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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7 22:14
[중국] 재밋군요.중국문화혁명의 숨겨진 의도에 대해 2사람의 의견이 일치하네요
 글쓴이 : 환빠식민빠
조회 : 1,892  


김정민 박사와 이병화 선생입니다.
(두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유투브 같은데 검색하면 동영상 강의 많습니다)

중국의 문화대혁명하면
흔히들 모택동의 권력 연장을 위해서 홍위병들을 앞세워서
저지른 정치적 술수와 학살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만..

위 2분은 공통적으로 숨겨진 역사적 의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문화혁명 당시 많은 문화재와 역사 서적들이 불태워졌다고 합니다.
그 배경에는
수천년 동안 대부분 중국 중원을 지배했었던 것은 유목민족들(동이족 포함)이었고
그러한 유목민족의 역사 흔적을 없애버리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문화대혁명은 모택동의 정치적 목적도 있지만
이런 역사적 목적도 숨어있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동북공정 사전 작업이었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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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06-07 22:20
   
분서갱유가...
     
환빠식민빠 17-06-07 22:27
   
예..이병화 선생도 그런 말씀 하신걸로 기억합니다.
문삼이 17-06-07 22:23
   
어차피 대만으로 중요한 유물과 서적들은 다 갔는데....의미가 있을라나 싶네요....
북명 17-06-07 22:27
   
제 생각은 중국 고서의 많은 부분이 사라졌거나 위조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죠..

솔직히 한서지리지 ...후한서 원본을 본 사람이 있나요?
원본을 보지 않고서는 실증주의에 따라 자료로 배제시켜야죠...
즉 우리나라 학자도 중국사서를 참고할 때 원본이 없으면 인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환빠식민빠 17-06-07 22:28
   
예..특히 지명조작과 세탁이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볼텍스 17-06-07 22:32
   
어차피 분서갱유 때 대부분 사라졌어요. 사상통일을 위해서였죠.
문화혁명은 숨은 뜻 안찾아봐도 됩니다. 사상통일을 위한거였으니까요
거기에 따라온 뜻밖의 부수적 효과가 이렇게 드러나는거죠.
     
환빠식민빠 17-06-07 22:36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하나의 중국에 가장 큰 걸림돌이 다민족 특히 위구르 같은 유목민족이었을테니까요. 사상통일과 역사통일(파괴적 통일?)
          
볼텍스 17-06-07 23:41
   
문화혁명은 사상은 통일이었죠. 민족의 통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식인과 문화인이 주 대상이죠. 이는 동시대에 공산혁명이 일어난 다른 국가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단지 부수적으로 따라온게 많은거죠.
밥밥c 17-06-07 22:42
   
그런데, 그때 학자들도 싹다 밀어버렸기 때문에 딱히 다른 목적은 없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해요.

일부 학자라도 내버려 두었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싹다 쓸어버렸죠.

그 이전에는 수천만명을 아예 굶겨죽였구여.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5&mcate=M1001&nNewsNumb=20170424545&nidx=24546

제정신이 아닌시기죠.
북명 17-06-07 22:45
   
문화혁명의 숨은 뜻이 과거 주은래나 기타 여러 인물에 의해 나왔는데 문제삼지말라니요...
분서갱유도 후대에 다시 한 번 더 연구가 필요하다...시황제는 이민족이라는 말도 많고
바그네같은 미친놈이 아니면 할 수없는 짓꺼리를 했는데 무작정 믿는 사람들이 더 어이없네요.
사상통일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분서갱유자제가 말이 안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진시황은 분명히 연구해 볼 가치가 인물이고 현재 공산당이 있는 중국이 존재하는 한 믿을 수 없는
것이지요...
비좀와라 17-06-07 23:04
   
유교는 서융 즉 주周족의 종교입니다.

공자가 이를 주장했고 공자가 또 동이족이라 동이의 종교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유교는 서융의 종교이고 공자는 이를 이론적으로 정립 한 것 뿐입니다.

유교의 사상이 왕이 그릇되면 세상이 어지럽게 되기에 왕을 올바르게 이끄는 것이 바른 세상을 이끄는 것 입니다. 당시 몇몇 빼고 모든 제후들이 서융계 주족이었습니다. 당연히 서융인이 되어야 세상을 올바르게 이끌수 있다고 본 것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공자는 계속해서 주족의 왕권 강화를 주장 하는데 이 것이 당시 피 지배층인 동이의 반감을 사게 되고 지금도 동이의 사상인 불교와 도교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공자를 권력에 기생하던 놈이라 비난하는 것이죠.

진시황의 분서갱유는 진시황의 성분이 어떠 한지 알수 있죠. 일단 기본적으로 진시황은 도교를 믿었습니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진나라는 주나라의 동성 제후로 서융족 이죠. 당연히 유교의 나라 입니다. 그런데 분서갱유를 했죠. 진시황은 진나라 혈통이 아니라서 그런 것 입니다.

동아시아 역사는 동이의 도교와 불교 세력 그리고 서융의 유교세력 간의 다툼 입니다.

