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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8 21:32
[기타] 한국의 식민사학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908  

현 주류사학의 상고사는 일본서기를 증명하기 위해 정리된것.


일제시대때 조선의 역사를 정리할때,

일본 사학자들과 일본에서 조선사를 배워온 조선인 사학자들은

삼국사기의 기록에서 일본서기와 정면으로 대치하는 기록을 보게된다.

삼국사기 초기기록 대로 한반도 남부에 한민족의 국가들이 들어섰다면 한반도 남부에 임나일본부가 설치되 지배했다는 일본서기의 기록은 거짓이 되는것이다.


당시 일본사학자들과 일본에서 조선역사를 배워온 조선사학자들에게 상고사의 근간은 일본서기였다.

이런 이유로 일본사학자들에 의해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 제기됐고,

일본서기에 나와있는 상황과 다른것이 기록된 조선 사료는 모두 위서로 지정됐다.


일본 학자들이 주장한 한반도 한사군설 역시 당시 임나일본부 설치의 시대상황의 타당성을 근거하기위한 주장이라고 볼수있다.

이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과 한사군 한반도설을 주장한 학자가 일본 사학자였던 쓰다 소우이치다.

즉, 현 주류사학의 역사관은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에 속했던 일본사학자의 주장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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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7-06-18 21:36
   
한반도 남부에 임나일본부 있었다는것은 사실입니다.
日本部 의 部를 한자 원뜻으로 해석하는게 문제가 되는거죠.
(일본서기를 보면 한자 옆에 히라카나 발음이 한자 우측에 병행표기)
일본서기에서 部 를 읽을때 [모찌] 로 읽게 되어 있습니다. 심부름꾼이라 해석하더군요.
원전을 개무시하고 오늘날의 개념으로 한자를 해석하려다 발생한 해프닝 이죠.
     
꼬마러브 17-06-18 22:46
   
주류사학계에서 주장하는 거 그대로네요. 한반도 남부에 임나일본부가 있음은 인정하나 그 성격을 달리 규정하는..
그런데 정작 임나일본부의 근거로 사용되는 일본서기를 보면 임나는 한반도에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나 북쪽에 바다가 있었다고 나오거든요.

"임나는 쓰쿠시국에서 2000여리 떨어져 있는데 북쪽은 바다로 막혀 있고 계림의 서남쪽에 있다."

- 일본서기 스진 65년조의 기사

참고로 쓰쿠시국은 규슈 북부에 있었다는 것이 통설입니다. 따라서 임나의 위치는 규슈 북부에서 2000리 떨어져 있으며 북쪽으로 바다에 닿는 곳이지요... 일단 현 주류학계의 주장대로 경상남도는 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서기에 나오는 고구려, 백제, 신라도 한반도에 존재했던 삼국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열도 내에 존재했던 한반도계 분국들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과, 마한과 가야를 포함한 한반도계 국가들은,, 열도로 진출하여 바다를 누비었던 것입니다.
          
도배시러 17-06-18 23:04
   
임나에 파견된 심부름꾼, 외교관... 이런 의미가 되는거죠.
한자뜻 그대로 관청의 개념이 아니란게 핵심.

"임나는 쓰쿠시국에서 2000여리 떨어져 있는데 북쪽은 바다로 막혀 있고 계림의 서남쪽에 있다." 
===> 제주도, 탐라 ?
               
꼬마러브 17-06-18 23:07
   
덧붙여 일본서기의 기록을 보면, 고구려와 신라의 왕들이 야마토에 조공을 바치지 않자 천황이 노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후 천황이 이를 명분으로 신라를 공격했고,,, 고구려가 지원군을 보내는데.. 지원군의 숫자가 참 흥미롭더군요.
1만명도 아니고 1천명도 아니고 고작 100명이거든요.

일본서기에 나오는 거의 모든 기록이 이렇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 애초에 일본서기에 나오는 삼국이 한반도의 삼국일리는 전무하거니와 연대도 맞지 않지요. 일본서기에 나오는 고구려 백제 신라는, 열도로 진출한 한반도계 분국들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즉 임나일본부는 고대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고대 한국이 일본열도를 지배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초에 중세 일본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창작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왕도 백제계라고 하지요?
                    
꼬마러브 17-06-18 23:18
   
사실 애시당초 가야=임나라면 말이 안되는 것이

가야는 서기 562년에  완전이 멸망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서기에는 서기646년까지 임나와 사신 왕래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지요.

임나는 가야도 아니거니와 한반도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하긴 고구려, 백제, 신라의 왕이 천황에게 조공을 했다는 기록과 야마토가 고구려를 쳐들어가 성을 함락시켰다는 일본서기 기록을 보면.. 이미 임나일본부는 논할 가치도 없는 거지요 ㅋㅋㅋ

상식적으로 당시 일본이 한반도남부를 경영했다거나/.
아니면 경영은 아니더라도 현 주류사학계의 주장처럼
야마토에서 외교관 등을 보내,, 한반도 남부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게!! 말이 된다고 보나요 ㅋ

심부름꾼이든 외교관이든 뭐든간에 당시 일본에서는 한반도 남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파워나 문명 자체가 없었습니다.

이게 팩트에요.

그런데 주류사학에서는 심부름꾼이니 외교관이니 하며 교묘히 성격을 바꾸는데ㅋ,, 이러니까 식민사학이라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자세히 말하면,, 일제시대의처럼 임나일본부를 대놓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임나가 한반도 남부에 있었음을 인정하고,, 외교관이니 뭐니 하며 그 성격을 교묘히 바꾸는..모습.

초콜릿맛 똥이냐.. 똥맛 초콜릿이냐..!
                         
꼬꼬동아리 17-06-19 17:05
   
꼬마러브님은 참 지식이 방대하신거 같아요
                    
도배시러 17-06-18 23:18
   
겨우 100명이면... 한반도가 아닐듯 하네요
                         
꼬마러브 17-06-18 23:32
   
애초에 일본서기를 보면,, 거기에 나오는 고구려 백제  신라는 절대로 한반도가 될 수가 없어요.

백제는 야마토의 속국으로써 백제 왕이 야마토 천황에게 수차례 조공을 하질 않나,, 일본군이 고구려 성을 함락시키지 않나ㅋ.. 말도 안되는

당시 일본은 심부름꾼이든 외교관이든 뭐든간에 한반도 남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문명 자체가 없었습니다.

제가 국뽕이거나 일본을 비하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게 팩트입니다.

고대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하고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라
고대 한국이 일본열도를 지배하고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는 것이 훨씬 더 타당합니다!

- 생각해보니 애초에 [일본]이라는 명칭 자체가 백제에서 온 거였죠? ^-^
추적60초 17-06-18 23:10
   
천문 기록도 날조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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