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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5 18:10
[한국사] 고대사는 판타지 조선 근현대사는 헬조선....
 글쓴이 : 고이왕
조회 : 1,306  

마치 유사역사학계는 굉장히 고대사를 영광스럽게 포장하고 근대사는 굉장히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 더구나 조선이라는 나라에서는 이런 경향이 두들어진다......고조선이라는 요동과 서북한 지역의 지역 수장 국가를 마치 거대 제국인 양 포장한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제국이라면 그에 걸맞는 유산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하나도 없다.. 심지어 당시 중국고서나 훗날 사서에도 조선이 제국이었다면 그것이 폄하되었든 왜곡되었든 기록되어야 하는데 전혀 제국의 찬란한 역사로 기록되어 있지 않다....적어도 중국사서에 흉노정도의 사료가 남아 있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남아있는가? 또 분명 고조선은 유목국가가 아니라 정주민의 나라이다 유적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전혀 대도시나 성곽 또 제국에 걸맞는 인구구조를 증명하는 어떠한 고고학적 증거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근현대사도 그렇다 조선을 아주 미개국가로 폄하하거나 친일국가나 화교인 이성계가 세운 나라로 폄하한다.... 조선은 고조선과 다르게 기록과 유산이 풍부하다 그러나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 나라로 폄하당하고 백성들은 지옥의 불구덩이를 뒹구는 쓰레기 나라로 매도당한다....


이런 역사관이 왜 생긴 걸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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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06-15 18:30
   
요즘 드는 생각인데 흉노나 동호에서 제사장 계급이 탈출해서 세운게 조선이아닐까 생각듬. 우리민족은 맨날 북방
 유목민족의 후예 고구려는 반농반목 그런데 고조선은 농업국가? 뭔가 앞뒤가 안맞는듯함
     
꼬마러브 17-06-15 19:51
   
문명은 강이 있는 평야지역에서 탄생합니다. 막말로 농경,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는 오랑캐들이 우리의 선조라니... 말도 안됩니다. 이는 일제 때 생긴 낭설에 불과합니다.
굳이 선조와 후예를 나눈다면, 그들이 우리의 선조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의 선조라고 보아야 합니다. 간단히 홍산문명만 봐도 그렇지요. 이 문명을 시작으로 동서남북으로 문화와 문명이 퍼져나갔습니다. 황하문명을 포함한 중국문명도 만주-한반도의 문명보다 신석기, 청동기 모두 느려요. (과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탄소연대측정해보면 결과가 이럼) 국가탄생 마찬가지. (고조선이 하나라보다 건국시기가 빠름) 그렇다면 당연히 척박한 북방 - 시베리아 오지와는 비교가 불가하지요.

우리 민족은 대대로 만주-한반도에 정착하여 살아왔습니다. 민족의 뿌리를 만주-한반도가 아닌 척박한 북방 오지에 두는 것도.. 일종의 식민사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유전자만 보아도 한민족과 가장 가까운 민족은
조선족>만주족>일본인 순입니다.북방 몽골인들과는 조금 다르지요. 즉, 우리의 선조들은 남만주 - 한반도 - 서일본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을  역사적 터전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북만주-연해주 지방의 민족들은 근본적으로 우리와 혈통과 문화가 다릅니다. 다만 문명적 차이에 의해서 남만주-한반도 계통의 사람들이 지배층으로 군림하는 경우가 빈번했지요.
          
Marauder 17-06-15 22:46
   
강에서탄생하는건 즉 농경문화죠. 굳이 기마민족을 오랑캐라고 볼필요도없고 부끄러워할필요도 없고 그거야말로 중화사상과 현대 서양사회학에 경도된 이론이라고 보는데요.
어디를 보던 과거에는 기마민족이 농경민족을 제압했고 중국의 북쪽에는 강대한 유목민 집단들이 있었죠. 혹은 반농반목일수도 아니면 기마민족이 농경민족을 지배했을 수도 있지만 기마민족은 글자를 돌에 새기고 책은 쓰지 않으니 역사가 계속 단절되죠.
          
Marauder 17-06-15 22:54
   
뭐 단군신화도 이동해온 환웅세력과 곰세력의 혼합으로 보는걸로 알고있는데... 애초에 우리민족이 기마민족의 후예라고 부르는 시초가 고구려는 아닐테고 그 시초가 있지 않겠습니까. 반농반목이라고 크게 다르게 볼 것도 없고... 요나 금, 원만봐도 유목민족인데 유적이나 유물도 있고 강대한 세력 만들고 할거 다했죠. 강력했던 국가지만 문화에선 송을 따라가진 못했구요.특히 유물적으로는 우리가 빨라도 문화적으로는 결국 중국에 밀렸잖습니까. 한문도 결국은 중국에서 쓰이게되었고 묘양식이라던가 이런것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죠..
특히 농경민족으로만 한계할경우 고조선의 영역 비정이 힘들다는것도 있고요.
               
꼬마러브 17-06-15 23:00
   
제 말의 요지는 기마민족이 부끄럽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선조를 북방 기마민족이라고 보는 것 자체가 일제 때 생겨난 낭설이라는 겁니다.

홍산문명과 유전자를 보아도 그러하지요.
                    
Marauder 17-06-15 23:07
   
일제는 반대로 고구려와 삼한을 분리하려는 경향을 보이지 않나요? 일뽕들이 그래서 자꾸 기마민족과 삼한을 분리하고 자기네들은 기마민족인 백제의 후예다 이런논리 자주 써먹던데... 또한 기마민족들도 생각보다 고려를 친숙하게 보기도 했구요...
          
