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7-13 01:54
[세계사] 중세 유럽의 갑옷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1,803  

http://i2.ruliweb.com/img/17/07/12/15d3742e755334595.jpg

http://i3.ruliweb.com/img/17/07/12/15d3742ebba334595.jpg

http://i3.ruliweb.com/img/17/07/12/15d3742ea49334595.jpg

http://i3.ruliweb.com/img/17/07/12/15d3742eda4334595.jpg

http://i3.ruliweb.com/img/17/07/12/15d3742ee3c334595.jpg

http://i3.ruliweb.com/img/17/07/12/15d3742f0d5334595.jpg

https://i1.ruliweb.com/img/17/07/12/15d3742f487334595.jpg

https://i1.ruliweb.com/img/17/07/12/15d374301f4334595.jpg

http://i2.ruliweb.com/img/17/07/12/15d37436240334595.jpg

http://i3.ruliweb.com/img/17/07/12/15d374363f2334595.jpg

https://i1.ruliweb.com/img/17/07/12/15d3743602d334595.jpg

https://i1.ruliweb.com/img/17/06/26/15ce02401be13db0d.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샤를마뉴 17-07-13 02:06
   
중세 유럽 기사들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가

저걸 입으면 제대로 걷지도 뛰지도 못 한다고 알고 있는 거죠.

실제로는 꽤나 자유로운 동작이 가능하였고 뛰는 것은 물론

유튜브에 중세 기사 갑옷을 똑같이 입고

사다리를 타거나 덤블링 하는 영상도 있습니다.
     
TheCosm.. 17-07-13 02:23
   
갑옷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무장이었기에, 개인의 체력, 재력, 환경 등에 맞추어 가장 편한 형태로 준비가 가능했었죠. 그럼에도 서양 갑옷에 대한 편견 아닌 편견으로, 깡통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약간 아쉽긴합니다.
도배시러 17-07-13 03:12
   
철기로 만든 갑옷은 비가 잦은 지역에서 녹발생이 빨라서
정비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동작이 느려진다는게 기존 상식이죠.
     
TheCosm.. 17-07-13 03:24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런 상식은 없었을... 것입니다.
철기 제품이 물을 비롯한 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빠르다'라고 할 정도로 그렇게 빨리 발생하진 않습니다. 게다가 당대의 사람들이 철기를 관리하는 법조차 모를 정도로 멍청이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비가 잦은 지역에서 사용하기 까다로운 건 가죽 갑옷이었습니다. 이는 가죽 갑옷의 몰락과 연관되는데. 철기 제품은 리넨 등의 천류로 주기적, 정기적으로 닦아주거나. 마모나 산화가 일어날 시 부분적으로 고쳐쓰기가 쉽지만. 가죽 갑옷은 무두질을 철저하게 하였어도, 습기에 장시간 노출시 곰팡이가 발생하며 썩고, 또 무두질을 하며 제거한 냄새가 다시 발생하여 관리가 까다로웠습니다. 부분적으로 상한 걸 고쳐쓰기도 어렵고 말입니다.

정비할 시간을 주지않으면 동작이 느려진다는 것도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갑옷은 통짜가 아닙니다. 갑옷은 각 관절 부분을 기준으로 파츠화되었어서, 녹스는 여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비교적 안쪽에 입는 사슬갑옷류가 아주 심하게 부식되면 모르나. 그정도로 심하게 부식될 때까지 입는 멍청이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도배시러 17-07-13 03:32
   
고대 전쟁사 관련 내용을 보면 습기 때문에 철제갑옷의 부식이 빠른것을
이용해서 승리를 거뒀다는 서술을 많이 본듯 합니다.
               
TheCosm.. 17-07-13 03:37
   
어느 전쟁사인지 지역과 시대를 명확하게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갑옷류는 고대의 뼈-종이/천-가죽-철기 등이 있었는데. 철기 기술이 부족하던 시기의 전쟁이라면 이해하지만, 현재 올라온 글처럼 한창 다양한 형태의 철제 갑옷이 꽃을 피우고 있을 무렵에는, 전쟁이나 전투 도중에 갑옷의 부식을 인위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진탕에 빠트리는 경우를 제외하면 말입니다.)
          
도배시러 17-07-13 03:38
   
서양 철갑옷을 입는법 , 모피 가죽을 입고 그 위에 철갑옷 착용.
http://news.joins.com/article/21044138

멍청한 놈들이 가죽갑옷 위에 철갑옷을 ?
               
