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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7 20:57
[세계사] 세계의 고인돌 문화
 글쓴이 : 스포메니아
조회 : 1,819  

인류가 가진 문화 중에 오랜 기간을 두고 잘 변하지 않는 것 중의 하나가 장례문화, 즉 묘제 문화인데, 한반도에 많이 분포된 고인돌과 같은 목적을 가진 유사한 고인돌 문화가 유럽까지 뻗어져 있다는 것 (호주와 신대륙 제외). 

그런데, 이 고인돌 문화는 지역적으로 연속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멀리 뛰엄 뛰엄 (~수천킬로 간격) 나타난다는 것 또한 아주 특이합니다. 우리 인류의 역사,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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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명 17-06-07 21:01
   
딱 보이 뱃길로 이동했네요...
울주 암각화 고래잡이로 추정해보면 고대인들은 이미 원양어업 기술이 발달한거 같다던데
희안하게 뱃길의 길목길목에 분포하네요...

메소포타미아지역에서 뱃길이 막혀 오랫 동안 정착했을 가능성도 있네요...
그래서 서양문명의 시원이 수메르이고요...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지역...
보니까 다 나오네요 뭐...

수에즈운하 전에는 그냥 잠시 머무는 정도라서 큰 문명이 발달하지는 못했고...
그래도 황하 인디아는 좀 오래 머문거 같네요...ㅋㅋㅋ
     
스포메니아 17-06-07 21:08
   
뱃길로 이동해서 고인돌 문화가 퍼졌다고 가정한다면,
고인돌 문화를 가진 사람들은 공통 조상에서 바로 분기된 아주 가까운 사람들이란 얘기네요.

우리 민족의 조상(2000~6000여년전 조상)이 영국 아일랜드의 조상들과 형제지간 이었을까요??
          
북명 17-06-07 21:13
   
위 지도로 보건대 형제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최초의 문명을 전파한 이동경로가 고인돌과 아주유사하게 흘러가는거 같네요... 고인돌 연구가 이렇게 중요한건지는 처음 알았네요...

굳이 형제라고 한다면 유라시아 대륙 전부라고 봐야죠...
다만 오래 머문 지역은 그만큼 형제애가 더 좋다고 봐야하나...
이집트 수메르 신화는 단군신화와 굉장히 유사성을 가진다고 채희석의 동영상에서 말하더군요...

그냥 상식적으로 지도만 봐도 대충 감은 오네요.... 피라미드도 여기서 전파된거라 하던데...


시기는 기원전 몇 천년 경에 메소포타미아 이집트에 머문거 같네요...
변광현의 고인돌연구를 보면 영국에는 후대의 발전된 고인돌이 보인다 하니까...
아마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쪽이 시기상 앞서겠네요...

뱃길의 이동경로의 시간과 대체로 일치하는군요...
레스토랑스 17-06-07 21:11
   
한국의 고인돌은 주로 신석기 말기나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짐
북명 17-06-07 21:16
   
참고로 중앙아시아 지역도 굉장히 단군조선의 향기가 짙은데...
고인돌의 이동경로는 완전히 바닷길로만 이루어졌군요...

초원길 비단길의 개척이 바닷길보다 더 후대인거 같네요...
그 후에 비단길 초원길의 개척으로 육로로 중앙아시아 거쳐서 이동...
한 번의 이동만 있진 않았을 듯... 수없이 많은 이동이 예상되죠...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로 다양하게요...

역시 제 생각대로 고대인들은 기원전후면 이미 유라시아가 사통팔달되었을 가능성이
아주 농후합니다... 그렇다면 삼국시대 정도면 아시아 유럽은 한 몸일 듯...
즉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곳?
     
북명 17-06-07 21:28
   
이 지도를 보니 신라와 켈트족 훈족의 연관성이 아주 이해가 잘 되네요...
신라와 백제는 바닷길을 완전히 장악한 나라인듯 합니다.
반면 고구려는 초원길 비단길을 장악...

한 가지 판타지 소설을 써보자면 신라가 유럽에서 세력을 일으켜 중앙아시아지역에서
고구려와 맞짱을 뜰 수도 있는 상황의 연출도 가능하죠...

이것을 유추해보면 치우와 헌원이 트루판에서 전쟁한 것을 충분히 이런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죠... 켈트족에는 전쟁의 신을 티우라 하니까 아마 치우가 뱃길로 유럽으로 이동했을 경우를 예상할 수 있죠...
          
