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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9 23:23
[한국사] 추모왕과 동명성왕이 동일인물인가요???
 글쓴이 : 코스모르
조회 : 1,161  

부여 건국의 동명왕과 

고구려 건국의 추모성왕 설화가 거의 똑같아요

얼마 전 본 다큐에서

광개토태황비에 있는 추모설화가

동명왕설화를 표절한거라는데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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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7-04-29 23:42
   
부여의 설화를 고구려에서도 차용함.
이런 설화는, 후대의 청나라 시조 포고리옹순의 설화에서도 발견됨..

(선녀가 목욕하는데, 지나가던 새가 열매를 떨어뜨려
그걸 먹고 임신해서 태어난게 애신각라 집안의 시조 포고리옹순이더라.. 뭐 이런 이야기..)

만주에서 오래 전해져 오는 전설입니다.
칼리S 17-04-30 01:28
   
부여의 건국신화는 아쉽게도 중국측의 사서에 나옵니다.

그게 바로 동명이라는 인물이고요.

그리고 동명성왕이라는 건 왕이 죽고 난 후에 붙여진 시호죠. 시호를 동명성왕이라고 한건 고구려가 부여의 정통을 이어받은 국가라는 걸 과시할려고 한 것이겠죠.

부여가 고구려보다 먼저 건국되었다는 건 확실한 사실이고, 이는 부여의 건국신화를 고구려가 차용했다는게 맞겠죠.

부여를 세운 건 동명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고, 고구려를 세운 건 주몽(추모)이고요. 고구려 동명성왕은 주몽이 죽은 이후 시호죠.
     
올만재가입 17-04-30 10:09
   
고구려 동명성왕은 시호는 아닐 겁니다.
시호라면 광개토호태왕비에 추모왕이 동명성왕이라 새겨져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죠.
고구려 시조 고주몽의 시호는 추모왕이라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Marauder 17-04-30 01:31
   
동명이인이란 설이.... 추모왕이란이름도있고 동명왕이란 이름도 있구요... 물론 부여 동명왕도 따로있죠.
누리마루 17-04-30 07:48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활을 잘 다루는 사람을 추모라고 불렀어요. 추모가 뭐냐면 금성이죠, 샛별 샛별의 다른 이름이 동쪽에서 빛나는 별 동쪽의 밝은 별이라는 동명성 이구요. ㅇㅋ? 이해됨?? 몽골어로 금성이 촐몽이죠. 그동네도 활잘쏘는 사람을 촐몽(=샛별) 이라고 부릅니다. ㅇㅅㅇ ㅇㅋ? 이해됨?? 태왕 추모의 설화는 동명성왕 설화가 전사된게 맞는데 애시당초 추모라는 명칭이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일 확률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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