Marauder 17-06-15 22:59
   
북망 기마민족과 우리 사이의 글을 보면 생각보다 사이가 좋다던가 중국들과는 다른 대접을 하는 내용이나 구절이 눈에 띄더군요. 그중에서 아마 누르하치인가 홍타이지가... 한말인가 우리와 더가깝지만 그 습속은 중국과 닮았다고 했나요?
 그걸 보면 기마민족과 농경민족의 대립에서 조선민족은 처음엔 기마민족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농경민족으로 갈아탄게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저런말을 했을수도 있구나 이런생각이 들어서요... 뭐 이건 뇌피셜입니다만
정욱 17-06-15 18:30
   
오 아직도 화교들이 애쓴다. ㅉㅉㅉ
프로이 17-06-15 18:31
   
단군의 후예들 때문입니다

열등한 종자의 씨를 말려합니다
     
뚜리뚜바 17-06-15 20:39
   
이 새끼 그냥 개병;신인데 g좀 먹이면 안됩니까? 나도 정신력 낮아지는거 같아 그래요
프로이 17-06-15 18:35
   
근데 유물이 왜 없어요

중국에 발린 비파형동검과

발리고나서 철기시대 온지도 모르고 만든 세형동검이 있죠
밥밥c 17-06-15 18:46
   
본인 글에 정사 주렁주렁 달아드려요?

안타깝지만 어짜피 기억력이 딱 하루 정도라서 같은 이야기 달고 또 달고 해야할 듯 해요.
섬나라호빗 17-06-15 18:46
   
침략세력이 하는 첫번째 행동은 이전의 집권세력을 폄하하는 것인데, 그것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일본은 식민지배를 넘어 조선을 일본으로 만들려고 했죠. 
일본은 높이고 조선(말이 조선이지 모든 역사)을 낮추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식민사관이 남아 조상 특히 조선을 욕하고 있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는 친일매국노를 정리 못했고 그들은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기득권이었습니다.
친일매국노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조선폄하를 유지하려 했지요.
그래야 본인들 책임도 덜 느낄 것이고 자신들한테 화살이 겨누어지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밥그릇 문제도 있고요.

당연히 이에 대한 반발작용으로 제단된 역사를 바로 잡으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식민사관 유지하기 vs 역사 바로잡기 싸움의 시작이지요

모든 인간이 같을 순 없으니 이 중에 당연히 오버하는 인간도 있을 테고요
친일매국노의 경우 다른 역사는 몰라도 조선폄하만은 어떻게든 지켜내려 했을 테지요.

재미있는 건 일본이 주장하던 식민사관들이 하나씩 깨지고 미화된 일본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한국을 거짓말쟁이로 만들려는 지금의 일본의 모습도 이런 불안감 때문이죠

이제는 식민사관에서 벗어났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어쨌든 환빠 몰이는 이제 그만하고 환단고기를 아주 배제하고 논쟁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환단고기도 의심스럽거든요 일본에서 역수입 된 것부터요
이 환빠 이용해서 빨갱이몰이하듯이 환단고기에서 근거를 찾지 않은 것까지 폄하하는 것도 지겹고요

전 논쟁할 만큼 역사를 모릅니다만 적어도 가생이 동아게에서만큼은 "환단고기"에서 근거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환빠소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카노 17-06-15 19:33
   
마치 유사 사이비 식민역사학계는 굉장히 고대사를 축소, 초라하게 폄하하고 근대사는 굉장히 영광스럽게 포장하는 경향이 있다.
정상인이 보면 답이 안나오는 조선 중후기말기 성리학 탈레반 세상도 위대하다고 포장하지
Marauder 17-06-15 19:36
   
근데 조선은 초기 이후로 정말 좋은 구석이 전혀 없는데... 몇백년전의 역사도 잃어버리는게 말이됨? 평양 낙랑설이 맞다고 하더라도 이미 그걸 의심하고 있는데서 역사적 수준은 굉장히 허접한 수준이라고 생각할수밖에없고 기타 기술들은 심지어 고려때보다도 못한... 그야말로 중세가 유럽의 암흑기면 조선 중후기는 한국의 암흑기...
뭐 워낙 재난이 많았다는걸 감안해도 좋게보기는 힘듬
유수8 17-06-15 19:38
   
구름위하늘 17-06-15 20:08
   
고조선이든 고려 이후 조선이든
폄하는 것이 오히려 강단 쪽의 주된 경향이 아니였는지?

내가 기억하는 국사책에서의 조선은 지금보다 훨씬 나쁘게 표현되어 있었음.
그나마 요즘에야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서 개선되는 느낌.

나는 성리학/유교도 좋게 보는 편이며,
일본이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조선 후기를 제외하면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음.
비좀와라 17-06-15 20:36
   
논어 1장 1절

" 一之一 子[1]曰學而時習之不亦說[2]乎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공자[3]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수시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남이 〔나를〕 이해해 주지 아니하여도 노여워하지 아니하면, 또한 군자[4]가 아니겠는가.” "

바로 이 대목에서 사대주의 또는 사대교린 사상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 또한 호연지기 사상도 나오는 것 이고요.

그럼 이 생각이 나쁜 것 입니까? 현재에 비춰보아도 나쁜 생각이 아닙니다.

조선을 너무 찬양 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 비하 하는 것도...

석회 뭐시기 때문에 어깨가 아파서 그만...
청천 17-06-16 11:10
   
땟놈들이 불태워, 왜놈들이 불태워, 조선 사대주의자들이 불태워, 일제가 다 훔쳐가, 조작해.
우리 상고사, 고대사가 별거아녔다면 저놈들이 기를쓰고 불태웠을까 싶다.
뭔가 숨기고 싶은게 있으니까 그런거지...재야사학자들은 그걸 찾는거고...
상,고대사를 환타지라고 하기에 앞서 역사를 다양하게 해석해도 나쁘지는 않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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