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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4 17:43
[기타] 인물한국사 23 고대편 근초고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154  

경향신문 1980.11.29기사(칼럼/논단)


4세기 중엽 부여, 가야 몰락 삼국정립 시대로

4세기 중엽까지의 정리


다음의 약연표는 이제까지 보아온 상고 고대사를 종합 정리한 것이다.

이제까지의 서술이 연대상으로나 지역상으로나 띄엄띄엄이 되어 그것을 한눈으로 바라볼수 있도록 해두는 것도 필요하겠고, 또 [원삼국시대] 로부터 [삼국시대] 로의 전환을 4세기 중엽으로 보는 이유를 손쉽게 찾아내는데도 편하겠다고 생각하여 이 약연표를 준비한 것이다.

다음의 표에서 <A> 는 부여, 고구려 지역 <B> 는 조선지역, <C> 는 백제, 신라, 가야 지역을 가리킨다.


<B> 前 2333단군이 평양에 조선을 세웠다고 함.

<참고> 前 300경 한반도 전역에 걸쳐 청동기 2기, 철기 1기 문화 시작됨.

<B> 前 332~321경 기자 동이계의 자손 이라는 실명의 조선후가 평양에서 왕을 칭함.

이 조선왕국을 한국사상 최초의 국가로봄.

<B> 前 312~279경 전국연이 요동방면으로 침입, 개평 |박천 선이 조선과 연의 경계가 됨.

<A> 前 222경 秦(진)이 요양에 요동군을 둠.

<참고> 前 221~秦의 중국통일, 이로부터 중국내의 동이가 쇠하기 시작.


<B> 前 214~秦이 장성을 쌓기시작, 이때 요동방면의 북진번(北眞番) 북신(北辰) 변한(弁韓)이 남하하여 황해도와 한강하류로 이동하기 시작.

<B> 前 194~1880경 기자조선 북마한왕조가 끝나고 위만조선 북신 변한 왕조가 시작됨.

조선이 황해도와 남진번(南眞番),남진(南辰),변한(弁韓)과 함남남부의 임둔을 정복하기 시작.

<C> 前 194~150경(전항과 같음)-기자조선의 말왕(末王)인 準(준) 북마한인이 남하하여 익산(益) 혹은 직산(稷)에 마한국을 세움.

<B> 前 109~108 한(漢)이 조선왕국을 멸하고 구(舊)조선의 땅에 진번군, 임둔군, 낙랑군을 둠.

한자문화의 유입 본격화.

<A> 前 107 한(漢)이 고구려인의 거주지에 현도군을 둠.

<B> 前 75이전 한(漢)의 현도군이 요동군의 동북방으로 철수, 한반도의 중국세력으로는 낙랑군만이 남음.

<A> 前 59전 해모수가 농안 장춘 방면에 북부여를 세웠다고함.

북부여 땅의 해부루가 이에 앞서 혼춘방면의 동부여로 옮겨갔다함.

<C> 前 57전 불구내가 경주에 사로 신라를 세웠다함.

<A> 前 37전 주몽이 환인(桓仁)에 고구려를 세웠다고함.

고구려는 이때부터 주변지역의 정복을 시작.

<C> 前 18전 온조가 서울 강남에 백제를 세웠다함.

백제는 이때부터 주변지역의 정복을 시작.

한강하류의 진국(辰國), 남진(南辰), 변한(弁韓)이 다시 남하를 시작.

<참고> 서력기원 전후-한반도 전역에 걸쳐 철기2기 문화 시작됨.


<A> 3전 고구려의 유리가 수도를 환인에서 집안으로 옮겨 집안 | 서울 강남 |경주시대 시작됨.

<C> 8전 백제의 온조가 마한국을 흡수.

<A> 22전 고구려의 무휼 대무신왕이 동부여를 흡수

<B> 25~30 낙랑군에 본토인 왕조의 반란

<A> 32 고구려의 무휼이 처음으로 중국 후한(後漢)에 사신을 보냄.

(遣使(견사)는 문물의 직접교류라는 면에서 특히 주의)

<A> 49 북부여왕이 처음으로 중국 후한(後漢)에 사신을 보냄.

<A> 53 고구려의 궁(宮) 태조왕이 즉위, 왕권이 연노부에서 계루부로 옮겨감.

<참고> 57 왜노(倭奴) 국왕이 중국 후한에 사신을 보냄.


<C> 184 경주로 남하한 진한(辰韓)계인 벌휴가 즉위, 박씨 왕조 끝나고 석씨 왕조 시작됨.