TheCosm.. 17-07-13 03:42
   
어... 부사관으로 위장한 차르 서유럽서 기술 배워... 라는 중앙일보 글이 있기는한데... 제가 잘못 본것인지 아니면, 링크를 잘못 거신 것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ㄷㄷ
                    
도배시러 17-07-13 03:50
   
잘못봤네요. 철갑옷 위에 가죽망토를 걸쳤네요. ㅋ
                         
TheCosm.. 17-07-13 03:56
   
아, 착오가 있으셨군요. ㅎㅎ
반의반의반 17-07-13 06:33
   
근데 모든 군사들이 저래 입는거는 아니지 않나요?
     
TheCosm.. 17-07-13 10:18
   
당연합니다. 대체로 기사 계통(또는 일부 부유층)의 갑옷이 저러하였을 뿐, 일반 병졸들은 사슬 갑옷이나 가죽 갑옷만 입고 있어도 다행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일부 중장보병의 경우엔 위에서 5번째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차려입는 경우도 있었고 또 상비군 또는 그에 준하는 체계를 마련한 유럽 국가들의 무장도 어느 정도 준수하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Total 54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4 [세계사] 유대인의 유랑과 부의 이동 (4) 옐로우황 11-06 1333
303 [세계사] 대청제국이라는 용어가 없었다고 거짓말하는 사람은… (42) 고이왕 11-04 2100
302 [세계사] 서양강대국들의 식민지 역사 (9) 국산아몬드 11-03 1234
301 [세계사]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대한 다큐를 보는데 (4) 화톳불 11-01 1160
300 [세계사] 세계사 연표 리스트 수정 및 업그레이드 (15) 옐로우황 10-31 1285
299 [세계사] 이탈리아의 통일과정 (11) 레스토랑스 10-30 2028
298 [세계사] 미국 남북전쟁의 진실 (1) 레스토랑스 10-28 1288
297 [세계사] 논란될만한 글을 올리거나 수정하지않겠습니다.사과… 성물세라핌 10-27 922
296 [세계사] 유럽인들의 충격적인 미라 사용법 7가지 (1) 레스토랑스 10-26 1033
295 [세계사] 일본과 가장 오래 전쟁한 나라 (5) 레스토랑스 10-26 1745
294 [세계사] 金史도 틈틈히 읽어봐야겠군요. (9) 성물세라핌 10-25 1222
293 [세계사] 금나라,청나라를 한국사에 편입해도 될까요??? (37) 성물세라핌 10-24 2766
292 [세계사] 다리 건축기술은 언제 어느 지역에서 발달한거죠? (2) 아스카라스 10-22 1333
291 [세계사] 범선의 원리에 대해 답을 구할 수 있을까요? (2) 아스카라스 10-22 1288
290 [세계사] 님들 궁금한게 있는데요, 그리스는 어떻게 자신들의 … (16) crocker 10-19 1385
289 [세계사] 중세 유럽 식문화에 대하여 알아보자 (3) 레스토랑스 10-19 1687
288 [세계사]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질병 Top 10 (3) 레스토랑스 10-19 2580
287 [세계사] 유럽 역사상 최고의 전략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13) 레스토랑스 10-18 2067
286 [세계사] 약 2000년전 고대시대 국가 수준 (4) 레스토랑스 10-17 2723
285 [세계사] 전성기 시절 이슬람 수준 (10) 레스토랑스 10-16 3486
284 [세계사] 유라시아의 동쪽, 한반도가 가장 앞선 지역이었던 이… (2) 러키가이 10-16 2568
283 [세계사] 폴란드의 황금기를 만든, 유럽 역사상 최고의 기병 `… (32) 레스토랑스 10-13 4741
282 [세계사] 라면 박스에 들어있던 흔한 쓸모없는 원나라 고서 (4) 레스토랑스 10-12 2990
281 [세계사] 세계사 속 전쟁 비용 (4) 레스토랑스 10-11 1815
280 [세계사] 중세 유럽 기사들 투구모양이 다른 이유 (10) 레스토랑스 09-30 5618
279 [세계사] 문명별 세계사 연표 (9) 옐로우황 09-28 5132
278 [세계사] 전근대사 유럽과 조선은 학문적 자유가 상당한 수준… (5) 아스카라스 09-28 115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