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 시절에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독립국으로 살아남았던 타이를 보면 지도자가 꽤 유능했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잘 했지요.
조선도 청국과 일본,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시도했지만, 일본이 경쟁 강대국들을 싹 쓸어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 외교조차 할 수 없었던 불운이...
지도가 흐릿해서 색깔별로 나뉜 지역에 무엇이라고 적혀 있는지 알수 없고 색깔별 분류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이 시기에 말레이반도 남부는 영국령이었을테니 수마트라의 경우와는 다를테고, 또 지도가 너무 작아서 자바가 주황색인지는 모르겠지만(다홍색?), 만주국, 타이, 필리핀 등등이 같은 주황색(?)인 것으로 보아 색깔별로 나눈 것이 단순하게 제국•국가의 영역을 구분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