 각 성들은 사실상 각각 외국이라는 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