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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0 23:24
[기타] 공손씨로 보는 한사군 재 한반도설의 허구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127  

공손씨

후한의 지배권력이 약해지자 공손 탁()은 요동지방을 근거지로 유력한 지방정권을 세웠는데, 고구려·오환()·동래() 등을 침공할 정도였다. 그의 손자 연()은 오()나라의 손권()과 제휴하려 하다 실패하였다.

공손 탁 때부터 위()나라의 조씨()와 가까웠으나, 공손 연은 위나라 명제()에게 복종하지 않고 연왕()을 자칭, 자립하였다. 이로써 위나라와 대립하였으며, 238년 위군이 공손 연 부자를 참하자 그 세력이 소멸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손씨 [公孫氏] (두산백과)


공손강

후한 말기 요동() 사람. 공손탁()의 아들이다. 헌제() 건안() 9년(204) 아버지의 뒤를 이어 요동태수()가 되었다. 12년(207) 조조()에게 패한 뒤 요동으로 도망쳐 온 장수 원상()과 원희()를 죽여 조조에게 바치고 양평후() 좌장군 벼슬을 받았다. 그 후 고구려의 산상왕()를 격파하여 환도성()으로 도읍을 옮기게 하고, 또 낙랑지방으로 세력을 뻗어 대방군()을 설치하는 한편 한()과 예()도 토벌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손강 [公孫康] (중국역대인명사전, 2010. 1. 20., 이회문화사)


공손연

삼국 시대 위()나라 요동() 양평() 사람. 공손강()의 아들이다. 위나라 명제() 태화() 2년(228) 숙부 공손공()의 지위를 빼앗아 4대 공손씨가 되었다. 양렬장군()과 요동태수()에 올랐다. 청룡() 원년(233) 위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손을 잡으려는 오()나라를 뿌리치고 위나라 편에 들어 요동태수가 되었지만, 위나라의 명령을 거역하고 손권()과 통교하자 손권이 사신을 보내 연왕()으로 삼았다. 얼마 뒤 오나라 사신을 죽이고 그 목을 위나라에 보내자 명제가 대사마()에 임명하고 낙랑공()에 봉하면서 지절()과 영토도 그대로 유지하게 했다.

경초() 원년(237) 위나라가 입조하게 하자 명령을 거부하고 스스로 연왕이 되어 연호를 소한()으로 하고 백관()을 갖춘 뒤 병사를 일으켜 위나라에 저항했다. 다음 해 위나라가 정토군()을 일으켜 태위() 사마의()를 시켜 요동으로 진격하자 공손연 부자()가 맞서 싸우다가 피살당했다. 이로써 공손씨 정권도 멸망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손연 [公孫淵] (중국역대인명사전, 2010. 1. 20., 이회문화사)


공손탁

자()는 승제(). 후한 말 현도의 하급관리였다가 세력가 동탁()의 도움으로 요동태수()가 되었다. 고구려·오환(·)을 쳐서 세력을 확장하였고, 190년 요동을 요서(西)·중료()의 2군으로 만들었으며 스스로 요동후 평주목()이라 칭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손탁 [公孫度] (두산백과)


현도군

중국 한() 무제()가 위만조선(滿)을 멸망시킨 다음 해인 서기전 107년에 압록강 유역에 세운 한사군()의 하나이다. 서기전 75년에 중국 요녕성() 신빈() 방면으로 옮겨갔다. 후한 말에 공손씨()의 영유로 되었다가, 위()가 회복하여 서진(西)에 예속되었으며, 4세기 중엽에 모용씨()에 의하여 폐지되었다가, 고구려에 편입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현도군 [玄菟郡]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한국콘텐츠진흥원)


낙랑군

중국 전한의 무제가 원봉() 3년(B.C.08)에 설치한 고조선 4군중 하나이다. 현재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3군(임둔[], 현도[], 진번[])은 B.C.1세기 초 낙랑군에 합병 또는 폐지되었으므로 한의 조선식민지 통치의 실질적 중심으로 서진 건흥원년(313) 고구려에게 멸망할 때까지 약 400년간 존속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낙랑군 [樂浪郡]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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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재 한반도설이 사실이면

한국 역사뿐 아니라 중국역사도 수정해야한다.

한국 주류 학자들의 주장대로 라면,

한사군은 한~서진 시대까지 이어졌다.

한말기부터 위나라때까지 요동을 차지하고 있던 세력은 공손씨이다.

공손도는 현도의 관리 였다가 요동태수가 되었다.

요동태수 공손강은 고구려를 쳐서 환도성으로 도읍하게 한후 평양(낙랑)까지 진출해 대방군을 설치했다?

요동태수 공손연은 위나라에 오나라 사신의 목을 바치고 대사마, 낙랑공이란 벼슬을 받았다.


현도군의 관리였던 공손도는 왜 낙랑태수가 되지않고 요동태수가 되었을까.

아니 그보다 요동중심의 호족세력인데 왜 한반도의 현도군으로 와서 관리직을 했나.

위 의문을 해결하는건 공손씨는 요동뿐아니라 한반도북부까지 세력권에 넣고 관리했다는 얘기인데,

공손연이 낙랑공이란 벼슬을 받은걸 보면 역시 공손씨가 요동뿐 아니라 한반도 북부까지 통치했다는 말이 사실인듯하다.

의문점은 위나라가 고구려와 동맹을 맺고 공손씨를 칠때 요동을 갖고 거래했다는 거다.

한반도 북부는 왜 언급이 없었을까?

공손씨 멸망후 요동때문에 위나라와 고구려가 싸우게 된다.

한반도 얘기는 왜 없을까?

현도군은 모용씨가 폐지한후 고구려가 편입시켰다.

모용씨면 연나라다.

연나라가 한반도 북부에 위치하고 있던가 아니면 한반도로 침입해 들어온게 된다.


한반도 한사군이 헛소리인 이유다.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는 한국 주류 사학자들의 주장대로라면,

역사적 사실이 전부 엉망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연나라가 한반도로 무력으로 침공한 기록이 어디있나?

공손씨 세력이 요동과 한반도를 아우르는 강력한 세력이었다는 기록이 어디있나?

아니, 근본적으로 중국측 사료에 한사군을 요동에 설치했고,

패수는 요동에 있다는데.

 "패수는 한반도에 있습니다. 한사군은 한반도에 설치됐습니다."

이런 근거도 없는 얘기를 지어내는게 말이 되냐 말이다.

이런 근거없는 헛소리를 관철시키기 위해,

ㅇㅂㄷ는 요동이 한반도의 지명이었다는 정신나간 소리까지 만들어내게 된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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