당나라는 고구려에 도사를 보내어 도교로 개종 할 것을 강요 하지요. 그럼 고구려의 종교는 무엇 이었을 까요? 불교? 불교도 맞지만 유교화된 불교로 원 종교는 유교 입니다. 고구려도 서융계라 그런 것이죠. 반면에 당나라는 동이계라는 것이죠. 이래서 한漢족 화된 선비족이란 소릴 듣는 것이죠.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죽인 이유도 같은 이유죠. 전통적인 유교를 버리고 도교로 개종 하려 하기에 죽인거죠.

그 동안 누누이 말했지만 한韓족은 서융족으로 주周과 같은 종족이지 동이계인 한漢족과 같은 족이 아니란 말입니다.
     
꼬마러브 17-06-07 23:19
   
우리 조상이 서융족이라고요?..
          
볼텍스 17-06-07 23:44
   
이 분은 언제나..비약이..점퍼급이시군요..
     
흑요석 17-06-07 23:50
   
비좀와라 님은 항상 너무 나가셔요.
     
그노스 17-06-08 01:25
   
비좀와라님께서 아래서부터 서융족에 대해 같은 주장을 반복하시지만 여전히 근거는 말씀 안주시고 논리도 설득력이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죽인 이유는 종교적인 것으로서 영류왕이 전통적인 유교를 버리고 도교로 개종하려 하기에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죽였다고 말씀하시는데,

군주에 대한 충을 요구하는 유교에서는, 자기가 받드는 군주가 자기의 뜻을 거스르면 그 군주를 토막살해하라고 가르치는지...

중국측 사료를 봐도 영류왕 재위시인 641년 8월에 이미 당태종이 영류왕의 친당노선이야 어쨌든 당태종 본인은 대고구려 전쟁을 이미 결정하고 사신 명목으로 고구려의 지형을 염탐하는 상황인데도,
 
영류왕이 고구려의 과거 전공과 무장들의 자존심을 무시한채 맹목적인 친당노선을 주장하며 어차피 이루어질수 없는 평화를 외치는 굴종노선을 고집한다면,

저라도 연개소문처럼 영류왕을 군주의 자리에서 끌어낼 것입니다.
여기서 왜 종교분쟁이 나오는지 의문입니다.

님께서는 '우리 한민족은 서융 = 몽골 = 영국 왕실' 을 주장하시며 전통적으로 사각형의 주거지를 건축했다고 하셨는데,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몽골의 전통적인 가옥인 게르(ger)는 사각형이 아니라 원통형 벽과 둥근 지붕으로 되고 영국 왕실이 건축한 성들 중에 Restormel 이나 York 처럼 사각형이 아니라 원통형의 성이 있습니다.


영국의 York Castle


영국의 Restormel Castle


몽골의 게르(ger)

님의 서융론에는 이처럼 님 스스로의 견해 속에서부터 심각한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견해는 각자의 자유이고 님 스스로 서융족의 정체성을 가지고 계신다면 저도 반대하지 않지만, 공공연히 반복되는 님의 이런 견해에 따르자면 같은 한국인인 저도 서융족이 되버리는 것이므로 제가 반론을 멈추기 어렵군요.

사실 토론게시판에서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없고, 상대 토론자의 계속되는 반론에는 답변은 안주면서 자신의 주장을 게시판에서 반복 고집하는 것은 별로 권장할만한 토론방식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니면 그냥 무시하시는 것인지...)
 
비를 좋아하시는 비좀와라님께서 토론을 기우제라고 생각하신다면 혹 모르지만...
레스토랑스 17-06-07 23:34
   
동이족은 그냥 자기보다 동쪽에 있으면 동이족이라고 불림
흑요석 17-06-07 23:45
   
별로 그럴듯하지 않은데요?

문화혁명 때 한족 시대의 문화재들도 어마어마하게 파괴됐습니다.
윈도우폰 17-06-07 23:57
   
문화대혁명에 숨겨진 역사적 의도가 있었다고요? 이는 교조적인 공산주의를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

마오이즘은 대표적인 교조적인 공산주의에요...이는 공산주의의 이념인 계급이 없고, 착취가 없고, 종교도 없고, 민족도 없는  소위 4무사회 관점의 연장입니다...교조적 공산주의 운동에 있어서는 민족 개념을 부정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왕조 역사가 무산계급이 아닌 유산계급 즉, 착취집단의 역사이기에 가치가 없다고 하여 파괴한 것입니다.

덜 떨어진 사상으로 무장된 국제 공산주의 운동에서 보면 민족이란 것도 부정의 대상이에요....민족을 부정하는 공산주의자들(홍위병)은 별 중요하지 않은 민족 개념 위에 서있는 역사 유물도 별 의미가 없고 그래서 파괴하는 것에 꺼리낌이 없었던 것인데...여기에 무쉰 민족적  내지 역사적 숨겨진 의도가 있었다고...교조적 공산주의 개념을 모르시기에 그런 주장을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문화대혁명 시대의 지나와 지금의 지나는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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