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위지동이전"에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한나라때 노관을 연왕으로 삼으니 조선과 연은 패수를 경계로 되었다.
노관이 한나라를 배신하고 흉노로 도망가자 연나라 사람 위만도 망명하여 오랑캐의 복장(조선의 복장)을 하고 동쪽으로 패수를 건너 고조선왕 중에게 항복하였다.
서쪽 변방에 거주하도록 해주면 중국의 망명자를 거두어 조선의 번병이 되겠다고 준을 설득하였다.
준왕은 그를 믿고 사랑하여 박사에 임명하고 규를 하사하며 백리의 땅을 봉해주어 서쪽 변경을 지키게 하였다.
위만이 망명자들을 유인하여 그 무리가 점점 많아지자 사람을 준왕에게 파견하여 속여서 말했다.
한나라의 군대가 열 군데로 쳐들어오니,왕궁에 들어가 숙위하기를 청합니다.
위만은 되돌아서서 준왕을 공격하였다.
준왕은 위만과 싸웠으나 상대가 되지 못하였다
준왕은 근신과 궁인들을 거느리고 도망하여 바다를 경유하여 한의 지역(한반도 남쪽)에 거주하면서 스스로 한왕이라 칭하였다.
다시 정리하면,
한나라는 천하통일을 위해 노관을 연왕으로 임명했다 제거하려 했지만
노관은 흉노로 망명했고,
그로인해 신하였던 위만이 고조선의 준왕에게 항복합니다.
위만을 믿은 준왕은 위만에게 서쪽땅을 지키게 하고,
후에 위만이 준왕의 왕위를 빼앗았습니다.
위만은 준왕을 몰아내고서도 국호를 조선으로 유지하였고,
망명할 당시 조선옷을 입고 상복을 틀었다하여
고조선인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http://tip.daum.net/question/46080466
위만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_id=CP_THE004&content_id=rp070301530001
위만조선을 세운 인물로 삼국유사, 잠부론 에서는 위만(魏滿)으로,
사기, 한서 조선전 에서는 만(滿)으로,
위략, 삼국지, 후한서 등에서는 위만(衛滿)으로 표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