북명 17-06-07 21:45
   
이 지도를 보니 역사에 문외한인 나도 한반도에서 흘러간게 다 보이는데...
우리나라 학자들은 다 뭐하는지 몰라...

제일 밑에 지도를 보면 역으로 오기에는 말이 안되죠...
출발점은 하나이고 중간에 갈래가 나뉩니다...
점점 이동해 가면서 마치 부채꼴 모양으로 퍼진다 이말입니다...
서쪽으로 가야만 정착할 수 있고 갈래가 나뉠 수 있는 항구가 나온다는 말이죠...
아닌가요?

역으로 생각한다면 모든 문명이 한반도로 집약되는건데...
이건 말이 안되죠... 소라면 몰라도...ㅋㅋㅋ
               
TheCosm.. 17-06-08 03:59
   
요즘 동아게가 다소 혼란스럽기는 했다지만, 역사와 망상을 구분못할 정도로 자중못하시는 분이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그러길 바라기에 보이는 헛된 망상을 역사에 함부로 대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기만족에 기대어 역사를 보는게 얼마나 가장 저열하고 비참한 줄 모르시는 것입니까?

그리고 고인돌을 비롯한 거석문화는 인류가 상호 접점을 갖기 어려운 시기부터 다발적으로 나타난 현상 중 하나인데. 이걸 우리로부터 기원했다는 건 막나가는 정도가 지나칩니다.

그냥 뗀석기부터 바퀴에 단추에 다 우리에서부터 시작하셨다고 망상하시는 건 어떠십니까? 아니면 인류의 기원이 한반도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망상은 또 어떠십니까? 늦던 빠르던 지금 북명 님께서 보여주시는 모습으로 보아 이것도 머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현재까지 발견된 고인돌(공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고인돌은 프랑스에 있는데. 북명 님의 망상을 거꾸로하면, 프랑스에서 거석문화가 기원해서 한반도까지 흘러들어왓다는 역발상은 왜 못하십니까? 하기 싫으시고 안하시는 것이겠지요. 애초에 헛소리닌깐 말입니다.

또 인류의 기원지라 여기는 아프리카 일대. 특히 현재의 오만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가장 오래된 국가 중 하나인데. 그쪽에도 거석문화가 있으니, 그쪽에서 양방향으로 퍼졌다는 생각은 또 왜 못하십니까?

결국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기 위해, 이것저것 짜집기하는 것에 지날 뿐이잖습니까? 동아게가 재야사학에 관련한 자료를 폭넓게 다룬다고 하지만, 망상을 구분못할 정도로 구분못하는 사람들이 모인 게시판은 아닙니다.
                    
북명 17-06-08 09:14
   
프랑스가 최고라...
자료가 그렇다면 인정해야죠...

위 지도에서는 바다를 따라 인간이 쭉 거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운 지식대로라면 인간은 식수 즉 강을 따라 문명이 발전됩니다.
위 지도식으로 발견될 것이 아니라 큰 강과 비옥한 토지가 있는 곳 위주로
고인돌이 발견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바다의 항구... 인간이 배를 타고 도착할만한 곳에 고인돌이 위치해 있습니다.
동시 다발적 발생이냐 전파냐... 그건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이 자료만으로는 동시다발적 발생보다는 전파가 더 일리가 있겠죠...

일단 님도 기본적으로 전파에 동의하시는거 같으니 여기에 대해서는 말을 삼가죠...
현재 나타난 증거로 어디가 최고다 어디가 최고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잠재적일 뿐이죠...
역사는 그런거니까요...

이제 우리가 할일은요... 전파라면  그 발상지를 찾아야 하는겁니다.
그러한 사고를 하는 와중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정답도 찾을 수 있는겁니다.
왜 이런 의문이 미스테리인지 모르겠네요...

프랑스사람은 프랑스에서 최고 오랜 고인돌이 발견되었으니 지들 위주로
전파경로를 연구할거고... 영국은 영국대로 자신들이 고인돌의 발상지라
생각할 것이고 그에 맞춰 조사를 하겠죠...

그렇다면 고인돌 수가 가장 많고 소로리 볍씨도 있고... 비록 티클만하지만
고대 기록에서도 우리의 역사가 최고 오래된 거 같기도 하니
우리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 뿐입니다. 이런 게시판에서요...

아직도 망상이라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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