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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6 12:56
[한국사] 동북아역사재단에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2차 성명서
 글쓴이 : 마누시아
조회 : 917  

동북아역사재단에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2차 성명서   
          
‘유사사학’ 논란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의한다!
-1차 공개토론을 제의한 바 있음에도 응하지 않으므로
재차 공개토론을 촉구한다-


최근 도종환 문체부장관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한국고대사학회가 중심이 되어 조선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등의 언론을 통해 동북아역사지도 사업과 소위 하바드대학교 프로젝트 사업의 중단을 민족사학자들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유사사학’때문이라는 일방적 허위 보도를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지금도 일본은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만리장성을 평양까지 연장하면서 유사시 북한지역을 장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동북아역사재단이 국민의 세금으로 오히려 이를 뒷받침하는 사업들을 추진했다가 국회의 질타를 받았다. 그런데 고대사학계는 이런 사업들을 중단시킨 것이 잘못되었다고 성명서를 발표하기까지 했다.


과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지도에서 누락시키고 있는지, 소위 한사군이 한반도 북부에 있었다는 명확한 근거가 있는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가 고조선이고, 서기전 1세기에 삼국이 건국되었다고 가르치는 현재의 역사교과서들의 내용은 왜 틀렸는지, 그 근거가 되는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기록은 왜 무시하는지, 서희가 돌려받은 6주, 윤관이 개척한 9성이 한반도 안에 있었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우리는 학문적으로 수긍이 되지 않는 점이 너무 많다. 그래서 실증사학이 아니라 위증사학이라고 본다.


다행히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고대사학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5년 12월부터 상고사쟁점에 대해 양측 간 토론회를 7차례 개최해왔다. 그런 조치를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고대사학회 측에서는 책임 있는 학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토의 진행이 형식에 그침으로써 바른 역사정립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140여개 민족 역사단체의 모임인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협의회’는 문제가 되는 사업들을 추진한 동북아역사재단이 고대사학회측과 민족사학 측의 학문적 주장을 ‘온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떳떳하게 토론하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제의한다. 지난번에 1차 제의했으나 답이 없어 다시 제의 하는 것이니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의 바른 역사 정립을 위해 조속한 기일 안에 개최해줄 것을 당부한다.


4350(2017)년 6월 26일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
한국 바른 역사 학술원


# 첨부 : 토의주제 및 진행 요령


◈ 토의 주제
 1. 한사군의 위치가 북한이 아니라 중국 하북성 일대라는 수 십 개의 1차 사료에 근거한 민족사학계의 학설과, 한사군의 위치를 북한일대라는 학설에 대하여 토론하자.


 2. 하바드대 프로젝트에서 고조선을 무시하고 이미 제 3의 증거들로 입증된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불신하고 한반도 남부에 삼한 소국들이 난립했다는 조선 총독부의 논점 답습에 대하여 토론하자.


 3. 47억의 국비가 투입된 동북아역사지도에 독도를 누락하고 5개월 유예기간에도 추가하지 않은 이유를 밝혀 보자. 그리고 47억 지도의 폐기가 과연 귀 관련 학자들의 주장대로 유사사학자와 국회의원들의 판단으로 자행된 것인지 국민들 앞에 논해 보자.


 4. 국내외 숱한 역사기록에서 입증되는 고려와 조선의 국경에 대하여 아직도 조선총독부 설을 추종하는 근거에 대하여 토의해 보자.


 5. 유사사학과 정통사학의 기준은 무엇인가?


 6. 독도는 우리 영토인가, 일본 영토인가? 동북아역사재단의 공식적 입장은?


 7. 일제 조선사 편수회가 고려의 국경선 범위를 왜곡 했다는 증거가 밝혀진 것이 과연 유사사학에 편중된 일부 학자들의 주장인지 토론해 보자. 

◈ 토론 초청자(존칭 생략)
 ▶미 사 협: 이덕일, 문성재, 황순종, 김종서, 심백강
 ▶주류사학: 하일식, 노태돈, 송호정, 임기환, 심재훈

◈ 일시 및 장소
 ▶일시 : 2017년 7월 중
 ▶장소 : 많은 국민들이 참석할 수 있는 장소 선택(양측 합의)
          혹은 MBC 100분 토론

◈ 기타
 ▶주제는 양측 또는 정부 중개 시 정부 포함,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다.
 ▶초청자는 가능한 한 각 진영을 대표할 수 있는 중심 학자가 참석한다.
 ▶진행 요령은 합의하여 결정하되 많은 시간 동안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
 지도록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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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밥c 17-06-26 21:36
   
어짜피 동북아역사재단은 한계가 있을테니 , 문화체육부에서 토론회를 열면 좋겠네요.
바로그것 17-06-27 09:06
   
정체 들통날까봐 지금도 안절부절 못하는데 이거보고 새파랗게 질려있을걸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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