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야 역사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고등학생 이상의 지식은 없습니다. 물론 그후로도 몇가지 관심있는 분야는 찾아봤으니 그보다는 조금 더 알겠죠.
그런데 사실 지금 이상황에서 제가 알고싶은 부분 말고는 별로 알고싶은 마음도 없고 그부분도 심대한 노력을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일반적인 국민으로써 잘못된 역사나 인식이 고쳐야한다고 생각하고있고 이부분에는 일정량의 노력을 투자할 용의가 있습니다.
역사 전공자들끼리는 토론할때 자기들끼리 아는 부분은 넘어가기도하고 그러겠지만 역사라는것은 결국 책속에박혀있을 떄가 아니라 사람들이 알때 그 가치를 드러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정책결정권자를 설득시키고 두번째로 국민을 설득시켜야하는데 국민을 설득시키지 못하는 역사를 단순히 믿어라라는 한마디 논리로 몰아붙이기에는 요즘 사람들이 지나치게 똑똑합니다. 그리고 역사결정권자를 만났을 때도 상대방에 비해 더욱 그럴듯한 논리로 몰아붙여야함은 당연하죠.
그런데 문제는 토론을 할 때 이세상에는 100%라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누구의 말이 70% 말이 맞으면 누구의 말은 40%맞고 이때 70%가 '상대적으로 옳다' 라고할수는 있지만 90% 앞에서는 역시 상대적으로 틀린 말이됩니다.
결국 누군가의 말이 완벽하게 옳다라고 하려면 다른사람의 논리를 완벽하게 패배시켜야한다는겁니다.
격투기로 치면 완벽히 k.o 시켜야지 완전히 이긴것이죠.
판정승으로 이길때쯤 되니까 이겼다고하는건 제방식이 아닙니다. 왜냐면 판정승이라는건 기본적으로 부정부패나 사견이 끼어들 수 있는 부분이므로 애초에 k.o 시키는게 완벽한 승리이며
상대방의 부셔버릴 수 있는 논리는 전부 부셔버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현실의 벽에 부딪혀 k.o 시킬수 없을때 와서 판정승이라고 승리했다고 선언하는것이죠.
그렇기에 어떤논리를 보든간에 우선 그논리를 몇번 공격해보고 반대 논리를 옹호하는 논리를 내세우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앞으로 지식 하나를 옮길때마다 다른사람이 와서 그게 틀렸다고 하면 반박을 해야하는데 그 반박을 완전히 반박하지도 못하면서 이쪽이 설득력이 높으니 옳다고 말하면 내쪽이 권위있으니 이쪽을 믿으십시오 하는 말밖에 더되지않겠습니까? 물론 그 설을 만드신 학자분들은 고명한방법으로 그결과를 내었겠지만 저와 다른사람의 토론에있어서 저는 그저 종교인이 될뿐입니다.
심지어 저는 애초에 같은말 또하고 또하는 식의 소모적논쟁을 굉장히 혐오하고 완전히 설득할 수 없으면 그냥 양보하는편입니다. 그런데 이지식은 양보할 수가 없지않습니까.
(또한 완벽히 논파하지 않는다면 설득하는데있어 내용이 길어지고 루즈해집니다. 애초에 상대방이 틀렸다고 말하면되는것을, 이쪽이 더 설득력있다고 말하려면 모든것을 비교해야하니까요)
제가하려는건 단지 이 지식 한부분만이아니라 한사군 재한반도설, 조선의 인구
압록요하 대륙고려설등 많기 때문에 어느 한곳에서 약점을 잡혀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 올떄까지 논리를 최대한 밀어붙이고 더이상 밀어붙일 수 없을 때가 되서야 토론의 결론을 내고싶어하는겁니다.
그런데 저는 역사전공자도아니고 앞으로 관련되어 일을 전혀 할 생각도 없으며 전공공부하는게 인생에 더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잘못된역사를 바로잡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을 추진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식이 얕고 앞으로 지식을 배울 노력도 별로없으니 결국 제가할수있는거라고는 여러분들의 지식을 가져다가 비교해보고 정리하여 누가(상대적으로) 옳은지 확실하게 더 변수가 없을만큼 해두고 그뒤에 그것을 일반인들에게 홍보하고 배포하려는것입니다....
심지어 확실한 최신학설로 무언가가 고쳐지더라도 그것이 일반 대중으로 인식이 바뀌는데는 엄청 오래걸리는것을 봤는데 하물며 논란이 있는 부분은 어떻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제가 홈페이지를 새로만드려는이유가 이것인데 단순 역사뿐만 아니라 토론이라는 행위에 대하여 아예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함입니다. 기존의 홈페이지나 방식으로는 적절한 토론이 일어날 수가 없기에 어떻게 하면될까 생각하다가 결국 이건 홈페이지를 만들 수 밖에 없겠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죠.
제가 문과에 컴퓨터와 1%도 관련되지않았을 뿐 아니라 어느 한쪽도 이전에도 몰랐고 이후로도 살아가는데 1g이나 도움될만한것들.
기획, 전문지식(역사), 디자인, 홍보, 컴퓨터 프로그래밍 을 저혼자 처리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역사는 단순히 제가 관심이있어서 하나넣었을뿐 토론이라는 수단에는 정치 사회 과학 군사 모든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토론을 넘어서 아예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창조하는 수단으로서 사용하려고 하는것이죠.
애초에 그 많은 역사들을 제가 일일이 공부한다는것 자체가 말이안되는일이죠. 제가 공부하려면 애초에 홍보 기획 모든것을 남들에게 맡겨야하는데 문제는 제가 혼자입니다.... 돈도 없는 학생이구요.
그때문에 다른 전문지식있는분이 도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이고 가생이에서는 두분께 가벼운 부탁을 드렸습니다.