신라의 정복활동 본격화.

<C> 184 전항(前項) 전후 (어쩌면 162년 임인(壬寅)) 김해로 남하한 변한계인 수로가 구사(금관가야)를 세운것으로 봄 (삼국유사에 의하면 서기 42년)

<B> 196~200경 후한말의 공손씨 요동정권이 낙랑군의 남반부에 대방군을 둠.

<C> 201 금관가야 수로가 죽은뒤 신라에 화(和)를 청함(그 주력이 일본열도로 이동?)

<C> 234 백제의 고이 즉위, 왕권이 일시 온조계로 부터 비류계로 옮겨감.

<참고> 238 왜여왕 비미호가 후한(後漢)의 친위왜왕에 봉해짐.


<A> 244 고구려의 우위거(동천왕)가 위(魏)의 공격을 받고 수도 집안이 함락됨.

<C> 249 신라의 첨해가 진한(辰韓) 지역의 통합을 거의 끝냄.

변한 지역은 끝내 가야의 통합을 이루지 못함.

<참고> 265 삼국 위(魏) 망함. 따라서 삼국지 동이열전은 3세기 중엽의 상황임.


<C> 277 백제의 고이가 처음으로 중국 진(晋)에 사신을 보냄.

<C> 280 신라의 미추가 처음으로 중국 진에 사신을 보냄.

<A> 285 북부여의 여가 대능하 방면의 선비모용씨의 공격을 받고 xx.

<A.C> 300경 여(麗), 제(濟), 나(羅)에 철기시대 끝나고 고분기(古墳期) 시작됨.


<B> 313~314 고구려 을불(미천왕)의 압력으로 낙랑군, 대방군이 철수하여 모용씨의 지배하로 들어감.

<A> 342 고구려의 을불이 모용연(서기 337년 모용씨가 연왕을 칭함)의 공격을 받고 수도 집안이 함락됨.

<C> 346 백제의 근초고 즉위(~375), 왕권이 온조계로 다시 돌아감.

<A> 347 북부여의 현이 모용연의 공격을 받고 납치됨(이 무렵의 북부여는 개원(開原)방면), 부여는 이로부터 한국사의 주축에서 탈락됨.

<C> 356 신라의 내물 즉위, 석씨왕조 끝나고 김씨왕조 시작됨.

<C> 369 백제의 근초고가 전남해안까지 진출하고 낙동강유역을 세력권에 넣어 북은 예성강선 백제의 최대영역을 이룸함.

가야는 이로부터 한국사의 주축에서 탈락됨.

<A.B.C> 369 고구려의 사유(고국원왕)와 백제의 근초고가 황해도 방면에서 첫충돌.

삼국정립 시작됨.


이 약연표는 우선 여기까지에서 끝나도 좋겠으나 전후 관계를 살피기 위하여 그뒤의 몇가지 사실을 첨가해 둔다.


<A> 372 고구려의 구부(소수림왕)가 전진(前秦) 동경(東境)은 요하에서 불교를 들여옴.

<A> 391 고구려의 담덕(광개토왕) 즉위, 북으로는 대체로 혼춘 | 영안 | 개원 | 요하선을 (추정), 남으로는 임진강선을 경계로하여 고구려의 최대영역을 이룩하기 시작함.

담덕의 대에 고구려의 압력으로 요동군, 현도군이 철수하여 후연 모용씨의 지배하로 들어감.

<A> 427 고구려의 거련(장수왕)이 수도를 집안에서 평양으로 옮겨 평양 | 서울강남 | 경주시대 시작됨.

거련의 대에 고구려의 남경이 아산만 조영 | 영일만까지 뻗음.

<C> 475 백제의 문주가 수도를 서울강남에서 공주로 옮겨 평양 | 공주 | 경주시대 시작됨.

<참고> 527~528 왜에 반정의 난.

일본 기내의 왜의 세력이 북구주에 미침.

<C> 538 백제의 명농(성왕)이 수도를 공주에서 부여로 옮겨 평양 | 부여 | 경주시대 시작됨.

<C> 540 신라의 맥종(진흥왕)즉위, 신라(통일전)의 최대영역을 이룩하기 시작함.

<참고> 645 일본에 대화개신이 시작되어 고대천황제가 확립됨.

<C> 663 백제 망함

<A> 668 고구려 망함.

<A.B.C> 신라의 당군 축출성공.

삼국통일 이룸됨.




경향신문 1980.11.29기사(칼럼/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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